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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라우드 고키 나이 국적, LOUD 화제의 참가자

라우드 고키 나이 국적, LOUD 화제의 참가자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 1회 빛냈던 댄스 신동

-춤은 JYP, PSY에게 극찬...관건은 노래 or 랩 잘할까?

 

 

라우드 고키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중입니다. 심지어 일본의 K-POP 팬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6월 5일 방영된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 1회를 뜨겁게 빛냈던 인물 중에 한 명입니다. 라우드 고키 나이 어리면서도 춤 실력 만큼은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박진영(JYP) 싸이(PSY) 극찬을 받아내는 인상 깊은 모습을 펼쳤습니다. 과연 JYP 또는 피네이션 소속 K-POP 아이돌로 데뷔할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1회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쳤던 인물임에는 분명합니다. 라우드 고키 국적 주목하는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K-POP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한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판도가 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진 = 네이버TV TOP 100에서는 라우드 고키 댄스 영상이 3위에 올랐습니다. TOP 100 순위가 일정한 주기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몇 위까지 올라갔는지 알 수 없으나 한국에서 해당 참가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본방 시청을 하지 못했던 분들 중에서도 라우드 향한 입소문 때문에 LOUD 고키 댄스 영상을 보고 싶어했던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TV가 좋은 점은 특정 TV 프로그램의 주요 영상을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 네이버TV 앱]

 

 

"저와 싸이를 관객으로 만들었어요."

 

"이 방송을 보는 친구들 중에 혹은 보는 사람의 자녀분 중에 춤을 배우고 싶다면 이 친구의 영상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작은 체구로 우리를 압도할 수 있다는 걸 먼저 알았으면 좋겠어요." (박진영)

 

라우드 고키 댄스를 봤던 박진영 소감은 그야말로 극찬이었습니다. 그동안 박진영이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을 봐왔을 텐데 이러한 극찬을 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라우드 고키 춤 실력이 얼마나 타고났는지 말입니다. 아직은 라우드 고키 나이 어리면서도 체구가 작기 때문에 한국 가요계 데뷔가 이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오디션 프로그램 첫 경연에서 박진영의 칭찬을 받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것은 분명합니다. 이렇다 보니 라우드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됐습니다.

 

박진영의 감탄을 자아냈던 라우드 고키 국적 일본 입니다. 본명은 다나카 고키입니다. 그는 댄스를 4살 때부터 시작했으며 크럼프를 6살 때부터 췄다고 했습니다. 특히 여러 크럼프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했던 경력이 있을 정도로 춤에 대해서는 K-POP에 도전하기 이전부터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우드에서는 고키가 크럼프 대회에서 활동했던 모습과 더불어 상을 받은 것을 증명하는 이미지들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라우드에서 박진영과 싸이의 극찬을 받으며 앞으로의 K-POP 도전이 순탄하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사진 = SBS 공식 트위터에서는 라우드 고키 나이 13세라고 전했습니다. 국적을 떠나서 이 나이에 K-POP에서 활동중인 인물은 드뭅니다. 2018년 아이즈원 장원영, 2019년 로켓펀치 다현이 중학교 2학년(한국식 나이 15세, 만 14세) 때 한국 가요계에서 데뷔했던 적이 있으나 그보다 더 어린 참가자가 K-POP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첫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다만, LOUD 고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확정지을 경우 어느 시기에 데뷔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K-POP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C) SBS 공식 트위터]

 

 

라우드 고키 국적 일본이라는 점에서 시선이 쏠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일본인 참가자들이 꽤 나왔기 때문입니다. 2018년 Mnet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프로듀스48(프로듀스 101 시즌3)를 제외하면 일본인 참가자들이 여러 명 나왔던 경연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일본의 음악 인재들이 한국에서 도전하는 사례가 과거에 비해서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댄스 스쿨에서 한국의 K-POP 아티스트를 꿈꾸는 인재들이 많은 것이 현지 뉴스를 통해 알려졌을 정도이며 K-POP 업계에서도 일본인 데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다만, 고키 같은 경우에는 크럼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려왔던 인물이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K-POP을 배우면서 음악적 실력을 키워왔던 다른 일본인들과는 성장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고키 노래 또는 랩 실력이 과연 뛰어나느냐 여부입니다. 한국에서 아이돌은 아티스트입니다. 아티스트는 기성 가수들처럼 노래 또는 랩 실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아무리 춤 실력이 좋아도 노래나 랩을 못하면 아티스트로서는 실력적으로 흠집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고키가 첫 경연에서는 뛰어난 춤 실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박진영과 싸이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앞으로의 경연에서는 노래 또는 랩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 실력이 춤에 비해서 부족함이 많이 드러나면 데뷔 여부에 대하여 의문을 느끼기 쉽습니다. 근래 K-POP에서 데뷔했던 일본 국적 아이돌을 보면 노래 또는 랩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고키가 그것을 깨고 노래와 랩에 능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라우드에서 심어줄지 주목됩니다.

 

 

[사진 = 네이버TV TOP 100에서는 SBS 라우드 고키 관련 영상이 주요 순위에 올랐습니다. 박진영과 싸이의 극찬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C) 네이버TV 앱]

 

 

[사진 = 2021년 6월 5일 SBS LOUD 방영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1년 6월 5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양천구에 있는 SBS 목동방송센터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라우드 고키 나이 어리기 때문에 한국 K-POP 데뷔 여부는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더욱이 라우드에서는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잠재적으로 꽤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키 다음으로 방영분에 나왔던 다니엘 제갈 음악적 실력이 박진영과 싸이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아울러 라우드 JYP 연습생 3명, 피네이션 연습생 5명 출연하는 모습이 오는 2회 방영 예정입니다. 연습생이기 때문에 일반 참가자들보다 음악적 실력이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라우드에서 실력 뛰어난 참가자들이 방영분에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