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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대 축구천재, 희비 엇갈린 '월드컵 예선' 월드컵 본선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축구공으로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최고의 축구 축제입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 전원이 총출동하지 않습니다. 천부적인 실력을 지녔음에도 자신이 소속된 대표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습니다. 웨일즈 국적인 라이언 긱스 경력에 월드컵 본선 기록이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구촌 축구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축구 스타가 대표팀의 성적 부진 때문에 남아공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세계 3대 축구 천재로 주목받는 히카르두 카카(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22, FC 바르셀로나)의 엇갈린 행보가 이를 대변합니다. 카카는 .. 더보기
맨유 나니, 호날두처럼 성공 못한다 "나니는 앞으로 맨유에서의 미래가 밝다. 굉장한 잠재력을 지녔으며 나는 그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지난 2007년 10월 1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나니(23)가 맨유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나니는 그해 여름 1400만 파운드(약 284억원)의 거액 이적료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똑같은 포르투갈 국적에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 윙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공격 포인트를 노리는 이기적인 스타일도 흡사합니다. 그래서 나니는 '포스트 호날두'로 꼽히며 맨유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나니는 자신의 미래가 밝을것이라던 퍼거슨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런 행보를 .. 더보기
맨유, '호날두 그림자' 지워야 우승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한 맨유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벼르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호날두가 없음으로해서 우승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물론 호날두만 맨유를 떠난 것이 아닙니다. 카를로스 테베즈가 맨유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테베즈의 공백은 마이클 오언이 메울 수 있지만, 호날두 같은 누구도 범접 불가능한 존재는 어느 누구도 공백을 메우기 어렵습니다. 오언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이적생으로 들어온 맨유의 현 스쿼드 내에서는 호날두 공백을 완벽히 메울 선수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미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했기.. 더보기
나니, 호날두가 되려면 박지성을 배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과거의 긱스-스콜스처럼 한 시즌에 15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공백을 누군가 메워야 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6일 잉글랜드 대중지 를 통해 득점력 있는 미드필더의 부재를 아쉬워 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에이스이자 주 득점원으로 활약했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것이 그 원인이죠. 맨유는 지난 시즌까지 호날두의 개인 역량에 의존하는 공격을 펼쳤습니다. 오른쪽 윙어인 호날두는 전방 공격수들과 동료 미드필더들의 활발한 지원속에 많은 골을 넣으며 맨유 공격의 중추 역할을 튼튼히 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맨유 미드필더진에는 호날두처럼 다득점을 노릴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습니다. 맨유가.. 더보기
2009년의 맨유, 2년 전 보다 약해졌다 사실, 친선 경기에서 팀의 전력 및 평가를 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의 A매치는 몰라도 클럽 팀에서의 친선 경기는 공식 경기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전력에 대한 무게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둔 친선 경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시즌 이전까지 팀 전력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친선 경기라도 소홀히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예로 들면, 지난해 1월 사우디 아라비아 투어는 단순한 친선 경기였고 이번 아시아 투어 및 7월말에 독일 뮌헨에서 열릴 아우디컵은 새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맨유는 24일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결과를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더보기
세 명의 호나우두,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이 이제 11개월 남았습니다. 그새 한국과 일본, 호주, 네덜란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앞으로도 남아공 비행기에 오를 국가들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로 인해 월드컵 티켓을 노리는 국가들의 열전은 한층 뜨거워질 것이며 재미 또한 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최고의 축구 페스티벌에서 스타가 빠지면 재미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이름에 호나우두(Ronaldo)라는 이름을 가진 스타들의 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가 주목됩니다. 그 이유는 세 명의 호나우두가 남아공 땅을 밟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두 명의 호나우두는 대표팀에 없는 선수이며 한 명의 호나우두는 대표팀 주장임에도 월드컵 예선에서의 저조한 성적으로 고개를 떨구어야 할 상황에 직면했.. 더보기
펠레의 저주, 맨유-EPL-호날두 몰락 의미? 그동안 월드컵 때마다 가장 논란의 중심에 섰던 '펠레의 저주'.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우승 후보로 꼽은 팀은 여지없이 중도 탈락했고 칭찬한 선수들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펠레의 저주에 대한 소문은 인터넷 공간 이곳저곳에서 많이 떠돌았고 부정적인 시나리오로 끝을 맺는 그의 빗나간 발언들은 축구팬들에게 익히 잘 알려졌습니다. 그런 펠레가 얼마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27일 잉글랜드 스포츠 언론 와의 인터뷰에서 "1970~1980년대는 리버풀의 팬이었다. 하지만 지난 10~15년 동안은 맨유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맨유팬임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더니 "프리미어리그는 의심할 필요 없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리.. 더보기
'이타적인' 루니가 '이기적인' 호날두보다 좋다 축구팬 입장에서는 묵묵히 궃은 역할을 다하는 선수보다는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선수를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후자격에 속하는 선수가 경기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전자가 후자를 보조하려는 활약상은 시야에 쉽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감독의 입장은 다릅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벤치를 뜨겁게 달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성실한 선수는 모든 감독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축구의 진리입니다. 박지성이 자신보다 개인 공격력이 뛰어난 루이스 나니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으로 뛸 수 있었던 것도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성실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맨유의 두 기둥이었던 웨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