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발표일, 4분기 및 주가 전망 좋을까?
-최근 딥시크 쇼크로 시가총액 약 850조 원 증발, 그 이후 회복 중(2월 5일 기준 124.83달러)
-4분기 실적 여부 떠나서 딥시크 극복할 새로운 방안 과연 나올까?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이후의 주가 전망 어떻게 될지 주목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눈여겨 보는 미국주식 빅테크 기업 중에 하나이자, 최근 딥시크 쇼크로 타격을 봤던 대표적인 미국 기업입니다. 그동안 미국의 인공지능(AI)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였으나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AI 모델이 저비용 고성능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엔비디아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지난 1월 27일 16.97% 하락 및 시가총액 5,890억 달러(약 852조 원, 2월 5일 환율 기준) 사라지면서 역대 미국증시 단일 종목 하루 최대치 시가총액 하락 기록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이전의 엔비디아 실적발표 잘 나왔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350억 8,200만 달러(약 50조 7,000억 원) 영업이익 218억 6,900만 달러(약 31조 6,000억 원) 당기순이익 193억 900만 달러(약 27조 9,000억 원)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습니다. 주당 순이익(EPS) 0.81달러 기록했는데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 하락했습니다. 지난 2분기에도 실적은 좋았으나 주가 하락 나타냈습니다. 그 당시 AI 칩 신제품 블랙웰 출시 지연 관련 이슈가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잘 나와도 무조건 주가 오른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블랙웰은 최근 빅테크 대상으로 출하를 했으나 발열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엔비디아 4분기 실적발표일, 관전 포인트 3가지
1. 원래부터 변동성 높았던 종목, 저점은 기회인가? 안좋은 상황인가?
이번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이전까지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알 수 없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딥시크 쇼크로 영향 받으면서 2월 4일 118.65달러로 마쳤으나 5일에 124.83달러로 5.21%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 23일 147.22달러였다가 며칠 사이에 거의 30달러 하락한 뒤, 5일에 6달러 정도 올랐습니다. 딥시크 쇼크 직전에 이 종목 투자하셨던 분들은 마이너스 기록할 가능성 높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추이 기준으로는 120달러 전후 오가는 현 상황이 가장 낮게 나옵니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관련하여 이것을 일종의 기회로 바라보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 또는 안좋게 바라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실적발표하면 주가 변동 가능성 있습니다. 올라갈지 내려갈지 여부는 모릅니다.
되돌아보면 이 종목은 변동 폭이 컸습니다. 2022년 하락 거듭했으나 2023~2024년 크게 오르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증시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24년에 크게 내렸을 때는, 다시 크게 뛰어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딥시크 쇼크 이후 후자 상황을 기대하며 이 종목 들어갈지 여부를 기대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종목이 실적발표 이전에 반등할지 알 수 없지만, 딥시크 등장이 엔비디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에 있어서 고비일지 모릅니다. 딥시크 쇼크 극복할 새로운 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보느냐가 주가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사진 = 엔비디아 주가 2월 5일 124.83달러 기록했습니다. 전날 118.65달러에서 5.21% 올랐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140달러 넘었는데 딥시크 쇼크를 겪으면서 120달러 전후 오가는 중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관련하여 이번 실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과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만약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발언을 통해 딥시크 쇼크 극복 방안이나 블랙웰 출시에 대한 명확한 워딩이 나온다면 이 종목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집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여부는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C) 아이폰 주식 앱]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2025 회계연도 4분기(2024년 11월 ~ 2025년 1월)
미국 동부 시간 : 2월 26일 수요일 오후 5시 이후 컨퍼런스 콜 개최(태평양 표준시 오후 2시)
한국 시간 : 2월 27일 목요일 오전 7시 이후
(미국 서머타임 해제 중)
2. 딥시크 쇼크 과연 벗어날까?
딥시크 등장은 엔비디아 포함한 미국 AI 업계 및 미국증시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습니다. 중국의 AI 공습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이 같은 일이 또 재현될 가능성 잠재적으로 있을지 모릅니다. 이에 미국은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AI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 높습니다. 미국증시 AI 대장주는 엔비디아입니다. 딥시크 쇼크 이후 젠슨 황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AI 칩 수출 통제 강화 관련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3. 블랙웰 발열 해소할까?
지난 2분기 및 3분기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이후 주가 하락했던 원인은 블랙웰입니다. 출시가 계속 미루어졌거나 설계결함 이슈가 있었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포함한 고객사들에 블랙웰 출하를 했으나 발열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이슈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엔비디아 칩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으며 주가에 영향을 줄 잠재적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 =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2024년 4분기 공개됐습니다. 미국 기준 2월 26일이며 한국 기준으로는 2월 27일 오전에 발표 예정입니다. 주가 흐름이 과연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실적을 떠나서 젠슨 황의 딥시크 관련 발언이 과연 나올지, 딥시크 쇼크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이 과연 무엇일지 등등 궁금한 점들도 있습니다. (C) Yahoo Finance App]
[사진 = 2월 5일 124.69달러로 마친 엔비디아 종목에 대하여 토스증권의 주식 고수들 87%는 팔았다고 합니다. 아직 고점 회복하지 않았음을 떠올리면 의외의 통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고수분들 중에는 110달러대 후반에서 매수했던 분이 꽤 있었던 모양인가 봅니다.(아닐 수도 있음) (C) 토스 앱]
[사진 =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NVDL 주가 2월 5일 52.60달러로 마쳤습니다. 이 종목도 토스증권 주식 고수들 대부분이 팔았습니다.(78% 매도) 딥시크 쇼크 이후로 매수했다가 파셨던 분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엔비디아 본주 및 2배 레버리지 종목 앞으로의 추이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 (C) 토스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