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야구 맞대결이 더욱 기대되는 저녁입니다. 그것도 일본 야구의 심장부와 다름 없는 도쿄돔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이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국 일본 야구 전적 살펴보면 도쿄돔에서 우리나라가 이겼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06년과 2009년 대회에서 이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12입니다. 한국 일본 맞대결 통해서 과연 한국이 프리미어12 결승 진출을 달성할지 많은 야구팬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사진 = 한국 일본 선발투수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왼쪽) 한국 선발투수 이대은(오른쪽)입니다. (C) 프리미어12 공식 홈페이지 메인(wbsc.org)]

 

한국 일본 야구 맞대결은 11월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집니다. 2015 프리미어12 4강 경기로서 일본이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입장이라면 한국은 원정팀 입장에서 경기에 임합니다. 지난 8일 삿포로돔에서 펼쳐졌던 프리미어12 B조 1차전 한국 일본 경기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 호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0-5로 완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야 합니다. 오타니 쇼헤이 어떤 투수인지 이제는 한국 타자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이 일본을 이겨야 할 차례입니다.

 

 

한국 일본 야구 전적 살펴보면 프로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 모습을 내밀었던 1998년 이후를 기준으로 40전 19승 21패로 우리나라가 밀립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일본전 20번째 승리를 이루게 됩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야구를 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인프라부터 일본이 한국에 발달된 것과 더불어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우리나라보다는 일본 야구에서 더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프로야구에서 잘했던 선수들이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내밀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국가 대항전 만큼은 달라야 합니다. 한국 일본 야구 전적 중에서 WBC 및 올림픽을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겼던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쿄돔에서 펼쳐질 프리미어12 4강 한국 일본 야구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그들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 야구의 위상 강화 및 프리미어12 우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사진 = 이대은 (C) 지바 롯데 마린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rines.co.jp)]

 

한국 일본 선발투수 이대은, 오타니 쇼헤이로 결정됐습니다. 이대은은 현재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중입니다. 이대은 성적 살펴보면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9.2이닝 동안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 및 피안타 121개, 피홈런 11개, 볼넷 63개, 탈삼진 106개 기록했습니다. 비록 10승을 달성하지 못했으나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 보냈던 투수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과입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했던 한국인 투수라는 점에서 프리미어12 한국 일본 4강 맞대결에서 호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일본 선발투수는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니혼햄 파이터스 선발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 2015 성적 15승 5패 평균 자책점 2.24 및 피안타 100개, 피홈런 7개, 탈삼진 196개, 볼넷 46개가 됩니다. 일본 퍼시픽리그 다승왕, 평균 자책점 1위, 승률 1위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오타니 쇼헤이는 퍼시픽리그 투수임에도 타자까지 겸임하며 포지션은 우익수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타자 성적은 올 시즌 69경기 출전하여 타율 0.202, 22안타, 5홈런, 17타점, 1도루, 8홈런, 43삼진 기록했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에서 경계해야 할 인물은 나카타 쇼 라는 니혼햄 파이터스 타자입니다. 그는 프리미어12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2홈런 13타점 기록하며 일본의 4강 진출을 절대적으로 공헌했습니다. 지난 8일 한국전에서는 4타수 2안타 날리며 일본의 5-0 승리에 보탬을 주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에는 한국 투수들이 나카타 쇼를 상대로 최고의 피칭을 과시하며 그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나카타 쇼 (C) 니혼햄 파이터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ghters.co.jp)]

 

프리미어12 4강 일정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19일 오후 7시에는 도쿄돔에서 한국 일본 야구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다음날인 11월 29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는 미국 멕시코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팀이 가려집니다. 11월 21일 오후 1시 도쿄돔에서 프리미어12 3~4위전 펼쳐지며 그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프리미어12 결승전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가 도쿄돔에서 열립니다.

 

한국은 2006년 WBC 4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렇다면 2015 프리미어12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4강 일본전에서 이기며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우승에 도전했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대은 연봉 향상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군대 문제일지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이대은 현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두각을 떨쳤던 초기에는 국적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가 한국 야구 대표팀에 뽑힌 것을 보면 한국 국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이럴꺼면 국적 논란이 왜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대은 군대 아직 안갔습니다. 만약 이대은 군면제 선수 아니라면 군대 가야 합니다. 그 이전에 이대은 연봉 대박났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사진 = 이대은 (C) 지바 롯데 마린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rines.co.jp)]

 

2015시즌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이하 지바 롯데)에 입단했던 이대은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올 시즌 37경기 9승 9패 4홀드(17경기 선발) 평균 자책점 3.84 기록했습니다. 비록 10승을 놓쳤으나 일본 진출 첫 해임을 놓고 보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바 롯데와의 계약 기간이 1년이라 2016시즌 어느 팀에서 활약할지 불투명하나 2015시즌 성적이 만족스러웠다는 점에서 지바 롯데 잔류 전망이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이대은 연봉 5400만 엔(약 5억 525만 원)입니다. 2015시즌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 성적이 무난했다는 점에서 지바 롯데 잔류 시 2016시즌 연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2007년 6월 시카고 컵스 입단 이후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에 뛰지 못했다는 점에서 '과연 미국 무대에 다시 도전할까?'라는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일본 프로야구에 남는다면 이대은 연봉 인상 기대할 수 있겠죠.

 

이쯤에서 이대은 한국 프로야구 진출 가능성을 기대하기 쉽습니다. 엔화 약세를 놓고 보면 이대은은 일본보다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이 금전적으로 더 좋을지 모를 일입니다. 2015시즌 지바 롯데 성적을 놓고 보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대은이 한국 프로야구 진출을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지바 롯데 잔류하지 않으면 2016시즌 어느 팀에서 뛸지 알 수 없겠네요.

 

 

[사진 = 제가 올해 대구 시민 야구장에서 관전했던 한국 프로야구 경기. (C) 나이스블루]

 

이대은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싶다고 가정하면 2년의 공백기가 불가피합니다. 한국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에 임하지 않고 해외 진출한 선수는 해당 해외 구단을 떠난지 2년 지나야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는 것이 KBO(한국야구위원회) 규정입니다. 이대은은 신일고 3학년 시절에 시카고 컵스 입단을 확정지었습니다. 만약 현 소속팀 지바 롯데 잔류 실패 후 한국 프로야구 복귀하게 된다면 2016년, 2017년이 아닌 2018년이 되어야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2016년과 2017년에는 이대은 군대에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이대은 2016년 지바 롯데에서 뛴다고 할지라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후 한국 프로야구로 진출한다고 마음 잡는다면 2017년과 2018년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그 기간에 이대은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바 롯데 한국인 투수 이대은 병역혜택 가능성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이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입니다. 그 기간에는 일본 및 미국 프로야구가 한창 진행됩니다. 과연 일본 및 미국 프로야구가 시즌 중 한국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용할지 의문입니다.

 

[사진 = 지난 4일 쿠바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이대은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koreabaseball.com)]

 

일본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프로야구 최정예 선수가 아닌 사회인 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합니다. 이대은이 그때 일본에서 뛴다면 소속팀에서 차출을 허용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이대은 군대 입대 가능성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봐야합니다. 그에게 일본팀과의 계약시 아시안게임 차출을 위한 옵션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선수에게 그런 옵션을 행사할 권리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이대은 군대 문제 확실한 매듭을 지어야 할 때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대은 연봉 많이 받는 것은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야구팬이라면 반가운 이슈일 것입니다. 그만큼 실전에서 공을 잘 던진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그가 실전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 펼치기에는 군대 문제가 변수입니다. 야구 재능만을 놓고 보면 미래가 촉망되는 투수임에 틀림없으나 앞으로의 진로 및 군대 문제가 참으로 안갯속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