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맞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독주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4대, 5대, 6대에 이어 7대 복면가왕이 되면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사랑할수록 (원곡자 : 부활) 열창하면서 판정단 99명 중에 8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낭만자객 (스피카 김보아)과의 맞대결에서 이겼습니다.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출연은 자신에게 인생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맞다는 전제하여 작성했습니다.
[김연우 프로필 정리]
'2주 간격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무렵 한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노래를 부르는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맞는지 아닌지 가리는 시간이 되었죠. 지금까지는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패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클레오파트라 노래 들으면 김연우 목소리임을 느끼게 됩니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사랑할수록 불렀을 때 '김연우가 부른게 티가 난다'는 느낌을 쉽게 받았습니다.
어쩌면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의외의 인물이 클레오파트라일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 아닌 다른 인물의 정체가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클레오파트라 노래를 계속 들어도 '김연우 노래 잘 부른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가 김구라와 농담을 주고 받을 때의 멘트를 보면 '방송을 꽤 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김연우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김연우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익숙하면서 '발라드 잘 부르는 가수'라는 긍정적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제는 복면가왕 결정전을 할 때마다 김연우 스페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사진 = 복면가왕 (C) 일밤 홈페이지 캡쳐(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이쯤하면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4연승 독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특정 팀의 독주 행진이 리그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나름 설득력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한 팀만 계속 우승하다보면 리그 전체에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겠죠. 그 팀의 지지자가 아니라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아요.
하지만 독주를 무조건 안좋게 인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독주를 하는 사람의 실력이 그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으니까요. 7대 복면가왕 결정전 클레오파트라 낭만자객 (김연우 vs 김보아) 투표 결과가 84표 vs 15표인 것을 놓고 보면 클레오파트라 독주를 깨는 인물이 나오기 힘들지 모릅니다. 그의 독주는 철저한 실력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김연우 가창력 좋은 것은 평소 노래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겠지만요.
특히 클레오파트라 노래 실력 복면가왕 시청률 경쟁력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연우 가창력 감탄했습니다. 이제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하지 않았나 싶어요. 복면가왕 계기로 김연우 노래 알아주는 사람이 많이 늘었겠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클레오파트라 독주 있었음에 복면가왕이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MBC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지난 7월 4일 방송분에서 복면가왕 콘셉트를 따온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복면가왕하면 클레오파트라 떠올리기 쉽습니다. 김연우 복면가왕 독주 대단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사진 =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 (C) 복면가왕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bcmasksingers)]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독주 행진이 어느 시점에서는 고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김연우와 견줄만한 강력한 경쟁자가 복면가왕 결정전에 진출하거나 또는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혹시 모를 실수를 하게 된다면 독주를 지켜낼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의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의 가창력을 마음껏 과시했습니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이라는 노래를 마치 자신의 노래인 것처럼 자신있게 불렀습니다. 노래 후반부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 깊었죠.
만약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맞다면 4년 전 MBC 나는 가수다 탈락 시절을 뛰어 넘은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는 나는 가수다 출연했던 임재범 여러분 기립 박수가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사로잡았죠. 당시 임재범 활약은 나는 가수다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4년이 지난 현재는 김연우가 MBC 복면가왕을 통해서 나는 가수다 임재범 만큼의 포스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클레오파트라 닉네임으로 말입니다. 예전부터 노래를 잘 불렀던 가수였습니다만 지금은 대중적인 뜨거운 지지를 얻는 영향력이 더 강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