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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비례 어떻게 되나?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비례 어떻게 되나?

 

-LS전선 자회사, 울트라커패시터(UC) 주력 생산하는 기업...2023년 IPO(기업 공개) 마지막 대어

-해당 종목은 KB증권 포함한 5개 증권사에서 청약 신청 가능...수수료 서로 다름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나오길 기다렸던 분이 많으셨을 겁니다. 이번 4분기에 상장했던 두산로보틱스 및 에코프로머티가 잘 나갔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8일 상장했던 에이에스텍 같은 경우 상장 첫 날 오전에 200% 이상 치솟으면서 대박났습니다. 이번에는 2023년 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종목이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5개 증권사에서 청약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LS머트리얼즈 균등 비례 각 증권사마다 어떻게 되는지 주목하기 쉽습니다. 최대한 1주라도 더 받으려면 경쟁 빡세지 않을 만한 곳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증권사 계좌가 있다면 말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KB증권 포함한 5개 증권사에서 청약 신청되는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에코프로머티처럼 2차전지 관련주로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상장 이후 주가 추이 오름세를 나타냈던 에코프로머티의 전례를 놓고 봤을 때 LS머트리얼즈 청약 신청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나 전자부품 제조업 기업으로 보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LS전선 자회사 중에 한 곳으로서 2년 전 LS엠트론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울트라커패시터가 2차전지에서도 쓰이지만 알고보면 적용분야가 광범위합니다. 산업,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비상전원(브레이크, 변속기외) 등에서 말입니다. UC 제조가 주력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2차전지 관련주와는 다릅니다. 애초에 UC가 다루는 분야가 2차전지 뿐만이 아닙니다.

 

 

LS머트리얼즈 수요예측 결과 이렇습니다. 기관 경쟁률 396.84대 1 입니다. 기관들의 참여 건수는 2,025건이며 6개월 확약 24건, 3개월 확약 116건, 1개월 확약 11건, 15일 확약 46건, 미확약 1,728건입니다. 의무보유확약은 참여건수 기준 14.67%, 수량 기준 12.02% 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LS머트리얼즈 수요예측 결과 좋게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관 참여 건수만 2천 건 넘었으며 의무보유확약 두 가지 기준 모두 10% 넘었습니다. 이번 4분기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좋다는 점을 놓고 보면 해당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쉽습니다. 외부에서 LS머트리얼즈 에코프로머티 서로 비슷한 시각으로 바라보다 보니 후자에 속하는 종목의 기관 수요예측이 좋지 않았는데 상장 이후 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던 흐름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반면 LS머트리얼즈는 기관 반응이 좋았던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에코프로머티처럼 대박을 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공모 주식 40%에 해당하는 585만 주가 구추매출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신주 모집 877만 5천 주) 구추매출 많은 공모주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반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관들의 수요예측이 좋게 나왔다는 점에서 상장 이후 추이가 어떨지 주목하게 됩니다.

 

 

LS머트리얼즈 공모주 희망 공모가 밴드 4,400원 ~ 5,500원이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이후 6,000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면 총 2,025건 중에서 6,000원 이상 제시한 곳이 1,913곳으로서 94.47% 차지합니다. 5,500원은 35곳으로서 1.73% 차지합니다. 이렇다 보니 공모가 상향이 탄력 받으면서 6,000원 확정됐습니다. 각 증권사들의 수수료 생각하면 LS머트리얼즈 균등 비례 1주만으로는 부족할지 모릅니다. 만약 이 종목을 통해서 이익을 얻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최소 몇 주는 모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비례 노리는 분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사에 따라서는 균등 1주씩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있어 보입니다. 5개 증권사 청약 신청 종목이라 균등 비례 경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긴 합니다.

 

 

LS머트리얼즈 공모주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키움증권입니다. 인수회사는 세 곳으로서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입니다. 일정 이렇습니다.

 

-청약일 : 12월 1일(금) ~ 12월 4일(월)

-주식 배정 및 환불일 : 12월 6일(수)

-상장일 : 12월 12일(화)

 

이 종목의 공모가 6,000원입니다. KB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경우 최소 청약수량 10주이며 청약증거금률 50% 적용 시 청약증거금 30,000원입니다. 다른 세 곳은 최소 청약수량 20주이며 청약증거금률 50% 적용하면 청약증거금 60,000원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LS머트리얼즈 균등 K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괜찮게 보입니다. 특히 KB증권은 키움증권과 더불어 균등 수량이 가장 많습니다. 다만, KB증권 가입자도 많아서 균등 경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LS머트리얼즈 균등 5개 증권사 수량 및 수수료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KB증권 : 754,102주 / 1,500원

키움증권 : 754,102주 / 무료

이베스트투자증권 : 137,109주 / 2,000원

하이투자증권 : 91,407주 / 2,000원

NH투자증권 : 91,407주 / 2,000원

 

LS머트리얼즈 비례 수량 같은 경우 균등과 똑같습니다. 다만, 증권사마다 1인당 최고 청약한도가 서로 다릅니다. 주관사 두 곳의 청약한도가 서로 다릅니다. 키움증권은 일반고객 10만 주 ~ 12만 주, 우대고객 15만 주 ~ 18만 주이며 KB증권은 100% 우대고객 5만 주 ~ 6만 주부터 시작하며 많게는 300% 우대고객이 15만 주 ~ 18만 주입니다.

 

 

[사진 = LS머트리얼즈 공동 주관사 두 곳인 키움증권과 KB증권의 1인당 청약 한도가 이렇게 다릅니다. (C)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

 

 

[사진 = LS머트리얼즈 코스닥 상장 예정입니다. 최근 추이 이렇습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최근에 상장했던 에코프로머티 주가 추이 이렇습니다. 이 종목은 곧 상장 예정인 LS머트리얼즈와 연관되는 외부의 시각이 있어서 한 번 올려봤습니다. 다만, 에코프로머티는 코스피 상장 종목입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제가 이 포스팅을 발행하는 시점에서는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청약 진행중입니다. 공동 주관사 KB증권 앱에서는 메인에 해당 종목 청약 바로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증을 통해서 청약신청 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청약 열기가 어떨지 12월 1일에 이어 4일에도 주목됩니다. (C) KB증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