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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레드불 웨이크보드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물에서 즐기는 수상 스포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축구 같은 프로 스포츠에 시즌이 있듯이 수상 스포츠는 여름이 시즌이죠.

 

해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며 물놀이를 즐기듯이 말입니다. 저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시원한 물과 함께 무더위를 극복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활동적인 분이라면 수상 스포츠를 즐기겠죠.

 

 

수상 스포츠 중에서 웨이크보드(Wake Board)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웨이크보드는 여름에 즐기기 쉬운 익스트림 스포츠로서 독특함과 짜릿함, 도전적이면서 화려한 색깔을 골고루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웨이크보드가 어떤 스포츠인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레드불의 웨이크보드 매력을 소개합니다.

 

 

'수상 스포츠' 웨이크보드, 여성도 즐길 수 있다

 

웨이크보드는 모터보트에 달린 긴 줄을 손으로 잡은 뒤 파도를 타면서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수상 스포츠입니다.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면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며 경기를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공중에서 회전하거나 몸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며 고난도의 연기를 펼치는 선수가 좋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물 위에서 즐기는 스노우보드'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묘기가 강조되면서 회전과 점프를 많이 하는 특징을 보면 피겨스케이팅을 떠올리게 합니다.

 

남성들만 하는 스포츠라고 인식하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웨이크보드를 취미로 하는 여성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몇몇 여성 연예인도 웨이크보드를 즐깁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 팔과 하체를 많이 쓰는 웨이크보드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에는 여가 문화의 발달로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역동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며 그중에서 웨이크보드가 각광받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스포츠 대회의 규모와 경기력 퀄리티가 향상될 것입니다.

 

 

레드불의 웨이크보드는 차원이 다르다

 

익스트림 스포츠 하면 레드불입니다. 레드불은 여러 방면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유명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사람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릴 넘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레드불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궁합이 잘 맞죠. 레드불이 개최했던 스포츠 관련 행사들의 공통점을 봐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쉬웠습니다. 웨이크보드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레드불은 2011년 여름 국내에 런칭했을 때 서울 시내 여러 곳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서울 도심 한 가운데를 흐르는 청계천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청계천은 청계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서울 시민들은 청계천 풍경을 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죠. 그런 곳에서 웨이크보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웨이크보드는 강가에서 타는 경우가 많으나 청계천 같은 하천에서도 가능했습니다.

 

그 모습을 어느 날 동영상으로 봤는데 웨이크보더가 보드를 타고 좌우를 크게 흔들며 청계천을 휘저었습니다. 특히 보드를 타고 징검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에서 탄성이 저절로 터졌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리는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다'는 레드불의 발상 전환이 흥미로운 이벤트로 마무리됐죠.

 

 

웨이크보드는 여름에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레드불 헬멧과 조끼를 착용한 어느 웨이크보더가 물살을 가르면서 구조물을 타고 묘기를 부렸습니다. 동영상을 보니까 전기톱으로 얼음을 깨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추운 날에 기발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죠.

 

이 장면이 레드불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오면서 많은 조회 수와 추천 수를 기록했습니다. 평소 유튜브에서 레드불 관련 동영상을 즐겨 보는 지구촌 네티즌들은 '웨이크보드는 여름에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한국 웨이크보드 1인자' 윤상현이 기대된다

 

지난 6월 1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레드불의 웨이크보드 대회 '레드불 고수전'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웨이크보드의 1인자를 가리는 대회로서 올해 15세의 윤상현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상현은 올해 초 레드불과의 후원 계약으로 주목을 끌었던 한국 스포츠의 떠오르는 신예입니다. 중학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인 선수들이 참가했던 레드불 고수전에서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윤상현의 행보를 보면 한국에서 웨이크보드의 인지도가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태환과 김연아의 등장으로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웨이크 보드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달하는데 있어서 윤상현의 앞날 활약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죠. 한국에서 웨이크보드의 인기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레드불과 윤상현이 선두 주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사진의 출처는 레드불 콘텐츠풀 홈페이지 입니다.

*본 포스팅은 레드불 닷컴 기고글입니다 : http://j.mp/194QEq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