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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4년 09월 05일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중계 및 프리뷰

2024년 09월 05일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중계 및 프리뷰

 

-홍명보호 2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 및 새로운 감독 영입 후 첫 경기

-홈에서 반드시 따내야 할 승점 3점, 만약 승리하지 못하면 2차전 오만 원정 부담 커진다

 

 

2024년 09월 05일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중계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최종예선) 첫 번째 경기이기 때문.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본선 진출의 관문을 넘기 위한 시작이 상쾌할 것이다. 비록 그 관문을 마주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K리그가 희생된 논란의 사령탑 선임으로 축구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다만, 이번 경기가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매치업이라는 점에서 축구팬들의 시청 열기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예선보다 더 중요한 경기들이 앞으로의 3차예선에서 펼쳐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전을 치른다. 2024년 09월 05일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축구 맞대결은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경기는 8월 28일 오전까지 전석 매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잔여석 약 5천 석 정도 남았다고 한다. 이는 티켓값 인상 및 사령탑 선임 논란이 서로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아시안컵 이후 2차예선 당시 홈 경기들은 매진이었다. 오히려 OTT 쿠팡플레이 통해서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중계 시청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들이 현재 해당 OTT 구독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축구 대표팀 A매치 시청 때문이다.(개인적으로는 F1 중계까지 추가)

 

 

2024년 09월 05일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축구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방심이다. 팔레스타인 피파랭킹 96위로서 23위의 우리나라 대표팀보다 많이 뒤쳐진다. 이 부분 때문에 우리나라가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이 올해 초 2024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서 0-2로 패했을 때 당시 요르단 피파랭킹 87위(현재 68위)였다. 경기 결과는 물론 내용까지 요르단이 대한민국보다 우세했다. 그 참패로 대한민국은 요르단에 사상 첫 A매치 패배를 당했으며,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그 이후 두 번의 임시감독 체제를 거친 끝에 당시 울산 HD 사령탑이었던 홍명보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코치진 구성도 얼마되지 않았다. 요르단전 패배했던 때에 비해 딱히 상황이 나아진 것이 없다. 이번 팔레스타인전 경기력이 매끄럽지 못하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되돌아보면 두 번의 임시감독 체제도 불안정했다. 지난 3월 21일 태국전 홈 경기는 1-1로 비겼다. 홈에서 동남아 팀에게 비겼다는 점은 축구팬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당시 태국 피파랭킹 101위(현재 101위)였음을 떠올리면 대한민국 현 상황은 100위권 내외의 팀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 정도로 기복이 심하다. 지난 6월 11일 중국전 홈 경기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상대의 밀집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답답한 공격 전개를 거듭했다. 이러한 상황들을 떠올리면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 상대로 이전보다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이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있는지 알 수 없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3차예선 일정 공개했다. 9월 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1차전 팔레스타인전을 치른 뒤 10일 오만 원정에서 2차전에 임하는 일정이다. 2024년 09월 10일 오만 대한민국 축구 맞대결 앞둔 분위기가 좋으려면 이번에 1차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만약 1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2차전 앞둔 부담이 커진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2003년 오만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던 전적이 있다. 그 이후 21년 만에 오만 원정 치른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2024년 09월 05일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축구 맞대결의 고민은 중원이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이 포진할 2선 미드필더가 아시아에서 가장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그 뒤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포백을 보호할 홀딩 성향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30대 선수들이다. 34세 정우영(오는 12월 17일 생일 이후 35세), 30세 박용우(오는 9월 10일 생일 이후 31세)가 대표팀 발탁된 것은 K리그 내에서 영건 홀딩맨의 존재감이 마땅치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만약 정우영과 박용우가 이번 1~2차전에서 맹활약 펼치더라도 실력 좋은 영건 홀딩맨의 존재감이 필요한 갈증은 풀리지 않을 것이다. 이 갈증이 풀려야 대한민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전력이 한층 안정된다.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역대전적 없다. 이번이 첫 번째 A매치다. 상대가 중동 팀임을 놓고 보면 이번 원정에서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원정을 치렀던 중동 팀들의 면면을 보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결정적인 상황에 빠른 역습을 시도할 것이다. 그럴 수록 대한민국이 빠른 시간에 선제골 넣으면서 편안하게 경기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톱 자원으로 분류되는 주민규 및 오세훈 득점력이 중요한 이유. 공교롭게도 두 명 모두 홍명보 감독과 울산에서 함께했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골 가뭄에 빠졌다. 이번 경기에서 절치부심해야 할 이유다.

 

 

[사진 =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역대전적 A매치 기준으로는 없으나 홍명보 감독은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팔레스타인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사령탑이 홍명보 감독이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kfa.or.kr)]

 

 

[사진 =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피파랭킹 각각 23위 및 96위로서 엄청난 격차다. 하지만 전자에 속하는 팀은 올해 초 당시 87위였던 요르단에게 0-2 패, 지난 3월 당시 101위였던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 승리를 쉽게 자신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나마 대한민국은 월드컵 3차예선 톱시드를 지켰다.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톱시드 자격을 누릴 세 팀 중에 한 팀이 된 것. 호주(24위)를 간신히 따돌렸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중계 OTT 기준으로 쿠팡플레이 확정됐다. 이 경기가 해당 OTT 방영 일정에 포함됐다. 그동안 국가 대표팀 경기를 활발히 선보였던 OTT 플랫폼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0일 대한민국 오만 중계 같이 확정됐다. 쿠팡플레이가 오는 2025년 8월까지 대한축구협회와 스폰서십 계약했던 것을 떠올리면, 우리나라의 월드컵 3차예선 모든 경기를 OTT에서 보고 싶을 때 쿠팡플레이 이용하면 된다. (C) 쿠팡플레이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