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취미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 동영상을 보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외국 가수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나 뮤직비디오, 그리고 아프리카 BJ(Broadcasting Jockey)의 게임 중계를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유튜브에는 구독 기능이 있다. 유튜버의 채널을 구독하면서 편리하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는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굳이 검색어를 누르지 않아도 내가 보고 싶어하는 동영상이나 유튜버 채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이제는 스마트폰의 유튜브 어플로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C) 나이스블루]
한류 영향력, 유튜브를 통해 높일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유튜브를 통해 외국 관련 동영상을 쉽게 접할 것이다.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의 K-POP을 듣고 열광하기 위해 유튜브를 찾는 경우가 두드러진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세계적인 열풍을 나타냈던 대표적인 원동력이 유튜브였다. 지금까지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는 5일 오전 12시까지 약 18억 8백만 건을 기록했다. 한국의 5천만 인구를 능가하는 엄청난 조회수를 나타냈다. 후속곡 젠틀맨 조회수도 5억건을 넘는다.
싸이 외에도 다른 한류 스타의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3일에는 소녀시대가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I Got A Boy>라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했다. 싸이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상을 받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통해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거듭날 발판을 얻게 됐다.
이렇게 한류 열풍이 오랫동안 계속되려면 유튜브 영향력이 막강해야 한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으려면 지구촌에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는 유튜브를 발판으로 인기를 높여야 한다. 유튜브는 동영상을 편리하게 시청하는 사이트이자 다른 나라에서 올라온 동영상을 보기 쉬운 이점이 있다. 세계인들이 한국을 좋은 이미지로 바라보는데 있어서 유튜브가 중요한 존재가 됐다.
유튜브 전성시대 그리고 대도서관
이제는 유튜브의 전성시대가 활짝 꽃피우게 됐다. 그리고 계속 되어야 한다. 유튜브는 개인 콘텐츠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많은 조회수가 누적되는 것과 동시에 그에 걸맞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말이다. 이제는 유튜브에서 얻은 수익을 통해 억대 연봉을 창출하는 세상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프리카 BJ 대도서관이다. 대도서관은 아프리카에 게임 중계했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 수익에 대해서는 SBS <8뉴스>와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를 통해 알려졌다. 5일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대도서관의 유튜브 구독자는 39만 5천 여명이며 조회수는 약 1억 1천만 건을 넘었다. 지금 추세라면 유튜브 구독자 40만 명 돌파는 시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모으자 얼마전 KBS <뉴스9>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KBS 라디오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 고정게스트로 발탁됐다.
글쓴이는 대도서관의 팬이다. 항상 유튜브를 통해 대도서관의 게임 중계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어제 저녁에도 대도서관의 GTA5 동영상을 봤다. 어느 날 심시티5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궁금해서 유튜브를 통해 검색했는데 대도서관의 동영상을 보게 됐다. 그 이후부터 대도서관 동영상을 계속 보면서 때로는 아프리카를 통해 본방을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대도서관님이 유튜브에 어떤 동영상을 올릴까?'라고 궁금하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낸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최신형으로 바꾸면서 대도서관의 유튜브 영상을 언제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블로거와 일반인, 유튜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유튜브의 영향력은 블로거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유튜뷰에 동영상 올렸다고 무조건 수익을 얻는 구조는 아니다. 수익 창출을 위한 일종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자신의 동영상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경쟁력이 충분하면 유튜브에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그 동영상은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유튜브의 파급력을 놓고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유튜브를 통한 수익 창출이 쉽지 않다는 것도 기억해두자.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동영상을 올리는 자신이 과연 사람들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끼가 충분하거나 또는 해박한 지식을 전파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사람들은 유튜브 게임 동영상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거나 IT 및 모바일 동영상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고 싶어한다. 아울러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은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며 구독자를 늘려야 한다. 그래야 조회수 향상과 더불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