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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6 일본 캄보디아, 혼다 케이스케 펄펄 날까?
  2. 2015.09.02 일본 캄보디아, 한국에서 주목하는 A매치 (2)

일본 캄보디아 경기 흥미로운 이유는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자존심 회복 성공했던 일본 축구 대표팀의 오름세가 계속되느냐 여부다. 싱가포르 원정에 이은 캄보디아 원정이 일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 기세가 여전히 매섭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싱가포르전에서 1골 넣으며 일본 승리를 이끈 혼다 케이스케 맹활약이 일본 캄보디아 A매치에서 또 재현될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1위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캄보디아 A매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14분(캄보디아 시간 7시 14분) 캄보디아 프놈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경기다. 현재 일본이 E조 1위(4승 1무, 승점 13) 기록중이며 캄보디아는 E조 꼴찌(6패, 승점 0)에 머물렀다. 현실적으로 일본이 캄보디아에서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일본 선수들이 과연 캄보디아 원정에서 몇 골 넣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 9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진행된 일본 캄보디아 경기에서는 3-0 스코어가 연출됐다. 전반 28분 혼다 케이스케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요시다 마야, 후반 16분 카가와 신지 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매끄럽지 않았다. 슈팅 34-1(개, 유효슈팅 포함) 유효슈팅 17-1(개) 점유율 81-19(%) 우세 속에서도 3-0 스코어에 그친 것이 일본에게는 찜찜했다. 그만큼 일본의 경기 내용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와 다르다. 2개월 전 캄보디아전 승리를 포함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기록중이다. 9월 3일 캄보디아전 3-0 승리(홈) 9월 8일 아프가니스탄전 6-0 승리(중립, 원정팀 자격) 10월 8일 시리아전 3-0 승리(중립, 원정팀 자격) 11월 12일 싱가포르전 3-0 승리(원정)를 통해 A매치에서 이기는 기질을 키웠다. 비록 10월 13일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경기 장소가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임을 떠올리면 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캄보디아 피파랭킹 각각 50위, 183위에 속했다. 무려 133계단 차이가 난다. 두 팀 경기 장소가 캄보디아임을 감안해도 현실적으로 캄보디아가 일본을 이기기 쉽지 않다. 지난 11월 3일 브루나이와의 평가전에서 6-1 대승을 거두었지만, 브루나이 피파랭킹 186위임을 떠올리면 일본 캄보디아 경기 흐름을 좌우할 만큼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일본은 아시아 축구 강국이며 캄보디아는 약체다.

 

 

일본 캄보디아 A매치 경기에서 주목할 인물은 혼다 케이스케다. 그는 최근 일본 대표팀의 A매치 10경기 중에 6경기에서 골맛을 봤다.(10경기 6골) 최근 5경기에서는 4골이나 터뜨린 상황. 여전히 일본 전력의 구심점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소속팀 AC밀란에서는 벤치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일본 대표팀에서는 펄펄 날았다. 이번 캄보디아전에서도 자신의 오름세를 이어가며 일본의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혼다에게 캄보디아전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내년 1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자신의 경기력이 완전한 내림세에 접어들지 않았음을 캄보디아전에서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2개월 뒤 팀을 떠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다만, 혼다가 AC밀란 잔류에 무게감을 둘지 아니면 이적할지 여부를 알 수 없다. 어렸을적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기를 갈망했던 그에게는 AC밀란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올리며 글을 마무리한다.

 

GK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하야시 아키히로(사간 도스) 로쿠탄 유지(베갈타 센다이)
DF : 사카이 히로키(하노버 96, 독일)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후지하라 히로키(감바 오사카)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루야마 유이치, 모리시게 마사토(이상 FC 도쿄)
MF :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엔도 와타루(쇼난 벨마레) 키요타케 히로시(하노버 96, 독일)
FW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우사미 타카시(감바 오사카)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05,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카나자키 무(가시마 앤틀러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캄보디아 축구 경기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A매치 부진 해소 여부다. 지난 6월 1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싱가포르전 0-0 무승부가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었다. 지난 8월 중국에서 펼쳐졌던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다. 9월 3일 오후 7시 2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일본 캄보디아 경기 결과를 주목하는 한국 축구팬들이 꽤 있을 것임에 틀림 없다. 과연 일본은 승리할까?

 

 

[사진 = 일본 축구 대표팀은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3무 1패로 부진했다. 9월 3일 캄보디아전(홈) 9월 8일 아프가니스탄전(중립,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jfa.jp)]

 

일본이 아시아 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것은 어색하다. 올해 1월 호주 아시안컵 이전까지 A팀 전력이 아시아 최정상으로 손꼽혔던(일본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아시안컵 4개 대회 중에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일본 축구의 잘나갔던 한 때를 놓고 보면 2015년 행보가 좋지 않다.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탈락 및 하비에르 아기레 전 감독(현 UAE 알 와다 감독) 경질,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 영입 후 거듭된 부진에 빠지는 악재에 시달리는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싱가포르전 0-0 무승부는 일본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의 홈 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약체로 꼽히는 팀에게 득점 없이 비긴 것도 문제였지만 그 경기는 다름 아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1차전이었다. 일본에게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첫 관문이었으나 시작부터 단추를 매우 잘못 끼고 말았다.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을 일본 축구팬들에게는 안방에서 싱가포르에게 0-0으로 비긴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일본은 지난 8월 동아시안컵 3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북한전 1-2 패배, 한국전 1-1 무승부, 중국전 1-1 무승부를 통해 자존심을 구겼던 것. 한국과 더불어 유럽파들이 차출되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한국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는 점에서 일본에게는 이번 동아시안컵에 대한 기억이 좋지 못하게 됐다. 싱가포르전 무승부로 삐걱거린 일본 축구의 현재 행보는 매우 안좋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캄보디아 경기 포함한 일본의 9월 A매치 2경기 엔트리에서는 최근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되찾은 카가와 신지 포함한 여러 명의 유럽파가 눈에 띈다. 엔트리 23명 중에 10명이 유럽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6명,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팀에 포함된 선수가 각각 2명씩 있다. 일본의 붙박이 주전 골키퍼였던 가와시마 에이지(전 스탕다르 리에주)가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떠올리면 최정예 전력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카가와, 혼다 케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같은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보면 일본 캄보디아 실력 격차가 매우 크다. 일본 피파랭킹 56위이며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다. 반면 캄보디아 피파랭킹 180위이며 아시아에서 피파랭킹이 6번째로 낮은 팀이다. 여기에 일본 캄보디아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이다. 일본이 캄보디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나 3개월 전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것을 놓고 보면 캄보디아전 승리마저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만약 일본이 홈에서 캄보디아를 이기지 못하면 할리호지치 감독 향한 현지 축구팬들의 질타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선수들은 캄보디아전을 반드시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싱가포르전 0-0 무승부 및 동아시안컵 무승 포함한 A매치 4경기 연속 무승의 악연을 캄보디아전에서 끊고 싶은 동기부여가 충분할 것임에 틀림 없다. 그렇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어야 한다. 그래야 경기를 손쉽게 풀어가면서 승점 3점 획득이 점점 가까워질 수 있다.

 

일본의 다음 경기는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아프가니스탄과의 맞대결이다. 일본이 아프가니스탄보다 수준이 높은 팀인 것은 분명하나 경기 장소가 고지대로 유명한 아자디 스타디움인 것이 변수다. 아프가니스탄전 승리를 쉽게 장담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본은 캄보디아를 무조건 이겨야 아프가니스탄전 향한 부담을 떨칠 수 있다. 과연 일본이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과의 9월 A매치 2연전 및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3차전에서 아시아 강팀의 저력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끝으로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이렇다.

 

골키퍼 : 하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로쿠탄 유지(베갈타 센다이)
수비수 : 요네쿠라 고키, 니와 다이키(이상 감바 오사카)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모리시게 마사타(FC 도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사카이 히로키(하노버)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미드필더 :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시바사키 가쿠(가시마 앤틀러스) 엔도 와타루(쇼난 벨마레)
공격수 :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혼다 케이스케(AC밀란) 고로키 신조(우라와 레즈) 나가이 겐스케(나고야 그램퍼스) 우사미 타카시(감바 오사카)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05)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