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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이란전 패배, 오심 침대축구 비매너 3종세트 민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란전 패배 석연치 않았던 까닭은 정상적인 경기였다면 슈틸리케호가 패하지 않았을 것이다. 후반 37분 사르다르 아즈문 결승골은 명백한 오심이었으나 주심이 골을 인정하면서 한국이 0-1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 더욱 짜증났던 것은 이란의 침대축구와 비매너 논란이다. 이란 원정에 나섰던 한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또한 불쾌한 마음을 느꼈을 것이다. 참으로 어이없는 경기였다. A매치 이란 원정에 대한 불리함은 이미 예견됐다. 이번 경기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한국 국가 대표팀은 지금까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년 전 이란 원정에서는 상대 팀의 텃새에 시달렸다. 그런데 이번 이란전은 오심, 침대축구, 비매너 3종세트가 한국 축구팬들.. 더보기
허정무호, '절반의 진화-절반의 정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7일 이란전을 끝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허정무호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으면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은 여섯번째 대기록으로서, 이제는 어느덧 '월드컵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진출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이 한국 축구입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7번이나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지만 토너먼트 무대에 진출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허정무호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를수록 절치부심한 것은 분명하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