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관객수 앞으로 얼마나 많아질지 주목됩니다. 7월 20일 수요일 개봉된 영화 부산행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정식 개봉 첫 날 부산행 관객수 무려 872,232명이나 됩니다. 7월 21일 목요일과 7월 22일 금요일에는 각각 87만 명을 넘지 못했으나 여전히 기록적인 관객수를 나타냈습니다. 이대로의 추세라면 부산행 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과연 부산행이 2016년 첫 번째 천만 관객 영화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영화 관객수 기록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사진 = CGV (C) 나이스블루]
부산행 관객수 천만 돌파 가능성은 잠재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꿈이 아닌 현실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이 여름방학 기간이자 피서철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날씨까지 무덥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도시에서 시원하게 놀기 좋은 대표적인 장소가 극장입니다. 극장에서는 부산행 많이 상영하는 중입니다. 더욱이 부산행 영화가 재미있다는 입소문까지 퍼졌습니다. '부산행이 좋은 영화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지 몰라도 개봉 첫 주부터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졌다는 것은 향후 부산행 관객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지금까지의 부산행 관객수는 이렇습니다.
정식 개봉 이전 : 565,614명
(정식 개봉) 7월 20일 수요일 : 872,232명
7월 21일 목요일 : 662,800명
7월 22일 금요일 : 738,653명 (총 : 2,839,299명)
아마도 부산행은 7월 23일 토요일과 7월 24일 일요일을 통해 최소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주에 최소 600만 명 또는 최소 700만 명 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부산행 관객수 7월 23일 토요일과 7월 24일 일요일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극장에서 해당 영화를 관람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흥행 추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산행 천만 돌파 쉽게 낙관하기 어려우나 현재 흐름이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사진 = 롯데시네마 (C) 나이스블루]
공교롭게도 2014년과 2015년 여름에는 천만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2014년 여름에는 명량(17,613,682명 / 7월 30일 개봉) 2015년 여름에는 암살(12,705,700명 / 7월 22일 개봉) 베테랑(13,414,009명 / 8월 5일 개봉)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2013년 여름에는 설국 열차가 천만 기록을 넘지 못했으나 9,349,993명(8월 1일 개봉)의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여름철에 흥행하는 영화 중에서 천만 관객을 기록했거나 천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16년 여름에 천만 관객 돌파하는 영화가 나올지 궁금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극장에서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합니다. 엄연히 극장에 돈을 지불하면서(또는 영화관 앱을 통해 예매하는) 영화를 관람하기 때문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일 수록 많은 관객수를 기록할 가치가 큽니다. 부산행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화로 소문이 났습니다. 저도 부산행을 관람했던 사람으로서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어요. 그런 점에서 부산행 관객수 더욱 많을 것 같습니다.
만약 부산행 흥행 성공하면 '한국형 좀비 영화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이미 부산행 손익분기점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부산행이 더욱 기록적인 관객수를 나타내면 언젠가 또 다른 한국형 좀비 영화가 나올지 모를 긍정적인 가능성이 열려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작품 소재가 더욱 다양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행과 다른 한국형 좀비 영화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 2016년 영화 <부산행> 저의 관람 인증샷 (C) 나이스블루]
[사진 = 부산행은 7월 20일에 정식 개봉했습니다. 사진은 저의 아이폰 달력이며 7월 20일을 가리킵니다.]
부산행 관객수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인천상륙작전이 7월 27일 수요일에 개봉합니다. 인천상륙작전도 부산행처럼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과 더불어 할리우드 배우인 리암 니슨까지 등장합니다. 만약 인천상륙작전 관객수 많으면 부산행 관객수 얼마나 많이 늘어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행이 좋은 영화로 입소문이 났다는 점에서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욱이 7월 말과 8월 초는 직장인들의 주요 여름 휴가 기간이라는 점에서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을 함께 관람하는 사람이 꽤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물론 인천상륙작전이 극장에서 관람할 가치가 충분한 영화인지는 이 영화가 개봉되어야 알 것 같습니다. 아무튼 부산행 관객수 얼마나 늘어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