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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득점 1위 '호날두'vs과다 출전 '호노예'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호날두의 두 골은 페데리코 마케다의 역전골과 더불어 맨유의 3-2 역전승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낮게깔린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감각적인 슈팅이었습니다. 그런 호날두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큽니다. 맨유의 에이스로서 그동안 유럽축구에서 전무후무했던 퀸투플(5관왕) 달성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맨유로서도 호날두의 활약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맨유=호날두'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그의 공격력 및 출전 유무에 따라 팀 전체 경.. 더보기
'맨유=호날두' 공식은 더 이상 없다 당초 예상과는 다릅니다. 불과 지난 12일 인터밀란전 2-0 승리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그 3연패 및 퀸투플(5관왕) 달성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리버풀전 1-4 대패, 22일 풀럼전 0-2 완패를 당하면서 5관왕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과 리버풀전 패배까지만 하더라도 일시적인 고전으로 보는 외부의 견해가 많았지만 풀럼 원정에서 1964년 이후 45년 만에 무릎을 꿇으면서 앞날 일정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완전한 내림세에 빠진 것이죠. 지난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로 잘 나가던 아스날이 지난해 2월 22일 버밍엄 시티전 2-2 무승부 이후 끝없이 삐끗했던 것 처럼 맨유의 앞날 또한 '안갯속' 입니다. 오는 4~5월에 최대 16경기.. 더보기
호날두의 '과다 출전', 체력 때문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를 즐겨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비교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박지성은 띄엄띄엄 출전하는데 호날두는 왜 맨날 나오냐?'는 것이 그 요지죠. 이것은 박지성의 입지 논쟁으로 이어졌고 '박지성 더보기
호날두의 숨겨진 장애, '심장 질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지난 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에서 각각 31골과 8골로 두 대회 동시 득점왕에 오르며 그해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4세에 불과한 호날두는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에릭 칸토나 같은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비견될 만큼 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호날두의 체력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A매치 포함 159경기에 출장했고 맨유에서는 총 130경기를 뛰었습니다. 2006/07시즌 53경기, 2007/08시즌 48경기, 그리고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 부상 공백으로 결장했음에도 .. 더보기
호날두, 끝 없는 진화 어디까지?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플레이어 시상식에서 935점을 획득하여 678점에 그친 자신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008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에 올랐는데요. 2007 FIFA 올해의 선수상에 후보에 올랐던 호날두는 카카(AC밀란)에게 밀려 3위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맨유의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끄는 수훈갑 역할은 물론 두 대회 동시 득점왕에 오르며 지구촌 축구계로 부터 .. 더보기
맨유행 토시치의 경쟁자, 박지성 아닌 호날두? 1. 우리에게 '박지성의 새로운 경쟁자', '포스트 긱스'로 주목받는 세르비아 출신 윙어 조란 토시치(21)가 마침내 레드 데블스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는 현지 시간으로 2일 토시치를 비롯 '세르비아의 카카'로 불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아뎀 랴지치(17)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토시치는 바로 맨유의 멤버로 합류하여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게 되었으며 랴지치는 올 시즌이 끝날 때 현 소속팀인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에서 활약한 뒤 다음 시즌부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게 됩니다. 아직 두 선수의 몸값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해 1700만 파운드(약 328억원)로 예상하고 있다네요. 2. 국내 매스컴에서는 토시치를 박지성 경쟁자로 주목하고 있습니.. 더보기
'세계 최고' 호날두가 직면한 안팎의 시련 지난 2일 프랑스 풋볼에서 선정하는 발롱도르(Ballon d´Or)의 2008년 수상자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득점왕을 비롯 총 42골로 맨유의 더블 달성을 이끄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발롱도르를 받게 된 것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프랑스 풋볼에 의해 수상되기 시작한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으로 축구 부문 개인상 중에서 가장 명성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지난 시즌 거침없는 맹활약을 통해 지구촌 축구계로 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던 호날두에게는 영광스러운 일. 그러나 호날두의 올 시즌 행보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인상을 주고 있다. 올 시즌 상대팀들의 집중 견제와 그에 따른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더니 .. 더보기
맨유, 다음 시즌 '루니-산타크루즈-테베즈' 3톱 형성? '루니-테베즈 투톱에 산타크루즈 추가?' '호날두 레알 이적설'로 곤혹을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 시즌 공격진이 새롭게 재편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고 잔류 보다는 이적을 택하며 올드 트래포드와 이별할 준비중 입니다. 그런 맨유가 최근 몇몇 공격수들과의 영입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호케 산타크루즈(블랙번)을 비롯 카림 벤제마, 하템 벤 아르파(이상 리옹) 클라스 얀 훈텔라르(아약스)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특히 산타크루즈는 맨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입니다. 그는 지난 5일 잉글랜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월드컵 남미예선 때문에 바쁘지만 내 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