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2주 가능성은?
-수요예측 잘 나왔던 종목, 의무보유확약 및 공모가 상향 확정이 변수
-해당 종목은 삼성증권 계좌 통해서 신청 가능...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2,000원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나오면서 과연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뚜렷한 수익을 얻을만한 종목인지 현재 시점에서는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물론 이 종목의 수요예측이 잘 나왔으나 주요 공모주처럼 균등 1주 얻는 것을 목표로 했을 때와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해당 종목의 최종 공모가 금액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금액도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이 부분을 놓고 보면 과연 상장 첫 날에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알멕을 계기로 현재 공모주 시장 열기가 최근에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점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센서뷰는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과 더불어 안테나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지난 2015년 설립했으며 mmWave(밀리미터파) 및 5G 분야에서 대역용 저손실 재료 융합 및 가공 기술을 보유했으며 대역용 고성능 안테나, 케이블 및 커넥터 설계 기술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상 mmWave/5G 안테나 및 케이블 솔루션 제공업체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미국의 통신 반도체 회사인 퀄컴, 한국의 전자제품 제조 기업 삼성전자 등 여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5G 기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량용 안테나 모듈을 다루며 방산 분야도 다루고 있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이렇습니다. 기관 경쟁률 1,673.33 대1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 건수는 1,720건이며 그중에 6개월 확약 22건, 3개월 확약 47건, 1개월 확약 46건, 15일 확약 11건, 미확약 1,594건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가 높았으나 미확약이 많다는 점은 상장 초반 주가 추이가 어떨지 다소 예상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건수 기준 7.3%, 수량 기준 7.4%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수요예측이 높게 나온 것에 비해서 미확약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주가 추이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상장 첫 날 오전 흐름이 좋다고 할지라도 그 이후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종목으로 보입니다.
해당 종목의 공모가 밴드는 당초 2,900원 ~ 3,600원이었으나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센서뷰와의 협의에 의해 4,50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공모가 밴드 최상단보다 900원 더 높아졌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면 1,720건 중에서 밴드상단 초과가 1,683건 나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3,600원 초과 참여건수가 1,683건이며 비율은 97.85%입니다. 비록 공모가는 높아졌으나 밴드상단 초과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공모가 상향 명분이 작용했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나타나면서 일반 투자자들은 균등 1주 받을 수 있을까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얼마 전 청약했던 필에너지 같은 경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다 보니 두 주관사(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모두 균등 배정 주식 수 1주 이하가 됐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균등 같은 경우에는 수량이 넉넉합니다. 해당 종목은 삼성증권이 단독 주관사입니다. 일반 투자자 배정 주식수 975,000주이며 균등과 비례가 487,500주입니다. 만약 일반 투자자 487,500명 이하에 속하는 분들이 청약하면 센서뷰 균등 2주 받는 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말입니다. 만약 균등 배정 주식수가 1.01주라면 100명 중에 1명은 2주 받습니다. 반대로 487,500명 이상의 분들이 신청하면 균등 한 주도 못받는 분이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센서뷰 공모주 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청약일은 7월 10일 월요일부터 7월 11일 화요일까지 이틀 동안이며 환불일 7월 13일 목요일, 상장일 7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최종 공모가는 4,500원이며 최소 청약 주식 수 10주입니다. 청약증거금률 50% 적용 시 청약 증거금 22,500원입니다. 대략 최소 10만 원 정도 들었던 다른 주요 공모주들에 비해 금액대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삼성증권 수수료 온라인 기준 2,000원입니다. 공모가 4,500원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주요 공모주처럼 균등 1주만 노리기에는 기대했던 수익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센서뷰 균등 같은 경우 2주 배정 받기를 원하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이나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 2주는 커녕 1주도 못받는 분이 나타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해당 종목은 비례를 노리는 분이 적지 않을 듯한 느낌입니다.
지난 5월에 상장했던 기가비스 단독 주관사는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균등 물량 277,283주였는데 실제 청약 신청자는 301,783명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균등 1주 받았으며 못받은 분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이 종목의 기관 경쟁률 1,669.60대 1 나왔으며 의무보유확약은 건수 기준으로 49.06% 나왔습니다. 이때를 떠올려보면 센서뷰 균등 물량 487,500주가 얼마나 넉넉한지 알 수 있습니다. 센서뷰가 기가비스에 비해 의무보유확약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 것을 놓고 보면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릴지 의문인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참고로 기가비스도 센서뷰처럼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 비해서 최종 공모가가 더 높게 책정됐습니다. 다만, 현재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진 점이 기가비스 상장 때와 흐름이 다른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사진 = 삼성증권이 단독 주관사였던 기가비스의 주가 추이는 이렇습니다. 공모가 43,000원이었는데 지난 5월 코스닥 상장한 이후 43,000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 나오는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10만 원 돌파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7월 7일 현재는 92,000원 기록중입니다. 흐름 좋습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센서뷰 공모주는 2023년 7월 10일, 7월 11일 삼성증권 통해서 청약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해당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센서뷰 공모주 청약 신청일, 환불일, 상장일 이렇습니다. (C) 토스 앱]
[사진 = 만약 삼성증권 계좌 개설하고 싶다면 카카오뱅크 통해서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초 신규고객 혜택이 2023년 8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개설즉시 5,000원이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되며, 국내주식 평생 우대 및 해외주식 이벤트 신청 후 1년 우대한다고 합니다. 해외주식 거래하면 최대 100달러(20달러 + 최대 80달러) 지급된다고 합니다. (C) 카카오뱅크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