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광사진전 행사를 찾으면서 유익한 전시 콘텐츠를 접했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한국 중국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사진 전시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중이니 말입니다. 사진에 흥미있는 저로서는 한중관광사진전 통해서 한국의 수도 서울과 중국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시관광체육국과 중국 인민망이 공동 주최하는 '즐거운 설 명절 2019 한중관광사진전'이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인이 촬영했던 중국 사진, 중국인이 촬영했던 서울 사진을 같은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했던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공모전 수상작, 서울시관광체육국과 중국 인민망이 공동 주최했던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공모전 수상작 각 30점씩 총 60점 전시됩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여행을 다녀왔던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년 연속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이 총 1만여 점 접수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만큼 중국을 방문했던 한국인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근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늘었으니 말입니다. 서울시관광체육국도 2017년부터 2년 연속 중국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해 총 1만 2천여 점의 작품을 응모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공모전 사진 접수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이 개최된 주한중국문화원은 광화문 근처에 있습니다. 광화문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며 외국인들도 붐비는 장소입니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펼쳐지는 한중관광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인근에 있는 맛집이나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한중관광사진전 전시장 내부 배경이 파란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입니다. 알고보니 파란색은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들, 빨간색은 중국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입니다. 파란색은 한국 국기인 태극기에 삽입된 태극의 파란색에서 따왔으며 빨간색은 중국의 상징색입니다. 전시장에서 파란색과 빨간색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한중관광사진전을 보면서 '확실히 해외여행이 좋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속 떠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더군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을 좌우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되도록이면 해외는 계속 여행가는 것이 좋아요. 한국과 다른 세상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성향 등을 접하면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노하우를 익히거나 무언가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 여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보다 영토가 엄청나게 넓은 특성상 다양한 문화와 풍경이 공존합니다. TV 및 인터넷으로 중국을 접하는 것보다 직접 중국 현지에서 중국을 접했을 때 그곳이 어떤 곳인지 생생하게 알 수 있겠죠.
한국인이 사진으로 담아낸 중국, 중국인이 사진으로 찍은 서울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중국 사이가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나라의 민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된다면 한중관광사진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 나타날 것 같네요. 아울러 한국과 또 다른 나라, 혹은 서울과 다른 나라의 도시를 테마로 하는 사진전이 펼쳐진다면 나름대로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한류 열풍을 계기로 한국과 서울 향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중관광사진전 같은 멋진 행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에서는 핸드폰 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스마트폰 스펙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추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갯수가 늘어나는 흐름에서 스마트폰 사진 퀄리티가 점점 향상되는 추세입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나 관광지 및 맛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사람이 흔한 것을 봐도 한중관광사진전에서 핸드폰 작품상이 마련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한중관광사진전 대상으로 선정된 사진을 봤습니다. 대상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대상 사진을 바라보면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중관광사진전은 중국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과거 중국을 다녀가셨던 분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여행에 대한 설레임이나 예전에 중국에서 느꼈던 추억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반대로 한중관광사진전을 찾는 중국인 분이라면 서울 명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한중관광사진전에서 접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