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현철 출연했습니다. 작곡가 겸 가수 김현철 아닌 개그맨 김현철 말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무한도전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김현철 토고 욕설 논란이 여론에서 시끌했는데 결국 그가 무한도전 출연하는 모습은 더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2016년 7월 23일 방영분에 무한도전 김현철 실제로 등장했습니다. 오랜만에 TV에서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과거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했던 인물이죠. 김현철 토고 욕설 논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 2014년 무한도전 사진전 현장 모습 (C) 나이스블루]
무한도전 김현철 출연 이유는 히트다 히트 특집 때문입니다. 박명수와 하하가 히트다 히트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을 펼치면서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가 구성되었죠. 박명수와 하하는 자신들의 참고인을 등장시켰는데 박명수 측 참고인은 김영철, 하하 측 참고인이 김현철이었습니다. 무한도전 김현철 10년 만에 무한도전에 등장했습니다. 하하는 그가 과거에 박명수에게 개인기를 통째로 빼앗긴 피해자로 언급했습니다. 김현철은 박명수가 기존에 선보였던 오호츠크 랩, 쪼쪼댄스의 원작자가 본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월드컵 토고전에서 (유재석 : 이거 10년 만에 듣는 해명입니다.) 그해 월드컵 때 게스트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나와서 함께 응원을 하는데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PD가 "집에서 보듯이 하세요"라고 해주길래 정말 그래도 되냐. 그럼 난 집에서 보듯이 한다. 우리가 골을 먹었어요. 우리가 집에서 골을 먹으면 어떻게 합니까? 욕하죠? 욕했어요. 욕을 했는데 이것을 편집해주겠데요. 욕이 안나가게끔 해주겠데요. 제가 욕을 두 글자 했는데 앞에는 X가 나왔는데 뒤에 X. 나만 욕먹고 무한도전 영원히 끝났어요. 10년 만이에요 이게. 죄송합니다." (무한도전 김현철)
무한도전 김현철 토고 욕설 논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김현철 토고 욕설 논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회자됩니다. 그때 무한도전 단골 게스트이자 제7의 멤버로 불렸던 김현철 토고전 욕설 논란 이후 10년 동안 무한도전 출연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그때의 상황 때문에 지금도 김현철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김현철 직접 토고전 해명하면서 그의 흑역사는 이제 웃음으로 회자될 수 있게 됐습니다. 그의 해명을 웃으면서 봤던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무한도전 김현철 출연 옳았습니다.
[사진 = 무한도전 2016년 달력 (C) 나이스블루]
되돌아보면 김현철이 10년 전 그 당시의 무한도전 토고전 촬영분을 공중파 방송으로 인식했다면 토고전 욕설 논란은 없었을지 모를 일입니다. 아무리 김현철 무한도전 PD에게 토고전 촬영분에 대하여 방송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어도 욕은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욕은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10년 전의 일이라 더 이상 무한도전 김현철 토고 욕설 논란을 문제삼기에는 무의미합니다. 김현철도 충분히 반성을 했겠죠. 온 국민이 토고전 승리로 행복을 느꼈던 것과 달리 김현철에게는 악연이 되었어요.
지금도 개그맨 김현철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무한도전 토고 논란을 떠올리면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10년 전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김현철 토고 욕설을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김현철 그때의 논란을 직접 해명하면서 사과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김현철 무한도전 히트다 히트 특집 통해서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이며 박명수와 대립각을 세웠던 것이 여론 반응 좋았음을 사람들이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7월 23일 무한도전 방영분만을 놓고 보면 가장 웃겼던 사람은 김현철입니다. 그동안 TV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활약상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보여준 것 같습니다. 짧은 출연 시간 동안 임팩트 넘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아마도 그 방송을 계기로 김현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들긴 합니다. 김현철 지휘자 활동 또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겠지만요. 오랜만에 TV 출연한 그의 근황을 이번에 접할 수 있었네요.
[사진 = 2015~2016년 무한도전 엑스포 현장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6년 7월 23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는 히트다 히트 특집을 다루었습니다. (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twitter.com/realmudo)]
[사진 = MBC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한편 무한도전 7월 23일 방영분에서는 광희와 윤태호 작가가 참여하는 릴레이툰이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이 작업한 릴레이툰은 유재석을 주인공으로 띄웠습니다. 그 이전 작품이었던 유재석과 무적핑크 작가가 작업했던 릴레이툰에서는 광희가 주인공이었는데 이번에는 유재석으로 뒤바뀌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광희가 그린 그림을 보면 그동안 릴레이툰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흔적이 그림에서 잘 나타났습니다. 그 덕분인지 7월 24일 일요일 현재 광희와 윤태호 작가의 작품이 네이버 웹툰 무한도전 릴레이툰 작품들 중에서 평점이 가장 높습니다.(9.75점)
무한도전 릴레이툰은 이제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7월 30일 방송분에는 박명수와 주호민 작가가 참여하는 작품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때 어떻게 작품이 완성될지 주목되는군요. 무한도전 릴레이툰 완성된 작품은 네이버 웹툰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