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포스팅 금액 얼마나 높을지 기대됩니다. 한때 자신의 팀 동료였던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시즌 성적이 좋았다는 점을 놓고 보면 박병호 메이저리그 전망이 좋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병호 포스팅 금액 전망이 최소한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박병호 4년 연속 한국 프로야구에서 홈런왕 달성했던 '한국 최고의 홈런 타자'라는 점에서 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 잘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박병호 메이저리그 성공을 기원합니다.
[사진 = 박병호 (C) 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eroes-baseball.co.kr)]
아마도 박병호 메이저리그 전망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중인 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시즌 활약이 팀의 붙박이 주전을 굳혔을 정도로 좋았다는 점에서 박병호도 가능성이 밝습니다. 하지만 박병호 목동 구장에서 강하다는 일부 여론의 인식이 존재합니다.(박병호 안티 의견으로 추측됩니다만) 또한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잘 보냈다고 박병호 메이저리그 전망 무조건 긍정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듯합니다. 강정호와 박병호는 포지션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박병호 커리어를 살펴보면 메이저리그 팀들의 높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것은 분명합니다. 한국 프로야구 4년 연속(2012~2015년) 홈런왕 및 타점왕, 2012~2014년 골든 글러브 1루수 수상, 2012년과 2013년 MVP(최우수 선수) 수상을 놓고 보면 강정호 넥센 히어로즈 시절보다 커리어가 더 좋습니다.
여기에 2015시즌 성적까지 좋습니다. 그는 140경기에서 53홈런(1위) 146타점(1위) 타율 0.343(5위) 181안타(3위) 129득점(2위) 장타율 0.714(2위) OPS 1.150(2위) 기록하며 자신이 현존하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임을 실력으로 보여줬습니다. 특히 2014시즌과 2015시즌에 50홈런을 넘었다는 점에서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장타력 뛰어난 선수'임을 각인시켰을 것입니다.
[사진 = 박병호는 2015시즌 한국 프로야구 홈런 53개 기록하며 홈런왕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koreabaseball.com)]
딱히 변수가 없다면 박병호 포스팅 금액 최소한 강정호와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4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포스팅 절차에 돌입했던 강정호 포스팅 비용은 500만 2015달러(약 56억 9400만 원)였으며 그 팀이 바로 피츠버그였습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의 연봉 협상 끝에 입단하며 2015시즌부터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런 강정호보다 한국 프로야구 커리어가 더 좋았던 선수가 박병호입니다. 박병호 포스팅 전망 나쁘지 않은 이유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긍정적인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박병호 포스팅 엄청난 금액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엄청난 금액이었으면 좋겠네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던 동양인 내야수가 흔치 않았다는 점에서 박병호 메이저리그 최고 입찰액이 매우 많을 정도는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으로서는 박병호 포스팅 금액 어떻게 될지 오리무중합니다.
[사진 = 박병호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oreabaseball.com)]
만약 박병호 포스팅 금액 높다면 그의 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에게는 이득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홈 구장이 되는 고척스카이돔 만만치 않을 운영비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박병호 공백 메울 누군가의 영입이 탄력 받을지 모를 일입니다. 한화가 류현진 LA다저스 입단 허용한 이후에 잇따른 대형 선수 영입했던 전례를 놓고 보면 넥센도 그런 시나리오를 그려갈지 모를 일입니다. 과거의 이택근 50억 원 영입을 떠올리면 팀의 커다란 홍보 효과를 노리기 위해 대형 선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박병호 포스팅 금액 많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아울러 박병호 연봉 얼마나 높아질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현재 박병호 연봉 7억 원이며 메이저리그 진출 시에는 자신의 기존 몸값보다 대폭 인상될지 주목됩니다. 아직 그의 포스팅 결과 어떻게 발표될지 알 수 없으나 벌써부터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