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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사적모임 기준, 8인 완화 및 백신 미접종자는?

사적모임 기준, 8인 완화 및 백신 미접종자는?

 

-정부, 10월 18일~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유지

-결혼식, 스포츠 경기장 입장 인원 변화...비수도권 식당 및 카페는 자정까지 영업 가능

 

 

사적모임 기준 바뀌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애초에 이러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식당 및 카페 등에서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나 인원이 제한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확진자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여전히 식당 및 카페 출입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백신 접종자 증가와 더불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가 점점 다가오면서 이번에 사적모임 기준 8인 완화가 내려졌습니다.(수도권 기준, 비수도권은 10인 완화) 그동안 그 기준이 계속 바뀌어서 혼동을 겪기 쉬운데 이번 기준은 10월 18일 월요일부터 적용 예정입니다. 그 이전인 17일 일요일까지는 기존 방침이 유효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적모임 8인 완화가 백신 접종자 및 미접종자간의 세부 기준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적모임 기준 관련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기존과 변함없이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유지됩니다. 그런데 사적모임, 결혼식, 운영시간 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중에서 사적모임 눈여겨 봐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때 식당 및 카페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커피 먹고 대화를 나누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적모임을 갖는 분들이 앞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한국의 하루 확진자는 1천 명 이상 나오는 중입니다. 최근에 하루 확진자 1천 명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만약 심각하지 않았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갔을 겁니다. 그럼에도 백신 접종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대략 한국인 10명 중에 6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2차)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코로나 종식은 쉽지 않으나 경제가 계속 돌아가야 합니다. 한국의 위드 코로나 시대가 곧 도래하는 것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관련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록 돌파 감염 사례도 있으나 최근에 일부 연령층 및 직업군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접종)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15일 부스터샷 접종을 했습니다.

 

어쨌거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하면서 사적모임 기준 및 여러 시설들의 운영시간이 바뀌게 됐습니다. 결혼식 인원 제한 또한 바뀌었습니다.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 동안 말입니다. 그 이후인 11월 1일 월요일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도할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될지 저로서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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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은 오늘 서울시로부터 이러한 안내문자를 받으셨을 겁니다. 서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10월 31일까지 2주일 동안 연장됩니다. 사적모임 8인까지 허용됩니다.(접종미완료자 4인 포함) 다만,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고 합니다.

 

 

사적모임 기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이렇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현재 수도권)

-시간 제약 없이 백신 미접종자 4명 포함 최대 8명까지 모임 허용

-기존에는 오후 6시 이후에 미접종자 2인까지, 식당 및 카페 등의 시설에서 접종 완료 포함 6명까지 모일 수 있었으나 해당 시기에는 오후 6시 신경 안써도 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현재 비수도권)

-백신 미접종자 4명 및 접종 마친 분들 포함 10명까지 모임 허용

-기존에 사적모임 기준 8명까지였다면 이번에는 10명까지 늘어난 변화.

 

 

[사진 = 보건복지부 공식 트위터에서는 사적모임 기준 및 사회적거리두기 조정 내용(10/18~10/31) 공개했습니다. 3단계 지역은 식당 및 카페가 24시까지 운영 제한되며 4단계 지역의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은 24시까지 운영 제한된다고 합니다. 결혼식 인원 제한 관련하여 식사 제공 여부 관계없이 최대 250명 입장 가능합니다. 이는 3~4단계 동일합니다. 다만, 식사 미제공은 199명 참석 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C) 보건복지부 공식 트위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통해서 식당 및 카페 찾는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적모임 기준 완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내려진 수도권은 10월 18일부터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백신 접종 마친 분들에 한해서 실내 경기장 관중 20%, 실외 경기장 관중 30%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도쿄 올림픽 이후로 인기가 크게 늘어난 여자배구 같은 경우 오는 10월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경기가 관중 입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는 10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LG트윈스 경기부터 관중 입장 가능합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공식 트위터에서는 10월 15일 0시 기준으로 백신 누적 1차 접종 약 4,024만 명 및 누적 완전 접종 약 3,208만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률 각각 78.4%, 62.5%가 됩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한국의 백신 완전 접종률 70% 향상은 시간 문제가 될 듯 합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C)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