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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으로 가는 4연전, 눈여겨 볼 5가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허정무호는 에콰도르전에서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을 갖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험준한 알프스 산맥으로 이동해 오는 30일 벨로루시전, 다음달 3일 스페인전을 통해 남아공과 똑같은 시차에 고지대까지 적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의 A매치 4연전은 16강 진출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4연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허정무호의 월드컵 본선 행보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히딩크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 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와.. 더보기
박지성, '맨유의 강심장'으로 거듭난 이유 부제 : 박지성의 두번째 자서전 를 읽고 4년 전 군대에서 일병 휴가를 나왔을 때, 대형 서점에서 이라는 책을 봤습니다. 박지성이 표지로 나온 책이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박지성이 직접 지은 자서전 이었습니다.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안타깝게도 책을 자세하게 읽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휴가 기간이 한정적인데다 군대에서 책을 읽을 여유가 빠듯했던 만큼 서점에서 책을 대충 읽다 나왔죠. 그런데 얼마전 박지성의 두번째 자서전 라는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인터넷 도서 사이트에서 신간 도서를 검색하던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죠. 박지성이 직접 쓴 책이고, 선수 내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주저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책을 받자마자 밤을 세울 때까지 계속 읽었습.. 더보기
박지성은 더 이상 '골 없는 선수' 아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4호골을 넣으며 유종의 미를 맺었습니다. 이 골은 비록 맨유의 우승과 직결되지 못했지만, 박지성 개인으로서는 단순 이상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골 없는 선수'라는 고정 관념을 깨는 명분으로 작용했습니다. 박지성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후반 39분 시즌 4호골을 작렬했습니다. 라이언 긱스가 박스 왼쪽에서 띄운 크로스를 머리로 다이빙하여 상대 골망을 가른 것입니다. 뱔목 부상 이후 한 달 만에 복귀한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하여 팀의 4-0 대승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습니다. 비록.. 더보기
박주영, 유리몸으로 불려선 안 될 선수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팬들이라면 '유리몸'이라는 단어를 아실 것입니다. 부상이 잦은 선수를 가리켜 유리몸이라고 부르며, 업그레이드 키워드로써 '쿠크다스몸'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는데 주로 유리몸을 즐겨 씁니다. 유리가 잘 깨지는 특성을 이용해 부상 단골 선수들을 유희적으로 지칭한 것이죠. 유리몸의 대표 주자들은 이렇습니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베슬레이 스네이데르(인터 밀란) 토마스 로시츠키, 테오 월컷, 로빈 판 페르시(이상 아스날) 조 콜(첼시) 마이클 오언, 오언 하그리브스(맨유) 루이 사아(에버턴) 알베르토 아퀼라니(리버풀)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김형범(전북) 양동현(부산) 이관우, 염기훈(이상 수원) 같은 국내파들도 유리몸으로 꼽히지만, 축구팬들에게는 주로 유럽축구 선수들을 유리몸으로.. 더보기
피자헛, 더 스페셜 '까망베르 피자' 리뷰 얼마전 레뷰(Revu, http://www.revu.co.kr)를 통해서 피자헛 시삭권에 당첨 되었습니다. 그래서 피자헛의 더 스페셜(The Special) 시리즈 중에 하나인 '까망베르 피자'를 먹게 되었습니다. 더 스페셜 시리즈는 까망베르 피자 외에도 크림치킨피자, 바질씨푸드피자, 데미그라스비프피자, 갈릭토마토피자, 다섯 가지 종료로써 미디엄 사이즈로 각 15,900원에 판매됩니다. 까망베르 피자는 까방베르치즈를 통으로 올린 고급스럽고 풍부한 치즈의 맛을 자랑한답니다.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까망베르 치즈가 서로 어우러지며 치즈의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자를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베이컨이 적절하게 있어서 치즈외에도 고기의 느낌이 가미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자가 치즈로 덮여 있으니.. 더보기
월드컵 지그재그 징크스, 한국에게 호재? 월드컵 징크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펠레의 저주'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펠레가 지목한 우승후보가 중도 탈락하거나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가리켜 펠레의 저주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그리고 한국도 월드컵에 대한 징크스가 하나 있다. 월드컵에서 선전하면 다음 월드컵에서 부진하고, 그 다음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지그재그 징크스'가 있다. (월드컵이 얼마 안남은 어느 날, Daum의 어느 모 축구 카페 채팅방에서는 축구팬들이 서로 토론을 하며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은별 : 갑자기 머릿속에서 '펠레의 저주'가 떠올랐는데 우리나라도 조심해야겠네요. 찰순 : 펠레가 4년 전에 "한국, 독일 월드컵 16강 진출할 것이다"고 말했더니 결국 저주에 걸렸잖아요. 그것도 국내 방송사가.. 더보기
2010년 여름, 맨유에서 방출 될 선수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발전 시킬지 여부다. 어떤 특정한 때에 '아 이제는 세대 교체를 해야 할 때이다. 1~2명의 선수를 바꿔야 겠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신선한 선수들로의 대체는 꼭 필요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선수 1~2명을 방출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크리스 스몰링(현 풀럼, 7월부터 맨유 합류), 마메 비랑 디우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같은 영건 영입에만 2000만 파운드(약 345억원)를 투자하며 세대교체를 선언했기 때문에 기존 선수의 방출성 이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그 시점은 바로 올해 여름입니다. 그 이유는.. 더보기
박지성,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단순 루머?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독일 축구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남아공 월드컵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일간지 은 5일(이하 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뮌헨이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의 이적료로 박지성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뮌헨은 맨유가 자금 마련을 위해 기존 선수를 다른 팀에 넘길것을 알아차렸다. 박지성은 리버풀-아스날-AC 밀란 같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고 국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꾸준히 체력을 유지했다"며 뮌헨이 박지성 영입을 원하는 이유가 강팀을 상대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는 것, 강인한 체력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