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 축구 경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판도를 새롭게 바꿀지 여부가 주목된다. 일본은 B조에서 2위(4승 1무 1패, 승점 13)를 기록중이나 1위 사우디 아라비아와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2골 뒤질 뿐이다. 일본 태국 축구 맞대결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객관적으로 일본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만약 일본이 이기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라크에게 비기거나 패하면 B조 1위가 일본으로 바뀌게 된다.

 

 

[사진 = 일본 태국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3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소재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태국전에 임한다. 일본 태국 피파랭킹 차이 각각 51위와 127위로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낸다. 더욱이 일본은 지난해 9월 6일 태국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던 경험이 있다.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일본 태국 맞대결에서는 과연 일본이 승리할지, 아니면 태국이 예상치 못한 이변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일본 태국 축구 맞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의 이웃나라인 일본 대표팀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일본은 아시아 최종예선 첫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한국이 A조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것과 달리 일본은 B조 UAE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비록 한국과 일본이 서로 다른 조에 포함된 것을 감안해도 아시아 최종예선 첫 단추는 한국이 일본보다 잘 꿰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지금 행보는 다르다. 한국은 A조 2위(3승 1무 2패)라는 순위와 달리 아시아 최종예선 내내 공수 양면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거듭한 것은 물론 지난 23일 중국 원정 0-1 패배를 당하면서 최근 여론이 어수선하다. 그로 인하여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국내 여론의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일본은 B조 1차전 UAE전 패배 이후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경기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23일 UAE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아시아 최종예선 첫 출발이 안좋았던 그때의 일본과 다르다. 한국과 일본은 A조와 B조 2위임에도 서로의 행보는 결코 똑같지 않았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태국 맞대결은 홈팀 일본에게 있어서 대량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일본이 조 1위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골득실에서 밀린다는 것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만약 일본이 태국을,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라크를 이긴다고 할지라도 경기스코어에 따라 일본이 조 선두로 진입하거나 또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조 1위 수성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다. 일본으로서는 조 1위 진입을 위해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은 지난 UAE 원정에서 쿠보 유야 1골 1도움에 의해 2-0으로 승리했다. 쿠보는 이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일본 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힐 기회를 얻게 됐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11일 오만전에서 2골 터뜨렸던 오사코 유야가 태국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쿠보와 오사코의 오름세는 그동안 유럽팀에서 경기력 침체에 시달렸던 혼다 케이스케, 키요타케 히로시(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세레오 오사카로 둥지를 틀었다.)의 불안 요소를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이번 일본 태국 맞대결에서 쿠보와 오사코가 다시 한 번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두 선수가 넉넉한 출전 시간을 얻게 된다면 일본 대표팀 내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이 태국전에서 많은 공격 기회를 얻으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데 초점을 맞출 것임에 틀림없다.

 

 

[사진 = 쿠보 유야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사진 = 일본 태국 맞대결은 2017년 3월 28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3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일본 태국 역대전적 18전 14승 3무 1패로서 일본이 절대적으로 앞선다.(FIFA 홈페이지 기준) 일본의 태국전 유일한 1패는 1997년 3월 15일 태국 방콕 원정에서 1-3 패배를 당했을 때였다. 반면 월드컵 예선에서는 일본이 태국과 다섯 차례 경기를 펼치면서 모두 승리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는 일본이 태국과의 두 경기에서 각각 3-0(원정) 4-1(승리)로 이겼다. 통계적으로는 일본이 이번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 승산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일본의 지난 UAE 원정 선발 라인업은 이렇다. 태국전에서 동일한 라인업이 나올지 아니면 선수 구성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4-3-3) 가와시마/나가토모-모리시게-요시다-사카이.H/콘노-카가와(in 71' 쿠라타)-야마구치/하라구치-오사코(in 82' 오카자키)-쿠보(in 78' 혼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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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국 축구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끌게 됐다. 지난 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졌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일본은 UAE에게 1-2로 패하는 이변을 당했다. 2015 아시안컵 8강에서 UAE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아쉬움을 해소하지 못했다. 그 다음 경기가 일본 태국 맞대결이다. 이번에는 태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일본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과연 이번에도 이변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태국 축구 맞대결이 성사됐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 태국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9월 6일 화요일 오후 9시 15분 태국 방콕에 있는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태국과 상대한다. 일본 태국 모두 지난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는 일본이 홈에서 UAE에게, 태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에서 패했다. 만약 일본 태국 축구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많이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일본 태국 축구 맞대결 결과가 오리무중인 이유는 이번 경기가 태국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태국의 홈 텃세는 한국에게 유명하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 태국전에서 상대 팀에게 1-2로 패했다. 태국이 2명이나 퇴장 당했음에도 오히려 승리는 태국에게 돌아갔다. 당시 태국은 6만여 홈팬들의 극성스런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임했고 그 효과가 한국을 제압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일본도 그때의 태국처럼 상대 팀의 광적인 응원에 시달려야 한다.

 

더욱이 일본은 지난 UAE전에서 비효율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패했다. 점유율 63-37(%) 슈팅 20-6(유효 슈팅 12-2, 개)의 우세를 나타냈음에도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물론 후반 32분 아사노 타쿠마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음에도 심판이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 일본에게는 불안했다. 그 장면을 다시 보면 일본의 골이 맞다. 하지만 UAE보다 점유율과 슈팅이 압도적으로 많았음에도 1득점에 그친 것을 비롯하여 2실점까지 떠안게 된 것은 일본의 경기 내용이 찜찜하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기 운영이라면 일본 태국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요인으로 작용한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B조 4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그렇다고 일본의 태국전 승리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태국에 앞서있다. 일본 태국 피파랭킹 각각 49위와 120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다만, 태국 피파랭킹 120위는 과거에 비하면 좋은 수준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2년 136위, 2013년 146위, 2014년 142위, 2015년 133위를 기록했더니 2016년 8월 랭킹에서는 120위로 올라섰다. 이는 태국의 A매치 경쟁력이 과거보다 더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 태국은 2014년 A매치 12전 7승 2무 3패, 2015년 A매치 11전 7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일본 태국 역대전적 17전 13승 3무 1패 43골 11실점으로서 일본이 태국에 압도적으로 앞서있다. 유일한 A매치 패배는 1997년 3월 15일 태국 방콕에서 펼쳐졌던 태국전에서 1-3으로 패했을 때였다. 그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16경기 중에 13경기에서 일본이 태국을 이겼다. 특히 FIFA 월드컵 예선에서는 총 4차례 맞붙었는데 일본이 모두 이겼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에서는 일본이 두 차례 승리했다. 2008년 2월 6일 홈 경기에서는 4-1로 이겼으며 2008년 6월 14일 태국 원정에서는 3-0으로 눌렀다.

 

만약 일본이 이번 태국전에서 UAE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하지만 태국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의한 태국의 홈 텃세에 고전하면 일본 태국 경기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흐름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더욱이 일본은 태국의 덥고 습한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선수들이 힘든 여건에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사진 = 일본은 지난 1일 UAE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 그의 골을 일본 태국 경기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 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cfc.com)]

 

[사진 = 일본 태국 경기는 9월 6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6일을 가리킨다.]

 

현재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이렇다.

 

골키퍼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하야시 아키히로(사간 도스)
수비수 :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오타 고스케(비테세, 네덜란드)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프랑스)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모리시게 마사토(FC 도쿄)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일본)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가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기요타게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공격수 :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독일)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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