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공인인증서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최근에 화두가 된 공인인증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신청 방법 다양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공인인증서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 국민들에게 상당한 관심사가 되는 부분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원 지급합니다.(가족 인원 별 차등지급, 최대 100만원) 그런데 조회 과정에서 진입 장벽 같은 존재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공인인증서 입니다. 이것이 있는 분이라면 조회를 할 수 있으나 만약 없다면 조회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회'와 '신청'은 서로 다른 의미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방문할 때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사진 = 지난 5월 4일 오픈했던 긴급재난지원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지원금 조회할 때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공인인증서 보유한 세대주만 조회할 수 있다는 점,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 불가능한 점이 안내됐습니다. 만약 조회를 할 때는 세대주의 공인인증서가 PC에 저장되어 있을 경우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또는 공인인증서가 모바일에 있는데 PC에서 지원되지 않을 경우 조회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공인인증서 없어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조회는 조회일 뿐 신청은 다른 존재입니다. (C) 긴급재난지원금 공식 홈페이지]
무엇보다 '공인인증서가 과연 일상생활에서 필요할까?'라는 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입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여론을 보면서 공인인증서가 없는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 짐작됩니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공식 홈페이지 조회 여부에 대하여 공인인증서가 PC에 반드시 필요한 점 때문에 불편함을 겪은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최근에 공인인증서 마련했던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만약 공인인증서 없으면 지원금 못받는 것이 아니냐는 일종의 불안함을 느꼈을지 모를 일입니다. 다른 인증 수단도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나 긴급재난지원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공인인증서를 인증 수단으로 설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인인증서는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은행 앱 계좌 확인이나 계좌이체 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PC에서 공인인증서 쓸 일이 지난 몇 년 동안에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전에는 저의 PC에 공인인증서 저장했던 때가 있었는데 오히려 스마트폰이 더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바일에 저장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공인인증서 PC에서 사용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긴급재난지원금 공인인증서 없으면 어떻게 신청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 어느 주민센터에서는 정부재난지원금(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5월 18일 월요일부터 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읍/면/동 주민센터 같은 경우 5월 18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때 방문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공인인증서 없을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셔서 지원금 수령하시면 됩니다. 다만, 주민센터 방문하실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 필요합니다. (C) 나이스블루]
긴급재난지원금 공인인증서 없으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충전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능한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습니다. 신청하는 사람 본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신청하기'를 누르면 본인인증 시 SMS 인증을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이동통신사 선택 및 번호를 누른 뒤에 인증번호가 발송되는 과정을 거쳐서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SMS 인증 방식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무리없이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카드사마다 인증 표기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대폰 인증 또는 카드 인증으로 말입니다. 두 인증 절차 또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수령하는 것은 오프라인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능한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방문하셔서 신청하면 이틀 이내로 선택된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됩니다. 은행창구 방문시에는 신분증 꼭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읍/면/동 단위의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신청할 경우 신분증 필요합니다. 다만, 은행이나 주민센터 방문할 경우 운영시간이나 주말 운영 여부 꼭 파악하셔서야 합니다. 만약 PC 및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하지 않다면 은행 또는 주민센터 직접 방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사진 = 행정안전부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5월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용 및 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1일 24시 기준으로 전국 180.8만 가구, 총 1조 2,188억원 신청되었다고 합니다. (C) 행정안전부 공식 트위터]
[사진 =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소득 및 재산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C)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긴급재난지원금 수령하면 오는 8월 31일 월요일까지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 남는 잔액을 환급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 기간 동안 지원금을 필요한 곳에 꼭 쓰셔야 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면서 쓰시면 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에 사용할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셔서 일상생활 보내는데 있어서 필요로 하게 되는 혜택을 누리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