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지가 한국의 수도 서울인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미 수많은 미디어에서 어벤져스2가 서울에서 촬영된다는 보도가 꾸준히 보도되었죠. 지금까지 여러 영화들이 서울에서 제작되었으나 어벤져스2의 촬영 장소들을 보면 스케일이 큰 영화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이제는 교통 통제를 할 정도로 말이죠. 서울 특정 장소의 교통이 통제된 것은 드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대교 차량이 통제되며 보행자와 자전거도 다닐 수 없습니다. 여의도에서 강북으로 이동하는 분이 있다면 원효대교와 서강대교로 우회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지하철 5호선이 편리하겠죠.
[어벤져스2 촬영 장소 (C) 나이스블루 정리]
어벤져스2 주요 촬영장소 및 일시는 이렇습니다. 3월 30일 오늘은 마포대교, 4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4월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4월 6일은 강남대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의왕에 있는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에서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이 밖에 세빛둥둥섬, 문래동 철강거리, 탄천주차장에서도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어벤져스2가 어떻게 촬영되는지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스포일러도 전파하지 않는게 좋겠죠. 이 영화는 2015년 개봉 영화이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퍼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만약 영화 촬영 현장에 가는 분이 있다면 눈으로만 구경하는게 적절할 것 같네요. 실제로 구경하는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오해의 소지를 범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꽃 구경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마포대교 근처에 있는 윤중로에 벚꽃이 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저의 동네도 벚꽃 피었어요.) 여의도공원이나 샛강생태공원에서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고요. 아무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