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및 특징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전문기업, 고객사 1만여 개 확보 및 지속적인 흑자
-해당 종목은 신한투자증권 계좌 통해서 청약 신청 가능...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2,000원(일부 등급 무료 or 1,000원)
벡트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나왔습니다. 이곳은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입니다. 옥내외 공간에 원격 제어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여 영상 및 정보 콘텐츠 전송합니다. 기존 콘텐츠에 비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좋으면서 입체적인 특징을 나타냅니다. 사업 분야도 다양합니다. 전국 각 초중고 및 대학교에 전차칠판 및 전자교탁 제품을 선보이면서, 실내외 홍보 가능한 장소, 대형 행사장 및 컨퍼런스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 선보입니다. 상업용 사이니지 분야에서는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 교육용 사이니지 분야에서는 전자칠판 시장 점유율 2위 달성했습니다. 특히 전자칠판에서 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2024년 3분기까지 매출액 490억 원 중에 전자칠판 229.2억 원입니다. 그 외에 매출을 벌어들일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통해서 청약 신청할 수 있는 벡트 공모주 관련하여 해당 기업은 2006년 설립됐습니다. 지난 18년 동안 고객사 1만여 개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렸습니다.(2022~2023년 2년 연속 매출액 60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돌파) 고객사는 기업, 호텔, 공공기관, 학교 등 다양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2015년 5,079억 원이었다면 2023년 2조 517억 원으로서 거의 4배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점유율 1위(27.6%) LG전자 점유율 2위(17.1%) 입니다. 국내 최정상 대기업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홍보 효과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커지면 해당 기업의 잠재적 미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학교에서 전자칠판 보급률 얼마나 높아질지 주목됩니다.
벡트 수요예측 결과 나왔습니다. 기관 경쟁률 963.77대 1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 건수는 2,065건이며 6개월 확약 4건, 3개월 확약 40건, 1개월 확약 3건, 15일 확약 5건, 미확약 2,013건 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참여 건수 기준 2.52%, 수량 기준 3.12% 입니다. 높다고 볼 수는 없으나 지난 10~11월 공모주들을 되돌아보면 의무보유확약 0~1% 종목 많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로 상장 첫 날 마감을 했던 위츠 의무보유확약 참여건수 0.15%, 수량 기준 0.23% 였습니다. 0%대 나왔음에도 상장 첫 날 대박났던 이유는 공모가(6,400원) 공모 금액(192억 원) 시가총액(795억 원) 모두 가벼웠기 때문입니다. 수급이 붙기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가벼운 종목이 벡트입니다.
벡트 공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금액 그대로 3,900원 확정됐습니다. 공모 금액 185.3억 원(공모주식 475만 주 x 공모가 3,900원), 시가총액 534.6억 원(상장예정 주식 수 13,707,500주 x 3,900원) 입니다. 벡트의 경우 공모주식 475만 주 중에 구주매출 135만 주 있으나 위츠도 구주매출 일부 존재했습니다. 구주매출이 있다고 상장 첫 날 못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수급이 붙을 수 있는 요소(공모 금액 및 시가총액이 과연 가벼울까?)가 충분하면 됩니다.
곧 상장 예정인 벡트 공모주 기관 참여 건수 2,065건 중에서 과거 양식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 기준으로 3,900원 1,542건(74.67%) 3,900원 초과 491건(23.78%) 순서로 높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관이 밴드 상단 혹은 그 이상의 금액 신청했습니다. 밴드 기준으로는 밴드 상단 1,542건이 가장 높았습니다. 86곳은 밴드 상단의 130% 초과 신청했습니다.
[사진 = 위츠 상장 이후 주가 흐름. (C) 신한투자증권 앱]
벡트 공모주 주관사 얼마 전 상장했던 위츠와 동일한 신한투자증권입니다. 지난 10~11월 공모주 저조한 분위기 속에서 위츠 공모건수 38,858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종목이 상장 첫 날 거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도달하면서(공모가 6,400원, 한때 최고가 23,850원, 종가 14,690원) 10~11월 공모주들과 전혀 다른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38,858명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이러한 위츠 사례 때문에 일반 청약자분들이 벡트 공모주 주목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위츠처럼 가벼우면서 매출이 잘 나오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살펴보면 항상 흑자였습니다. 참고로 2024년 3분기 매출액 490.9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 당기순이익 7.2억 원 흑자입니다.
벡트 공모주 주관사 신한투자증권입니다. 청약 일정 및 균등 비례 수량 이렇습니다.
- 청약일 : 12월 4일 화요일 ~ 12월 5일 수요일
- 환불일 : 12월 7일 금요일
- 상장일 : 12월 16일 월요일(예정)
- 일반 청약자 주식 수 : 1,187,500주
- 균등 및 비례 배정 수량 : 각각 593,750주 씩
- 유통가능 물량 : 34.65%(기존 주주 물량 0%)
- 환매청구권 : 미부여
- 적용 PER : 22.08배
- 청약 증거금 : 97,500원
+공모가 3,900원 확정, 최소 청약 수량 50주, 청약증거금률 50% 적용 시 이렇게 나옴
벡트 공모주 유통가능물량 34.65%에 해당하는 475만 주입니다. 신주모집 340만 주(24.80%) 구주매출 135만 주(9.85%) 합친 물량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존 주주 물량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매출을 벌어들이는 흑자 기업이자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도 있습니다. 매력이 있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사진 = 벡트 공모주 일반 청약자 1,187,500주 배정됐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우대그룹 및 일반그룹에 따라 청약한도가 다릅니다. 최소 청약 수량 50주이나 공모가 금액이 1만 원 이하라서, 청약 증거금 부담 없는 금액으로 책정됐습니다. 균등 물량도 넉넉합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 = 벡트 공모가 3,900원 확정됐습니다. 적용 PER 22.08배는 유사 기업 두 곳의 PER 산정을 통해 계산되었으며, 주당 평가가액 5,112원 나왔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3,500원 ~ 3,900원으로 설정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이후 상단 금액으로 확정됐습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 = 벡트 공모주 청약 신청하려면 신한투자증권 계좌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영업점에서는 청약시작일 전일까지, 온라인은 청약 마감일까지 해당 증권사 계좌 보유하셔야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온라인 활용하실 겁니다. 만약 계좌 개설하고 싶다면 해당 증권사 온라인 당일 계좌 개설 가능함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청약시간은 영업점 및 온라인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C) 신한투자증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