마르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격력 저하' 수원, 무엇이 문제인가?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10일 전북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지난해 전북전 3경기를 패했던 전적을 조금 만회했을지 모르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현 전술이 상대팀에게 간파당했다는 느낌이 짙었습니다. 전반 중반부터 전북의 빠른 침투 및 원터치 패스에 의해 수비 뒷 공간을 내주면서 경기 종료까지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할 뻔했던 상황이 거듭 연출됐습니다. 골키퍼 정성룡 선방이 없었다면 패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런 수원의 경기 분위기가 역전 당했던 이유는 세 가지의 불안 요소를 떠안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수원이 올 시즌 포어 체킹을 즐겨 구사하고 있으며, 둘째는 마토-황재원으로 짜인 센터백들의 발이 느립니다. 셋째는 4월들어 3-4-3에서 4-1-4-1로 전환하면서 공격형-수비형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