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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블로거,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하다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서울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됐습니다. 경기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마이크를 잡으며 인사말을 했습니다. 관중들이 박수를 보냈죠. 저와 가까이에 있었던 분은 박원순 이름 석자를 외치며 기뻐했습니다. 저는 진보 성향이라 박원순 시장을 좋아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박원순 시장과 인터뷰 하고 싶다' 잠깐 시사 이야기로 방향을 틀면, 저는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선거 이전부터 무상급식 실시, 반값 등록금 실현, 청년 창업 적극 지원, 그 외 복지 향상에 의욕적으로 실행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면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었고 서울시립대 등록금이 50.. 더보기
TNM Reader, 손바닥으로 느끼는 간편함 대학교 1학년을 보냈던 2003년 이었습니다. 지하철로 1시간 넘게 학교로 이동하면서 심심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죠. 아침마다 지하철역 앞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신문을 읽는 것이 유일한 재미였습니다. 지하철 곳곳에서 무료 신문을 읽는 분들이 많았고, 신문을 수거하는 노인분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지하철 내부가 혼잡할때 신문을 읽기가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열차에 너무 많다보니 신문을 즐길 공간이 확보되지 못했죠. 의자에 앉지 못하면 일어선 상태에서 목적지 도착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은 8년 전과 다른 세상 입니다. 지하철을 비롯해서 회사, 식당, 문화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서 스마트폰 열풍이 불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