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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산일전기 공모주 균등 및 비례 배정, 청약 살펴보니?

산일전기 공모주 균등 및 비례 배정, 청약 살펴보니?

 

-산업용 변압기 제조업체,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센터 수요 커지면서 수혜 누릴 것으로 기대

-2023년 매출액 2,145억 원 및 2022년에 비해 두 배 증가, IPO(기업공개) 통해서 가치 커질까?

 

 

산일전기 공모주 청약 주목하는 분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7월 11일 시프트업 상장했습니다. IPO 대어로 꼽혔던 종목으로서 청약건수 총 693,283건 기록했습니다. 이제 시프트업 다음으로 주목해야 하는 주요 공모주 종목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변압기 제조업체 산일전기 가장 눈에 띕니다. 2023년 매출액 2,145억 원, 영업이익 466억 원, 당기순이익 390억 원 흑자 달성했으며 전년대비 더 높은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량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변압기 수요가 커지게 되며, 특수 변압기 국내 1위이자 글로벌 고객사들을 두고 있는 산일전기 주목하기 쉽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일전기 공모주 시가총액 규모 9,134억 원 도달 가능성 있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24,000원 ~ 30,000원(최종 공모가 미정) 및 총 760만 주(신주모집 650만 주, 구주매출 110만 주) 입니다. 밴드 최상단 기준으로 공모 금액 2,280억 원 및 시가총액 9,134억 원 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표주관회사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해당 기업의 유사 기업 2개사(제룡전기, 엘에스일렉트릭) 거론하며 공모가격 산정을 위한 비교회사로 선정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룡전기, 엘에스일렉트릭(LS ELECTRIC) 최근 주가 오름세 돋보였던 종목들입니다. 전력 인프라 관련주 가치가 커졌습니다. AI 시대에 접어든 영향이 큽니다. 그런 점에서 산일전기 상장 시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궁금합니다.

 

 

산일전기 공모주 지난 1994년 설립했던 산업용 변압기 제조업체입니다. 특히 변압기로 매출을 벌어들입니다. 2023년 매출액 중에서 변압기 비중이 84.7%로서 압도적입니다.(매출액 1,817억 원) 그 비중이 2024년 1분기에는 90.7%로 커졌습니다.(매출액 641억 원) 변압기는 2023년 수출 1,501억 원 및 내수 316억 원 포함하여 총 1,817억 원이며(2024년 수출 549억 원 및 내수 92억 원) 기타제품 2023년 수출 266억 원 및 내수 39억 원 포함하여 총 306억 원입니다.(2024년 수출 46억 원 및 내수 9억 원) 이 회사의 2023년 매출액 2,145억 원 중에는 미국 매출이 3분의 2 정도 된다고 합니다.(약 1,400억 원) 주로 미국을 메인으로 변압기를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미국 시장이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변압기 시장은 미국 기업 2개사 및 일본, 스위스-스웨덴, 독일 기업 각 1개사 포함한 5개 기업이 약 60%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산일전기는 미국 시장 점유율 증가를 위해 현지 법인 설립 및 AS센터 운영, 더 나아가 생산 거점 미국 내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일전기 상장 시 앞으로의 매출이 미국 시장 활약에 달려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장 앞둔 시점에서는 2023년 매출액 2,000억 원 돌파하며 전년도 두 배를 넘은 점이 눈에 띕니다. AI 시대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를 통한 변압기 매출 증대를 통해 앞으로의 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식 시장에서 미래의 가치가 중요함을 놓고 보면 해당 공모주 매리트가 충분하게 보입니다.

 

 

[사진 = 산일전기 공모주 2021년부터 2024년 1분기까지의 영업이익(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나왔습니다. 2021년부터 3년 동안을 놓고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매출액 1,077억 원 및 2,145억 원, 영업이익 각각 122억 원 및 466억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 및 390억 원으로서 엄청난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2024년 1분기에도 매출이 탄탄합니다. 이렇게 수익성이 좋은 기업으로서 상장 시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기대됩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산일전기 균등 비례 배정 수량 이렇습니다.

 

미래에셋증권 : 일반 청약자 배정 182만 4,000주 / 균등 및 비례 각각 91만 2,000주 씩

삼성증권 : 일반 청약자 배정 7만 6,000주 / 균등 및 비례 각각 3만 8,000주 씩

 

산일전기 균등 물량 넉넉합니다. 미래에셋증권 한정으로 말입니다. 만약 이 종목 수요예측 결과 잘 나오면 청약건수가 높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증권사에 청약건수 90만 건 이상 나온 적이 근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인당 균등 배정 수량 기본 1주 나올 가능성 매우 높다고 봅니다. 시프트업처럼 2주 배정 받는 분도 꽤 있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 생각을 해봅니다. 산일전기 비례 배정 노리는 분도 꽤 있으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시프트업 상장 첫날 주가 추이가 기대 만큼 올라가지 못했습니다.(종가 기준 18.33% 상승) 그 아쉬움을 이 종목으로 만회(?)하려는 욕구를 느끼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또한 두 증권사의 일반 청약자 배정 수량을 봤을 때, 미래에셋증권 청약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량이 넉넉하게 확보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 산일전기 공모주 희망 공모가 밴드 24,000원 ~ 30,000원입니다. 수요예측 결과 잘 나올 경우 최종 공모가 어떻게 확정될지 주목됩니다. 최근에 상장했던 IPO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및 시프트업은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반면에 수요예측 결과가 좋게 나왔던 대부분의 종목들은 최종 공모가 금액을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보다 더 올렸습니다. 산일전기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어쩌면 이 부분이 산일전기 공모주와 연관성이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프트업 상장 첫날 추이가 일반 청약자들의 기대만큼 크게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최종 공모가 60,000원이며 수요예측 결과 잘 나왔으나 상장 첫날 최고 89,500원(오전 9시 2분) 종가 71,000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종목이 혹시나 HD현대마린솔루션처럼 점심 시간대에 크게 오를 줄 알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전 9시 되자마자 매도할 걸 그랬습니다. 최근에 상장하는 공모주들 첫 날 추이가 기대만큼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 분위기를 산일전기가 깨면서 일반 청약자들의 기분을 좋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 나무증권 앱]

 

 

[사진 = 산일전기 공모가격 산정을 위한 비교회사로 선정되었던 제룡전기 및 엘에스일렉트릭 최근 주가 흐름 오름세가 돋보입니다. 제룡전기는 중전기 부문 변압기, 엘에스일렉트릭은 전력 송배전 관련 기기 및 시스템 사업을 주로 전개합니다. 산일전기 사업과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많은 분들이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셨을 겁니다. 그럴 때 전기와 관련된 기업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그런 부분이 제룡전기 및 엘에스일렉트릭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C) 미래에셋증권 앱]

 

 

[사진 = 산일전기 공모주 청약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입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대표주관회사로서 이 종목의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거의 대부분 차지합니다. 청약일은 7월 18일과 19일 이틀이며, 환불일 7월 23일, 상장일 7월 29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주 중에서는 시프트업 다음으로 이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와 더불어 최종 공모가 금액이 오는 7월 17일 공개 됩니다. 이 블로그에서 수요예측 결과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C) 미래에셋증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