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르바토프

맨유, 토트넘전 공격력 답답했던 원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공격력 저하가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17일 오전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을 상대로 슈팅 7-19(유효 슈팅 4-2, 개), 점유율 43-57(%), 패스 시도 387-503(패스 성공 275-378, 개)의 열세를 나타내는 맨유 답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유효 슈팅에서 토트넘을 2개 앞섰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29분에는 하파엘 다 실바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맨유.. 더보기
베르바토프 5골 몰아치기, 예사롭지 않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 빠졌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한 경기에서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블랙번전에서 전반 2분-27분-47분, 후반 17분-25분에 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7-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블랙번전 5골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11골)에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해소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5골이 경이적인 이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이기 때문입니다.(베르바토프는 불가리아 국적)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골을 기록한 선수가 베르바토프를 비롯해서 4명 있었으며, 그 이전에 5골을 .. 더보기
박지성, 베르바토프와 궁합이 안맞는 이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연승 행진이 끝났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맨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풀타임 출전에 만족했습니다. 맨유는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루이스 나니가 맨시티전을 앞두고 사타구니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화력을 키웠지만 끝내 맨시티의 두꺼운 수비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양팀 모두 수비에 안정을 두는 경기를 펼쳤지만 공격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맨유와 맨시티는 각각 2위(6승6무) 4위(6승3무3패)를 지켰습니다.. 더보기
맨유 루니, 올 시즌 최적의 포지션은 쉐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화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 및 '에이스' 웨인 루니입니다. 2009/10시즌이었던 지난 4월 4일 첼시전 이전까지 리그 1위를 달렸으나 루니의 발목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한 끝에 1-2로 패하고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루니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첼시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루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No.1 자리를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문제는 루니가 자신의 대표적인 단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롤러 코스터 모드' 입니다. 2008/09시즌까지의 루니는 몇 경기 동안 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치면 어느 순간에 득점포가 잠잠하는 깊은 침묵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더보기
루니-베르바토프 역할 변화, 맨유의 승리 원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맨유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3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상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틈타 선제골을 넣었고 9분 뒤에는 대런 플래처가 골문 가까이에서 가볍게 골을 작렬했습니다. 후반 39분에는 라이언 긱스가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3-0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상대의 밀집수비 전략을 이겨낸 맨유의 3골이 값졌습니다. 특히 스콜스는 베르바토프-긱스의 골을 엮으며 2도움을 기록해 로 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 받았습니다. .. 더보기
베르바토프, 맨유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라 '근육질의 발레리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에게 있어 지난 8일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는 올 시즌 맹활약을 위한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특히 후반 47분에 터진 로빙슛은 자신의 저력을 실력으로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베르바토프는 첼시전에서 골을 넣으며 맨유의 3-1 승리 및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기여했다. 후반 47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루이스 나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문전으로 쇄도하여 감각적인 오른발 로빙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의 밑쪽을 찍어차지 않고 오른발 안쪽으로 공과 접촉했기 때문에 칩샷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마치 칩샷을 보는 것 같은 로빙슛의 궤적이 포물선처럼 뚝 떨어지는 멋진 골 장면을 연출했습니.. 더보기
맨유 에르난데스, 베르바토프 제치고 주전 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EPL 등록명 : 치차리토)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머지않아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날 가능성을 실력으로 입증했습니다. 프랑스전과 아르헨티나전에서 개인의 힘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고 골을 넣었죠. 멕시코의 슈퍼서브로서 기대 이상의 몫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에르난데스가 박스 안에서 골을 해결지을 수 있다는 것은 맨유 공격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맨유는 웨인 루니 이외에는 꾸준히 골을 책임질 선수가 없습니다. 루니를 뒷받침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골보다 공격 조율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강팀에 약하고 약팀에 강한 단점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의 12골 모두 약팀과의 경기에서 넣었던 결과물입니다. 매 시즌 우승해야 하.. 더보기
2010년 여름, 맨유에서 방출 될 선수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발전 시킬지 여부다. 어떤 특정한 때에 '아 이제는 세대 교체를 해야 할 때이다. 1~2명의 선수를 바꿔야 겠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신선한 선수들로의 대체는 꼭 필요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선수 1~2명을 방출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크리스 스몰링(현 풀럼, 7월부터 맨유 합류), 마메 비랑 디우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같은 영건 영입에만 2000만 파운드(약 345억원)를 투자하며 세대교체를 선언했기 때문에 기존 선수의 방출성 이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그 시점은 바로 올해 여름입니다. 그 이유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