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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메이트

제로페이 사용법 및 우림시장 현장방문 모습은?

제로페이 사용법 알고싶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서울 지하철 등에서 제로페이 홍보물 접한 분이라면 제로페이 사용법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게 느끼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제로페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에 따른 혜택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0%대로 낮추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로페이 홍보캠페인 및 제로페이 시연을 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며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분들에게 제로페이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로페이가 서울 곳곳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제로페이를 사용하며 현장을 찾았습니다.



우림시장 제로페이 홍보 행사는 인파가 붐빈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미디어 취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를 직접 시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로페이 사용법 잘 모르는 분이라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로페이 시연 모습을 통해 '제로페이를 저렇게 이용하면 되는구나...'라고 인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림시장 곳곳을 돌아다녔을 때 먹을거리를 구입하며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보면서 제로페이 사용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로페이는 무엇보다도 자영업과 시장상인들, 상공인들을 위해서 만들어낸 제도입니다. 지금 신용카드 수수료가 조금 부담이 되시잖아요."라며 제로페이의 유용함을 강조한 뒤 "처음이니까 약간 불편함도 있지만 점점 개선이 되서 아마 하반기 정도되면 시범사업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쓰게 됩니다."라며 제로페이가 오는 하반기 본격화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제로페이 향한 미디어의 전반적인 반응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제로페이가 아직은 시범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정규시즌 이전에 시범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아이돌이 데뷔하기 이전에 연습생 단계에 있는 것처럼 아직 제로페이에 대하여 완벽함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며 아이돌 연습생은 정식 데뷔한 가수가 아닙니다.


또한 시범경기는 곧 다가올 정규시즌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까지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다면 아이돌 연습생은 빼어난 춤과 노래 기술을 연마하기까지 적잖은 시간 투자를 합니다. 그런 것처럼 제로페이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제로페이 간편결제 개념 및 혜택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비중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일환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제로페이 사용법 시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곳곳에서는 제로페이를 알리는 리플릿이 배부됐습니다. 리플릿에는 제로페이 사용법 안내됐습니다. 판매자 및 소비자에 따른 사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제로페이 이용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제로페이 참여 사업자의 결제 앱 설치

-스마트폰에서 다음의 앱이 있으면 그대로 사용 가능(설치 후 결제계좌 등록)

-제로페이 참여 사업자 결제 앱 : 뱅크페이, 투유뱅크, 리브, I-ONE 뱅크, NH앱캐시, im뱅크, 썸뱅크, 수협파트너뱅크, 신한 쏠(SOL), 우리은행 원터치, 케이뱅크, 네이버, 페이코,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그 이후 판매자에게 제로페이 결제의사 표시

(2) 가맹점 제로페이 QR코드 촬영

-간편결제 앱에서 QR코드 인식을 선택하면 가맹점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하시면 됩니다.

(3) 결제 금액 및 비밀번호 입력확인

-그 이후 판매자 입금확인 시 결제 완료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 상점들을 돌아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로페이는 이렇게 쓰는 것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느 상점에서 먹을거리를 구입할 때 상인분에게 제로페이로 결제한다고 알렸습니다.



그 이후 상점 앞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에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제로페이 결제되는 앱을 활용해야 합니다. 알고보니 촬영만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판매자 분이 제로페이 입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절차를 마치면 결제가 정상적으로 끝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에는 떡집을 찾아 떡을 골랐습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했습니다.



야채 가게에 놓여진 제로페이 QR코드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은 야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여 구입했습니다. 결제 이후에는 상인 분이 입금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지갑에 있는 돈으로 계산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며 제로페이를 알리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림시장에서 제로페이 시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통시장도 제로페이 결제가 편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림시장에서는 총 126개 점포 중에 105개 점포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했습니다. 그 중에 92개 점포는 가맹점주용 앱이 설치되었으며 제로페이 결제 가능합니다.(2019년 3월 12일 기준)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활성화된다면 보다 많은 서울 시민이 제로페이를 활발히 이용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전통시장은 다양한 세대가 방문하는 곳이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우림시장 제로페이 시연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입니다.


*[카드뉴스] 제로페이 서울 꿀팁 : 바로 가기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대(가맹점 연매출 8억 원 이하는 0%), 소비자는 소득공제 40%(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 및 공공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유용한 제로페이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