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피파랭킹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상대가 바로 온두라스이기 때문이다. 한국 온두라스 A매치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둔 신태용호에게는 가상의 멕시코와 경기를 펼친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온두라스 피파랭킹 멕시코에 비해서 44계단 낮은 편이지만, 멕시코와 같은 북중미에 속하는 축구 대표팀이자 지난해 멕시코를 이긴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신태용호 평가전 상대로 적절하다.

 

 

[사진 =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지역예선에서 4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본선에 진출했던 3위 파나마와 승점 13점 동률(3승 4무 3패)을 나타낼 정도로 북중미에서 전력이 평균 이상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파나마와의 골득실에서 5골 차이로 밀린 것은 그야말로 운이 없었다. 그 이후 호주와의 플레이오프 두 경기 통합 스코어 1-3 패배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온두라스 축구는 한국에 비하면 월드컵 실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의 역대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진출 횟수가 2회(2002, 2010)인 것과 달리 온두라스는 아직 토너먼트에 진출한 경험이 없다.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경우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가 3회(1982, 2010, 2014)였으나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3번의 월드컵 본선 모두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올린 경험이 없다. 한국 온두라스 지금까지 월드컵 실적을 놓고 보면 한국이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 8강에서 온두라스에게 0-1로 패하여 4강 진출이 좌절됐던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의 사령탑이 신태용 감독이었으며 손흥민과 황희찬 등의 병역혜택 기회가 다음으로 물건너갔다. 리우 올림픽이 A매치 경기가 아님을 감안해도 온두라스 축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A매치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2전 2승의 성과를 나타냈다. 가장 최근 A매치였던 2011년 3월 25일 온두라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4-0 대승을 거두었다.

 

 

[사진 = 온두라스 피파랭킹 59위에 속한다. 온두라스보다 두 계단 더 낮은 팀이 61위의 한국이다. 한국 온두라스 피파랭킹 서로 비슷하다. 두 대표팀 사이에는 60위 일본이 있다.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한국 온두라스 전력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온두라스 피파랭킹 북중미에서는 6번째로 높으며 북중미 내에서는 상위에 속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온두라스 피파랭킹 59위는 지난 4년 동안의 피파랭킹 중에서 높은 축에 속한다. 2014년 71위, 2015년 101위까지 추락할 정도로 피파랭킹이 점점 악화되었으나 2016년 75위, 2017년 68위로 회복했다. 그러더니 2018년 4월과 5월 랭킹에서 59위로 올라서며 3년 전 100위권 바깥으로 떨어졌던 랭킹을 회복했다. 이는 온두라스의 A매치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2014년 15전 3승 3무 9패, 2015년 16전 3승 5무 8패로 부진했으나 2016년 7승 2무 3패, 2017년 7승 8무 6패를 기록하며 2014~2015년에 비해 A매치 승리 횟수가 늘어났다.

 

한국의 평가전 상대 팀 온두라스의 지난해 A매치를 살펴보면 코스타리카(현 피파랭킹 25위)와 두 번의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멕시코(현 피파랭킹 15위)를 홈에서 3-2로 이겼던 전적이 있으며(멕시코 원정에서는 0-3으로 패했다.), 미국(현 피파랭킹 24위)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전적이 있다.(미국 원정에서는 0-6으로 패했다.) 북중미 피파랭킹 3위권 안에 포함되는 팀들을 상대로 비기거나 이겼던 전적이 온두라스 피파랭킹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온두라스는 2017년 11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펼쳐졌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북중미 플레이오프 2차전 호주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1차전 홈 경기 0-0 무승부와 통합하여 호주에게 덜미를 잡히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온두라스가 지난해 A매치에서 멕시코, 미국, 호주를 홈에서 이겼거나 비겼음에도 원정에서는 패했다. 홈과 원정의 경기력 편차가 존재한다. 그 특징이 이번 한국 온두라스 평가전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온두라스에게 동아시아에서 A매치를 펼치는 것은 다소 낯선 일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5월 28일 A매치 한국 온두라스 맞대결이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5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온두라스 맞대결은 국내에서 펼쳐지는 평가전이다. 신태용호 입장에서는 온두라스를 가상의 멕시코로 여길 수 있으나 과연 온두라스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온두라스는 지난해 11월 15일 호주전 이후 6개월 동안 A매치를 치른 적이 없었다. 온두라스에게 이번 한국 원정이 2018년 첫 A매치가 된다. 선수들간의 호흡에서 한국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하지만 한국이 최근 A매치에서 드러났던 잇따른 수비 실수와 스리백 활용 실패를 놓고 보면 온두라스전 우세를 쉽게 단정하기 어렵다. 한국의 경기력이 안정화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온두라스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할지 모를 불안 요소가 따른다. 과연 한국이 온두라스전에서 이전 A매치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키울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폴란드 피파랭킹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 폴란드 A매치 평가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와 맞대결 펼치기 때문에 과연 승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국 폴란드 경기가 우리나라에게는 원정으로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폴란드 피파랭킹 한국보다 상당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바라볼지 모르나 그만큼 폴란드의 내실이 강해졌음을 알 수 있다.

 

 

[사진 = 폴란드 피파랭킹 스페인과 함께 공동 6위를 나타낸다.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폴란드 남자 대표팀의 레벨은 세계 TOP10 안에 포함된다. 그 저력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중에는 일본전도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폴란드 맞대결은 지난 북아일랜드 원정보다 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북아일랜드전을 마친 뒤 폴란드로 향하면서 또 다시 원정을 치르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데다 그에 따른 이동 피로까지 겪을 우려가 있다. 다행히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한국 폴란드 A매치 장소인 호주프까지 전세기로 이동했으나 숙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피로 회복을 잘했을지 현재로서는 전혀 알 수 없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폴란드 피파랭킹 6위라는 점이다. 한국 피파랭킹 59위보다 53계단이나 높다. 폴란드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팀이라는 점을 놓고 보면 피파랭킹 6위는 다소 놀랍게 느껴진다. 폴란드 피파랭킹 6위 순위가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몇몇 세계적인 축구 강호보다 순위가 더 높다는 점이다. 프랑스(9위) 칠레(10위) 이탈리아(14위) 잉글랜드(16위) 멕시코(17위) 네덜란드(21위) 같은 세계적인 축구 강호보다 순위가 더 좋다. 스페인과는 공동 6위를 기록중인 상황.

 

폴란드 피파랭킹 더욱 눈여겨볼 것은 2013년 순위가 76위였다는 점이다. 이때 당시의 한국 54위에 비해 순위가 더 낮았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거침 없었다. 2014년 41위, 2015년 34위, 2016년 15위로 오르더니 2017년 1~2월 랭킹 7위, 3월 랭킹 6위에 오르는 거침없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제는 한국 폴란드 순위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졌다. 폴란드 피파랭킹 비약적인 상승은 유로 2016 8강 진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로 탄력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사진 = 폴란드는 유로 2016 본선 C조 2차전에서 독일과 0-0으로 비겼다. 메이저대회에서 독일과 대등한 승부를 벌일 정도로 예전보다 전력이 더 강해졌다.(참고로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3차전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폴란드는 유로 2016 C조 2위(2승 1무)를 기록했으며, 16강 스위스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면, 8강 포르투갈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으나 이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과 연장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웨일즈, 아이슬란드와 더불어 유로 2016의 다크호스였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uefa.com)]

 

 

폴란드 유로 2016 예선 D조 2위(6승 3무 1패)를 기록했다면 본선 5경기에서는 2승 3무를 나타내며 8강까지 진출했다. 유로 2016 예선과 본선을 통틀어 8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에 폴란드 피파랭킹 비약적인 상승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예선에서는 독일과 1승 1패를 기록하는 놀라운 실적을 나타냈다. 2014년 10월 11일 독일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면 2015년 9월 4일 독일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그 당시 독일의 피파랭킹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서(현재 피파랭킹 1위) 2014년 10월 11일 독일전 2-0 승리는 폴란드 피파랭킹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피파랭킹은 순위가 낮은 팀이 높은 팀을 이길 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폴란드의 독일전 승리가 놀라웠다고 볼 수 있다.

 

이쯤에서 한국 폴란드 맞대결로 화제를 돌리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가상의 독일' 폴란드 원정을 치르는 것은 상당히 유익하다. 폴란드가 유로 2016 예선 및 본선에 걸쳐 독일전 3전 1승 1무 1패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주변국이면서, 독일 선수들처럼 체격 조건이 다부지면서 파워가 좋기 때문에 한국에게는 폴란드전을 통해 독일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한국 폴란드 맞대결은 피파랭킹 엄청난 격차를 봐도 우리나라가 유럽의 다크호스와 맞서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폴란드 피파랭킹 6위를 놓고 보면 그들은 유럽의 변방이 아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유럽 신흥 강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 = 유로 2016 8강 진출팀 폴란드의 기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이어졌다. E조 1위(8승 1무 1패, 승점 28)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것. 2위 덴마크(6승 2무 2패, 승점 20, PO 통해서 본선 진출)와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릴 정도로 놀라운 기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저력이 있었기에 폴란드 피파랭킹 향상이 더욱 거침 없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3월 28일 한국 폴란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폴란드 피파랭킹 비약적인 향상은 우연이 아니었다. 유로 2016 및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뚜렷하게 좋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특히 피파랭킹은 경기 중요도 및 대륙별 가중치가 점수에 반영된다. 경기 중요도는 평가전보다 대륙간 대회 및 월드컵 성적을 더 중요시하며, 대륙별 가중치에서는 유럽(0.99)과 남미(1.00)가 다른 대륙(모두 0.85)에 비해 더 높게 나오면서 변별력을 높였다. 폴란드는 두 기준을 바탕으로 피파랭킹을 높였다. 메이저 대회에서 의미있는 실적을 나타냈던 유럽팀이기 때문에 피파랭킹이 6위까지 치솟았다. 한국의 피파랭킹보다 53계단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한국이 폴란드 원정에서 승리하면 피파랭킹이 어느 정도 향상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폴란드가 6위이기 때문에 피파랭킹 향상에 유리할 수 있다. 다만, 한국 폴란드 맞대결이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한 경기 승리만으로 피파랭킹이 엄청나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폴란드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북아일랜드 A매치 평가전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3월 24일 오후 11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윈저 파크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A매치 유럽 원정 경기로서 과연 좋은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한국 보다 상당히 높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한국과 달리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않기 때문에 의아한 느낌이 없지 않다.

 

 

[사진 =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24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을 앞두면서 의외의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24위인 것이 다소 놀랍게 느껴진다. 한국 피파랭킹 59위인 것과 달리 북아일랜드는 한국보다 25계단 높다. 그런데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과 달리 북아일랜드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북아일랜드가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때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21위)으로서 32년 전의 일이다.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더 놀라운건 불과 5년 전에는 한국에 밀렸다는 점이다. 2013년 피파랭킹이 89위였다면 한국은 54위로서 한국이 많이 앞섰다. 더욱이 그 해에는 북아일랜드의 2013년 피파랭킹 최고 순위가 86위까지 올랐으나 한국의 피파랭킹 최고 순위는 34위까지 진입했다. 하지만 2014년이 되면서 달라졌다. 한국 북아일랜드 두 나라의 피파랭킹이 각각 69위, 48위로서 역전됐다. 한국 피파랭킹 내림세가 나타났던 것과 달리 북아일랜드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그 이후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2015~2017년은 각각 30위, 32위, 24위로서 30위권 내에 안착했다. 한국은 2015~2017년에 각각 51위, 37위, 60위로서 북아일랜드보다 다소 낮았다. 이제는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한국을 완전히 앞지른지 꽤 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에 비해서 북아일랜드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32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면 현재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24위는 의아함이 느껴진다.

 

 

[사진 = 한국 피파랭킹 59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피파랭킹은 지난 4년 동안 누적된 A매치 포인트를 통해서 순위가 가려진다. 경기 결과를 비롯하여, 그 경기가 평가전인지 아니면 월드컵 예선이나 본선 경기인지 등을 가리는 중요도, 상대 팀 피파랭킹에 따른 점수, 대륙별 가중치에 의해 점수가 가려진다. 특히 대륙별 가중치는 UEFA(유럽축구연맹) 소속 대표팀이 0.99인 반면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대표팀은 0.85를 나타낸다. 한국이 지난 4년간 아시아 팀과 많은 대결을 벌였다면 북아일랜드는 유럽 팀과의 맞대결이 많았다. 대륙별 가중치에서 북아일랜드가 한국보다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한국 앞서는 배경을 대륙별 가중치에서 찾을 수 있다.

 

 

아무리 UEFA에 소속된 대표팀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유럽팀의 피파랭킹이 다른 대륙 팀을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북아일랜드는 지난 4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나타냈다.(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팀 치고는 말이다.) 유로 2016 예선 F조 1위(10전 6승 3무 1패) 유로 2016 본선 C조 3위 및 16강 진출(4전 1승 3패)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2위(10전 6승 1무 3패) 및 플레이오프 2전 1무 1패를 나타냈다. 유로 대회 및 아시안컵 같은 대륙별 대회 및 월드컵 예선은 평가전에 비해 피파랭킹에서 중요도가 크게 작용한다. 여기에 유럽이 남미(1.00)와 더불어 다른 대륙에 비해 대륙별 가중치가 높기 때문에 북아일랜드 피피랭킹 좋게 나타났다.

 

아시아에서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팀은 이란(33위)이다. 이란보다 피파랭킹이 높은 유럽 팀은 20팀이며 남미 팀은 7팀이나 된다.(참고로 피파랭킹에 포함된 남미 팀은 총 10팀이다.) 유럽과 남미가 오랫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다투었기 때문에 피파랭킹의 대륙별 가중치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A매치에서 아시아팀들을 끊임없이 이겨도 피파랭킹을 상위권으로 올리기에는 진입 장벽이 크다. 일례로 이란이 30위권에 있는 것을 봐도 말이다.

 

 

[사진 = 한국 북아일랜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은 올해 초 유럽 전지훈련 A매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3경기 모두 평가전인데다 상대 팀의 피파랭킹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피파랭킹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국의 2018년 1월과 2월 피파랭킹은 58위로서 순위 변화가 없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3월 24일 한국 북아일랜드 A매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2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북아일랜드 피파랭킹 24위 만큼이나 놀라운 것이 있다면 폴란드 피파랭킹 순위가 스페인과 동률이라는 점이다. 서로 함께 공동 6위를 기록중이다. 폴란드는 한국의 다음 A매치 상대다. 2006년 독일 월드컵(21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했던 팀의 피파랭킹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그만큼 피파랭킹에서 유럽 및 남미팀의 강세가 두드러졌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한국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피파랭킹 점수를 살펴보면 각각 553.62점(반올림하면 554점) 878.9점(반올림하면 879점)으로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한국이 피파랭킹을 높이려면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피파랭킹 향상의 명분을 마련할 수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이라크 축구 A매치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 그동안의 대표팀 경기력 저하로 경질 위기에 직면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라크 피파랭킹 한국 보다 많이 차이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지난 몇 개월 동안의 경기력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국 이라크 승자가 과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과연 슈틸리케호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카타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 이라크 A매치 축구 친선 경기가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이라크와 상대한다. 한국 이라크 A매치 친선전은 한국 시간으로 6월 8일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중립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를 통해 카타르전(국내 시간 기준 6월 14일 오전 4시)을 대비한다. 카타르전은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다. 이라크전 결과가 카타르전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한국 이라크 역대전적 19전 7승 10무 2패로서 한국이 절대적으로 우세다. 한국이 이라크에게 마지막으로 패했던 때는 1984년 4월 29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졌던 LA 올림픽 최종예선이었으며 당시 0-1로 패했다. 그 때가 33년 전이며 그 이후에는 한국이 이라크를 이기거나 비겼다. 다만, 2007 아시안컵 4강에서는 한국이 이라크와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하지만 2015 아시안컵 4강에서는 한국이 이정협, 김영권 골에 의해 2-0으로 승리하여 8년 전 승부차기 패를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이 준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개최국이자 우승팀이었던 호주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쳤을 정도로 팀 전력이 절정에 달했다. 2년 전 아시안컵 준우승을 떠올리면 그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을 잘 이끌어갔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른 행보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불안한 상태다.

 

 

[사진 =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에게 있어서 6월 14일 카타르전은 중요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경기이기 때문이다. 비록 카타르가 A조 꼴찌이나 과연 한국이 카타르를 이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의 기록에 걸맞지 않게 원정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시리아와의 중립 경기는 원칙상 원정 경기가 맞다.) 그 중에 1패가 슈틸리케 감독 경질 여론이 크게 화두가 됐던 지난 3월 23일 중국 원정 0-1 패배였다.

 

 

한국 이라크 맞대결은 과연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력이 충분한지 점검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라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위(1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점점 희박해졌기 때문에 한국으로는 이라크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라크는 며칠 뒤 일본전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기 때문에 한국을 '가상의 일본'으로 설정할 것이다.(반대로 한국 입장에서는 이라크가 '가상의 카타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라크가 의욕을 갖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2년 만에 A매치에서 격돌하는 한국 이라크 피파랭킹 차이는 꽤 높다. 각각 43위와 120위다. 한국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면(아시아 1위는 30위의 이란) 이라크 피파랭킹 100위권 바깥으로 밀렸다. 2015년 피파랭킹에서는 89위를 나타냈으나 2016년 119위로 밀리더니 2017년 현재 120위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전이었던 2007년 이라크 피파랭킹 68위였다는 점에서 그들의 전력이 과거보다 약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 6월 8일 한국 이라크 평가전 및 6월 14일 한국 카타르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 임할 한국 선수 명단에 손흥민이 속했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한국 이라크 맞대결이 국내 시간 기준으로 2017년 6월 8일 오전 2시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6월 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이근호 A팀 복귀, 제주의 K리그 클래식 2위 오름세의 주역 이창민과 황일수의 A팀 첫 발탁이다. 이근호가 한국의 현 A팀 선수 중에서 이청용과 함께 두 번째로 A매치 최다 출전했다.(75경기, 1위는 91경기 출전의 기성용) 그동안 A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이근호의 경험과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침체에 빠진 슈틸리케호를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이창민과 황일수가 한국 이라크 평가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A팀 입지 강화를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비록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번 A매치 일정에서는 뛸 수 없게 되었으나 그를 대신할 옵션이 여럿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다만, 지금의 대표팀 옵션들이 실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일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이라크전은 대표팀의 조직력을 가다듬을 최상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이 과연 이라크전에서 승리하여 카타르전을 준비할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이란 맞대결이 과연 어느 팀의 승리로 끝날지 알 수 없다. 이란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 이란 경기가 우리나라 대표팀에게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피파랭킹이 각 나라 대표팀의 전력 차이를 가리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중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매달마다 발표하는 피파랭킹에서 이란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37위이며 한국은 호주(45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47위) 한국에게 이번 이란 원정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사진 = 이란 피파랭킹 37위이며 한국 피파랭킹은 47위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란 피파랭킹 37위 및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을 놓고 보면 그들의 전력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시아권에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파랭킹 40위권에 속하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이란이다. 더욱이 한국은 이번 이란 원정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한국의 역대 A매치 아자디 스타디움 전적은 6전 2무 4패로서 아직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한국 이란 경기는 우리나라에게 아자디 스타디움 첫 승을 거두는 것과 동시에 이란과의 피파랭킹 차이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란은 비록 2015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는 D조 1위를 거두며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D조에서는 8전 6승 2무 26골 3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조에 속했던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오만 원정에서 비겼으나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겼으며 총 8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과시했다. 그중에 홈에서 치렀던 4경기에서는 단 1실점만 내줬다. 당시의 2차예선 전적만을 놓고 보면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골을 잘 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더욱이 한국 이란 맞대결 펼쳤던 A매치 최근 3경기 모두 우리나라가 이란에게 0-1로 패했던 공통점이 있다. 즉, 한국은 이란에게 3연패를 당했다. 3경기 중에 2경기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던 맞대결이었다. 이란 피파랭킹 한국보다 높다는 점, 한국이 최근 이란에 약했던 면모와 더불어 아자디 스타디움에 약한 징크스까지 놓고 보면 이번 한국 이란 맞대결은 우리나라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번 한국 이란 경기에서는 그동안의 양상이 달라질 필요가 있다. 한국이 이란을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이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D조에서 1위로 마쳤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피파랭킹은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결과를 통해서 점수를 산정한다. 이란 피파랭킹 점수 712.13점(반올림하면 712점)이며 한국 피파랭킹 점수 634.11점(반올림하면 634점)으로서 78.02점 차이가 난다. 그런데 한국 이란 2016년 피파랭킹 점수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앞섰다. 한국 점수가 358.31점이라면 이란 점수는 354.88점이다. 근소한 차이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이 이란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것은 2013~2015년 점수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2016년으로서 피파랭킹 점수 반영시 2016년 100%, 2015년 50%, 2014년 30%, 2013년 20%의 점수가 책정된다. 한국 이란 2016년 점수는 각각 358.31점과 354.88점이었으나 2015년에는 176.91점/208.98점, 2014년에는 61.35점/76.67점, 2013년에는 37.54점/71.60점으로서 한국이 이란에 열세를 나타낸다. 이는 이란이 한국보다 2013~2015년에 강세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그 이전까지의 A매치에서 침체기를 겪었다. 그것이 피파랭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피파랭킹을 토대로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행보를 놓고 보면 이란이 한국보다 더 나았다.

 

그런데 한국 이란 2016년 피파랭킹 점수가 서로 비슷한 것은 그동안의 양상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파랭킹 점수상으로는 한국이 이란을 따라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란이 A매치 침체기에 빠진 것은 아니다. 이란 A매치 2016년 전적 7전 6승 1무를 기록중이다. 만약 한국이 이번 이란 원정에서 승리하면 피파랭킹에서 한국 이란 격차가 더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이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었다. 한국 이란 A조 4차전에서 격돌한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우리 시간으로 10월 11일 저녁 11시 45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국 이란 맞대결 펼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11일을 가리킨다.]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

 

이란 2016년 현재까지의 A매치 전적은 이렇다.

 

(1) 2016.3.24 이란 4-0 인도 (승리, 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 2016.3.29 이란 2-0 오만 (승리, 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3) 2016.6.3 이란 3-1 마케도니아 (승리, 원정, 친선전)
(4) 2016.6.8 이란 6-0 키르기스스탄 (승리, 홈, 친선전)
(5) 2016.9.2 이란 2-0 카타르 (승리, 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 2016.9.6 이란 0-0 중국 (무승부, 원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2016.10.6 이란 1-0 우즈베키스탄 (승리, 원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참고로 한국의 2016년 A매치 전적은 이번 이란전 이전까지 8전 6승 1무 1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및 최종예선에서 5전 4승 1무를 기록했으며 친선전에서는 3전 2승 1패를 나타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