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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공격수 박주영, 90분 수비해야 하는 현실 '박 선생' 박주영(26, AS모나코)이 올해 여름 유럽 이적시장에서 소속팀을 떠나야 함을 각인 시켰던 경기였습니다. 시즌 10호골 달성 여부로 주목을 끌었지만, 모나코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기에는 팀의 그릇이 작았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90분 동안 수비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 속에서는 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경기 끝나고 쓰러졌던 박주영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로랑 바니드 감독이 이끄는 모나코는 1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게 앙(리그1) 27라운드 보르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1분 아드리아누 페레이라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 헤딩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안겼죠. 그래서 모나코는 리그 17위(5승14무8패, 승점 29) 진입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더보기
박주영, 시즌 8호골·9호골 반가운 이유 '박 선생' 박주영(26, AS모나코)이 2골(멀티골)을 터뜨리며 골잡이의 진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그동안 필드골이 부족했다는 여론의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짓는 멋진 골 장면 이었습니다. 박주영은 2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프랑스 리게 앙(리그1) 24라운드 SM까엥전에서 시즌 8호골, 9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35분 장 자크 고소가 박스 안에서 상대팀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맡았고 골망 왼쪽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6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 1명을 제치고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터뜨리며 또 한 번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프랑스리그 진출 이후 3번째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리그 .. 더보기
박주영-아데바요르 투톱을 볼 수 있을까? 올 시즌 프랑스 리게 앙(리그1) 18위로 추락한 AS 모나코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7,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임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데바요르는 2003년 1월 부터 3년 동안 모나코의 공격수로서 110경기 24골을 기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모나코와의 불화에 의해 2006년 1월 잉글랜드의 아스날로 이적했지만, 5년 뒤 모나코가 자신의 임대를 희망하면서 앞으로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현실적으로, 아데바요르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올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와의 원톱 경쟁에서 밀렸을 뿐만 아니라 마리오 발로텔리보다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맨시티가 '득점 기계' 에딘 제코를 영입하면서 맨시티에서의 입지가 단단히 좁아졌습니다. 로베르토 만치.. 더보기
박주영 AG 차출 불발, AS모나코의 패착 '박 선생' 박주영(25, AS모나코)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소속팀 모나코로 부터 차출을 거부 당했습니다. 모나코가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KFA)보내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주영과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일 북한과의 첫 경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차출이 거부된 것에 당혹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영은 기 라콤브 모나코 감독과 담판을 벌이며 광저우행 입장을 굽히지 않으려 하겠지만 차출이 성공할지는 의문입니다. 원칙적으로,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은 의무적이지 않습니다. 아시안컵 같은 대륙 대항전이나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A매치 데이에서는 소속팀이 대표팀에 뽑힌 선수의 차출을 해야하며 강제성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아시.. 더보기
박주영, 프랑스컵 우승 좌절 안타깝다 AS 모나코는 105분의 무실점 저력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박주영은 팀의 에이스 답게 자기 몫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만약 박주영이 부진했다면 모나코는 전후반에 이어 연장전까지 무기력한 경기를 거듭했을지 모릅니다. 박주영이 속한 모나코가 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09/10시즌 쿠페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경기 내내 PSG 페이스에 끌려다니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했으나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의 선방에 힘입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연장 전반 15분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기욤 오아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프랑스컵 준우승에 그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이 좌절 되었습니다. 박주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