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기억하는 신영록, 강인한 사나이였다 2008년 4월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수원 블루윙즈의 라이벌전. 수원 공격수 신영록은 2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3연승을 거두는 그 중심에 신영록이 있었습니다. 신영록은 그해 K리그 23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특히 서울전은 수원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영록바(신영록+드록바)'라는 별명도 그 시절부터 알려지게 됐죠. 신영록은 16세였던 2003년에 세일중을 중퇴하고 수원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이강진, 김준 같은 수원 동료 선수들과 함께 U-17 대표팀에서 두각을 떨쳤고, 그 이후에는 청소년 및 올림픽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