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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필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경쟁 치열 예상

필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경쟁 치열 예상

 

-수요예측 및 의무보유확약 모두 잘 나온 종목...그 대신에 최종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보다 높다

-해당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계좌 통해서 신청 가능...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2,000원

 

 

필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인지하면서 청약 신청 들어가려는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과연 균등 1주라도 받을 수 있느냐 여부입니다. 아무리 기관들의 반응이 좋아도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균등 1주 얻지 못하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상장했던 알멕 같은 경우에도 대략 1주 당 1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은 사례가 있으나 청약 신청했던 사람 모두가 이러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균등 물량이 125,000주로서 적은 편에 속했습니다. 필에너지 같은 경우에도 청약 신청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최종 공모가 변동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필에너지 매력도가 높은 이유는 2차전지 장비업체이기 때문입니다. 근래 2차전지 관련주들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반도체가 한국 경제를 이끌어왔다면 이제 2차전지라는 새로운 동력원이 떠오르는 중입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국내외에서 많이 운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2차전지가 있어야만 작동합니다. 필에너지 같은 경우 2차전지 생산공정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스태킹 설비, 레이저 노칭 설비를 많이 공급하는 곳입니다. 특히 스태킹 설비는 삼성SDI에 대량으로 공급했던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스태킹 설비 같은 경우 전고체 전기 제조 설비 기술 확보를 통해 주요고객사에 본격 공급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필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이렇습니다. 기관 경쟁률 1,811.55대 1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건수는 1,955건이며 6개월 확약 283건, 3개월 확약 530건, 1개월 확약 281건, 15일 확약 23건, 미확약 838건 입니다. 다른 공모주들에 비해서 확약건수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것도 절반 이상이나 됩니다. 여기서 필에너지 의무보유확약 건수 기준으로 57.14%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량 기준으로는 59.24%입니다. 기관들의 반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됩니다. 기관들의 반응이 좋은 종목일 수록 일반 투자자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필에너지 최종 공모가 금액이 밴드 최상단을 넘었습니다.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는 26,300원 ~ 30,000원 이었는데 기관들의 반응이 좋으면서 34,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니 1,955건 중에서 밴드상단 초과가 1,775건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6,000원 초과 277건, 36,000원 889건, 34,000원 초과 ~ 36,000원 미만 562건, 34,000원 4건, 30,000원 초과 ~ 34,000원 미만 43건 나왔습니다. 이렇다 보니 필에너지 공모가 상향 명분이 높아졌습니다.

 

 

필에너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잘 나오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은 '균등 1주' 입니다. 일반 투자자 배정 주식수는 703,125주인데 미래에셋증권 597,656주, 삼성증권 105,469주 배정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수량이 많은 편입니다. 균등과 비례가 50%씩 나누어진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럴 경우 두 증권사 합해서 약 35만 주 정도가 균등 수량이 됩니다. 얼마 전 상장 첫 날에 200%대 급등을 나타냈던 알멕은 372,820건의 일반 투자자 청약 신청이 있었습니다. NH투자증권 한 곳에서만 청약 가능했음에도 신청자가 엄청났습니다. 필에너지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많은 분들이 계좌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에너지 균등 신청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필에너지 공모주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입니다. 청약일은 7월 5일 수요일부터 7월 6일 목요일까지 이틀 동안이며 환불일 7월 10일 월요일, 상장일 7월 14일 금요일입니다. 청약일 둘째 날과 환불일 사이의 간격이 4일 된다는 점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최종 공모가는 34,000원이며 최소 청약 주식 수 10주입니다. 청약증거금률 50% 적용 시 청약 증거금 170,000원입니다. 해당 금액이 필에너지 공모주 청약 가능한 최소 금액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모두 수수료 온라인에서 2,000원 합니다.

 

지난 6월 26일부터는 공모주 상장 종목의 가격제한폭이 60~400%까지 올라갔습니다. 필에너지 400% 적용 시 136,000원 됩니다. 알멕 같은 경우 상장 첫 날에 220%대 상승했던 적이 있었던 전례를 보면 400% 올라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욱이 필에너지는 최종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보다 더 높게 책정됐습니다. 다만, 알멕도 당초 공모가는 45,000원이었으나 50,000원으로 변경됐습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관련주라는 점에서 상장 첫 날 추이가 어떨지 알 수 없습니다. 저 같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1주라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주 받는 것과 못받는 것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사진 = 여기서 알멕 주가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종목이 가장 최근에 수요예측, 의무보유확약 모두 좋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공모가는 50,000원인데 상장 첫 날 한때 180,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종가는 99,000원이었는데 그날 오전에 15만 원대 이상의 주가 추이를 나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7월 3일 105,600원, 7월 4일 137,200원으로 올랐습니다. 그 이후 알멕 못지않은 추이를 나타낼지 모를 종목이 등장했습니다. 필에너지입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2023년 7월 5일과 7월 6일 필에너지 공모주 청약일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해당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필에너지 메인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관련하여, 만약 미래에셋증권 계좌 개설하고 싶다면 토스 앱을 통한 혜택 눈여겨 보시면 됩니다. 해당 증권사 최초 신규 고객  대상이며 (1) 토스 포인트 1만 원 전원 증정(2023년 8월 31일까지) (20 해외주식 매수 시 최대 현금 5만 원(2023년 12월 31일까지) (3) 위탁 거래 수수료 국내 및 해외 우대(2023년 7월 31일까지) 혜택이 있습니다. (C) 토스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