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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G패드 10.1 후기, 빨간색 디자인 마음에 든다

저의 G패드 10.1 후기 올립니다. 얼마전 한국전자전 통해서 LG전자 태블릿PC G패드 10.1 다루어봤습니다. LG전자는 최근에 보급형 태블릿PC 3종을 출시하면서 G패드 7,0 - G패드 8.0 - G패드 10.1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 G패드 10.1 제품 크기가 큽니다. 다른 제품으로 치면 애플 아이패드 에어2(9.7인치) 삼성전자 갤럭시 탭S 10.5(10.5인치)와 크기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다만, G패드 10.1은 보급형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은 인기 제품에 비하면 스펙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제가 선보일 G패드 10.1 후기 살펴보면 이 제품의 장점이 저에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후면에 있는 빨간색 색상이 저에게 강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의 G패드 10.1 후기 올립니다.

 

 

저에게는 G패드 10.1 뒷면 색상인 빨간색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보급형 태블릿PC임에도 빨간색 특유의 강렬함 때문에 제품이 더욱 눈에 띄더군요. 평소 빨간색 좋아하는 분이라면 G패드 10.1에 호감을 느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빨간색보다는 다른 색깔을 더 좋아하나 강렬한 후면 커버 디자인을 보면 '보급형 태블릿PC라서 제품이 시원치 않게 느껴진다'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G패드 10.1 후기 포스팅 통해서 제품의 매력이 잘 나타난 것 같네요.

 

 

한국전자전에서 봤던 G패드 10.1입니다. 전면은 검은색 베젤이나 후면 및 두께는 빨간색으로 채워졌습니다. 저의 눈으로 G패드 10.1의 전면 모습을 바라봤을 때 제품 테두리의 빨간색이 은근히 눈에 띄더군요. 빨간색이 거슬리게 느껴지는 분이 없지 않겠으나 후면의 빨간색 디자인 마음에 들었던 저에게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제품을 계속 쓰고 싶은 흥미를 느낄 수 있죠.

 

G패드 10.1 무게는 523g입니다. 무거움을 느끼기 쉽죠. 제가 직접 들어봤을 때는 제품에 달려있는 시건 장치 때문에 무게감이 어떻게 되는지 여부는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523g은 보급형 태블릿PC임을 감안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게를 좀 더 낮췄으면 제품의 단점을 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G패드 10.1 스펙
-크기 (넓이 x 높이 x 두께) : 260.9 x 165.9 x 8.95mm
-무게 : 523g
-디스플레이 : HD IPS 디스플레이(해상도 1280 x 800)
-AP : 퀄컴 스냅드래곤 400 (쿼드코어 1.2GHz)
-RAM : 1GB
-저장장치 : 16GB eMMC
-배터리 : 8000mAh
-카메라 : 후면 500만 화소,
-OS : 안드로이드 4.4.2 킷캣

 

 

G패드 10.1 가격 32만 9000원입니다. 스펙에서는 보급형 태블릿PC임을 실감하게 되나 가격을 놓고 보면 오히려 가성비가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만원 이하의 신형 태블릿PC를 쓸 수 있는 매리트가 있으니까요. 평소에 태블릿PC 활용이 많지 않으나 종종 써야 할 상황이라면 고가의 태블릿PC보다는 G패드 10.1이 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죠.

 

 

G패드 10.1 두께는 빨간색입니다. 후면에 이어 두께 디자인까지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버튼도 빨간색이에요.

 

 

G패드 10.1은 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RAM은 1GB이나 한 화면에 2가지 기능을 쓸 수 있는 것을 보면 제품의 실속을 강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패드 10.1로 인터넷과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실행했습니다. 윗쪽은 네이버 모바일 화면, 오른쪽은 제가 유튜브에서 짜장면 비비는 동영상을 직접 봤던 모습입니다. 동영상의 경우 제가 지난 여름 유튜브에 올렸던 것입니다. 인터넷과 유튜브 동영상 함께 봤더니 제품을 쓰는데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품을 오랫동안 이용하면 2개의 앱을 함께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을지는 의문이나 제가 한국전자전에서 G패드 10.1 다루는데 있어서는 딱히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제품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봤더니 2개의 앱을 실행했던 화면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10.1인치 제품 답게 화면이 넓어서 인터넷과 동영상을 함께 바라보기가 좋습니다.

 

 

동영상을 넓게 보고 싶어서 화면을 이렇게 조절해봤죠.

 

 

G패드 10.1은 Q페어를 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전화, 메시지, SNS 알림을 태블릿에서 확인 가능한 것이 Q페어의 특징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유용하게 다룰 수 있죠.

 

 

G패드 10.1 세로 방향으로 다룰 때 자판은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카메라를 살펴봤습니다. 후면은 카메라 500만 화소(2560 x 1920) 동영상 FHD(1920x1080) 촬영이 가능합니다. 후면 화소가 약한 단점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태블릿PC가 스마트폰에 비하면 카메라 화소가 약하면서 사용 빈도가 낮은 편이라 화소가 낮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전면으로 설정했을 때는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의 기억에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사진이 저절로 찍혔던 것으로 압니다.(제 기억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편리함이 있더군요.

 

G패드 10.1은 가격이 싸게 책정된 태블릿PC 쓰고 싶은 분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인기 태블릿PC에 비하면 스펙이 밀리지만 32만 9000원의 가격을 놓고 보면 구입을 살짝 검토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저의 G패드 10.1 후기 마치며 조만간 다른 종류의 후기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