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공모주 일정, 눈에 띄는 특징은?
-10개 이상의 종목 등장할 예정, 올해 기업공개(IPO) 가장 바쁜 시기가 될 수도?
-11월 종목 중에 스팩주 포함 6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해당 증권사 계좌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
2025년 11월 공모주 일정 주목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 최대 전성기에 상장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고인 3,900선 돌파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최근 880선에 도달하며 전고점에 도전중입니다. 공모주 대부분은 코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1년만 놓고 보면 현재 지수(883.08, 10월 24일)가 가장 높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상장 앞둔 공모주들이 일반 청약자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합니다. 이번 10월에 청약 진행된 명인제약 청약건수 532,366건(코스피) 노타 청약건수 383,213건(코스닥) 입니다. 이러한 뜨거운 청약 열기가 11월에도 이어질지 눈길을 끕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2025년 11월 공모주 일정 일반주 12개, 스팩주 5개, 총 17개 상장 예정입니다.(10월 24일 기준) 이번 10월에 청약 일정 진행된 종목이 단 2개였던 것과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평소 공모주 관심있게 살펴봤던 일반 청약자 입장에서 11월이 올해 중에 가장 바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7개 종목들 중에는 상장 시기를 연기하는 종목도 있을지 모릅니다. 일례로 10월 종목 예정되었던 5개 중에 3개가 다음 시기로 연기했습니다. 현재 11월 공모주 종목 17개 중에 연기 없이 진행되는 종목이 과연 몇 개일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10개는 넘지 않을까 싶은 예감입니다. 이들 중에는 일정이 서로 중복되는 종목이 나올 수 있으며, 같은 날 동시 상장하는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일반 청약자 입장에서는 단독 상장을 더 선호하실 겁니다. 수급이 분산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1. 흑자 기업들 중에서 눈에 띄는 기업들
공모주 일정 11월 종목이 많습니다. 이들 중에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는 특징은 흑자 기업 여부입니다. 상장 이후 안정적인 주가 추이를 나타낼 수 있을지 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흑자 기업을 신뢰하기 쉽습니다. 되도록이면 매출액 및 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높을 수록 좋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나타내는 기업이 11월 공모주 일정 종목에 있습니다.
세나테크놀로지 : 무선사이클용 무선 통신 분야 세계 점유율 1위 기업
-2024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2023년의 거의 2배
-2023년 매출액 : 1,536.0억 원, 영업이익 : 128.4억 원, 당기순이익 : 108,6억 원
-2024년 매출액 : 1,675.0억 원, 영업이익 : 215.5억 원, 당기순이익 : 190.0억 원
-2025년 상반기 매출액 : 995.9억 원, 영업이익 : 140,0억 원, 당기순이익 : 121.1억 원
더핑크퐁컴퍼니 :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핑크퐁 및 아기상어 시리즈로 유명한 기업
-2023년에는 2022년에 비해 매출액이 감소하고 당기순손실 나타냈으나 2024년에 회복 및 당기순이익 전환
-2025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4년의 거의 절반 수준. 당기순이익은 2024년의 절반 이상
-2024년 매출액 : 973.7억 원, 영업이익 : 188.1억 원, 당기순이익 : 49.9억 원
-2025년 상반기 매출액 : 451.8억 원, 영업이익 89.5억 원, 당기순이익 : 37.9억 원
2. 기술 특례 상장 기업들 다수 포함
일반주 12개 종목 중에 5개가 기술 특례 상장 형태로 IPO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큐리오시스, 그린광학, 비츠로넥스텍, 에임드바이오, 쿼드메디슨 입니다. 이들 종목들은 기관들의 수요예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청약 신청 여부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 2025년 11월 공모주 일정 첫 번째 종목은 2개 입니다. 그중에 하나인 세나테크놀로지는 흑자 기업이라 일반 청약자 분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 주관사는 두 곳입니다.(KB, 신한) KB증권 일반 청약자 수량 최소 84,000주, 신한투자증권 최소 56,000주입니다. 일반 청약자 배정 수량 최소 14만 주인데, 균등 배정 최소 7만 주입니다. 균등 1주 배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의 경우 오는 10월 27일~28일 이노테크 공모주 주관사입니다. 이 종목 수요예측 결과가 좋게 나왔는데, 환불을 하지 않고 세나테크놀로지 기다리는 분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 KB증권 앱]
2025년 11월 공모주 일정 (10월 24일 기준)
일반주
- 세나테크놀로지 / KB, 신한 / 청약일 : 11월 4일(화) ~ 5일(수) / 공모가 : 47,500원 ~ 56,800원
- 큐리오시스 / 키움 / 청약일 : 11월 4일(화) ~ 5일(수) / 공모가 : 18,000원 ~ 22,000원
- 그린광학 / 신영 / 청약일 : 11월 6일(목) ~ 7일(금) / 공모가 : 14,000원 ~ 16,000원
- 더핑크퐁컴퍼니 / 미래, 삼성 / 청약일 : 11월 6일(금) ~ 7일(금) / 공모가 : 32,000원 ~ 38,000원
- 씨엠티엑스 / 미래 / 청약일 : 11월 10일(월) ~ 11일(화) / 공모가 : 51,000원 ~ 60,500원
- 비츠로넥스텍 / NH, 교보 / 청약일 : 11월 11일(화) ~ 12일(수) / 공모가 : 5,900원 ~ 6,900원
- 티엠씨 / 미래 / 청약일 : 11월 12일(수) ~ 13일(목) / 공모가 : 8,000원 ~ 9,300원
- 에임드바이오 / 미래 / 청약일 : 11월 13일(목) ~ 14일(금) / 공모가 : 9,000원 ~ 11,000원
- 아로마티카 / 신한 / 청약일 : 11월 18일(화) ~ 19일(수) / 공모가 : 6,000원 ~ 8,000원
- 테라뷰홀딩스 / 삼성 / 청약일 : 11월 24일(월) ~ 25일(화) / 공모가 : 7,000원 ~ 8,000원
- 쿼드메디슨 / NH / 청약일 : 11월 25일(화) ~ 26일(수) / 공모가 : 12,000원 ~ 15,000원
- 아크릴 / 신한 / 청약일 : 11월 25일(화) ~ 26일(수) / 공모가 : 17,500원 ~ 19,500원
스팩주
- 비엔케이제3호스팩 / BNK / 청약일 : 11월 11일(화) ~ 12일(수) / 공모가 : 2,000원
- 신영스팩11호 / 신영 / 청약일 : 11월 13일(목) ~ 14일(금) / 공모가 : 2,000원
- 미래에셋비전스팩8호 / 미래 / 청약일 : 11월 17일(월) ~ 18일(화) / 공모가 : 2,000원
- 삼성스팩12호 / 삼성 / 청약일 : 11월 19일(수) ~ 20일(목) / 공모가 : 2,000원
- 미래에셋비전스팩9호 / 미래 / 청약일 : 11월 19일(수) ~ 20일(목) / 공모가 : 2,000원
*일부 종목 청약 일정 변경 및 연기 가능성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일정 추가되는 종목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사진 = 공모주 일정 11월 종목들 중에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가장 많습니다. 일반주 4개, 스팩주 2개, 총 6개 종목입니다. 해당 증권사 계좌에 대해서는 일반 청약자분들이 많이 보유하셨을 겁니다. 11월에는 해당 앱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일반주 4개 중에 1개인 더핑크퐁컴퍼니는 삼성증권과 함께 주관사를 맡았습니다. 씨엠티엑스, 티엠씨, 에임드바이오는 단독 주관사입니다. (C) 미래에셋증권 앱]

[사진 = 미래에셋증권은 10월 27일과 28일에 걸쳐 청약 신청 진행되는 이노테크 주관사입니다. 해당 종목 수요예측 결과가 잘 나왔습니다. 이 종목 청약건수가 많을 경우, 앞으로 다가오는 11월 공모주 수요예측 잘 나오는 종목들의 청약건수가 어떻게 나올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C) 미래에셋증권 앱]


[사진 = 11월 공모주 종목들은 코스닥 상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최근 1년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10월 24일 883.08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코스피 지수 역대 최고 기록(장중 기준 3,951.07) 달성했던 점을 놓고 보면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경우 3,000선에서 3,900선까지 급하게 올라간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아무튼 11월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한국 주식 전성시대임에 분명합니다. (C) 네이버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