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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10 일본 오만, 축구 A매치 흥미로운 맞대결
  2. 2015.01.08 오만 피파랭킹, 한국 상대팀 아시아 7위였다 (2)

일본 오만 A매치 축구 평가전이 한국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월 11일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펼친다면 일본은 같은 날 오만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평가전을 갖게 된다. 일본 오만 경기가 과연 어떻게 끝날지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쉽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오만에 우세지만, 만약 일본이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다음 상대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맞대결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다.

[사진 = 일본 오만 축구 평가전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오만 축구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이바라키에 있는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일본이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는 11월 15일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맞대결을 대비한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이다. 일본은 B조 3위(2승 1무 1패, 승점 7)에 머물렀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일본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행보가 안좋은 공통점이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A조와 B조에서 3위를 기록중이다. 3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보장되는 1~2위와 달리 A조 3위와 B조 3위끼리 맞대결을 펼친 뒤 이긴 팀이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합을 펼친다. 조 3위는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모두 이제부터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오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만을 가상의 사우디 아라비아로 설정하여 경기에 임하는 셈이 됐다. 일본 오만 역대전적 10전 7승 3무로서 일본의 압도적인 우세가 돋보이나 최근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이 2015 아시안컵 이전에 비해 가라앉은 것이 흠이다. 더욱이 지난 9월 1일 UAE와의 홈 경기에서는 1-2로 패했다. 10월 6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음을 감안해도 근래 중동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전적이 있다는 점에서 일본 오만 경기 및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한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cmilan.com)]

 

일본 오만 경기는 일본 축구 대표팀에게 있어서 혼다 케이스케 같은 일부 유럽파가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혼다가 소속팀 AC밀란에서 넉넉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이미 잘 알려졌다. 혼다의 상하이 상강 이적설이 제기 될 정도로 AC밀란에서의 팀 내 입지가 좋지 않다. 그뿐만이 아니다. 카가와 신지는 도르트문트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중이나 경기력이 개운치 않은 이유 때문인지 최근 2경기를 결장했다. 혼다와 카가와에게 일본 오만 평가전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혼다와 카가와의 순탄치 않은 행보는 일본 대표팀의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최상의 폼을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개인 경기력이 원만한 상태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일본 대표팀이 두 선수의 대표팀 입지를 약화시키기에는 아까운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 걸쳐 풍부한 실전 경험을 치르며 에이스 구실을 했던 두 선수의 존재감은 누구도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 아직은 혼다와 카가와가 일본 대표팀에서 버텨줘야 한다.

 

일본 대표팀의 간판인 혼다와 카가와는 일본 오만 축구 친선전을 통해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해야 한다. 그래야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임하는 일본의 전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동료 선수들의 분발을 유도할 수 있다. 만약 혼다와 카가와가 일본 오만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면 다음 경기인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대한 자신감이 커질 것이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사진 = 일본 오만 축구 평가전이 11월 11일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1월 11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일본과 맞대결 펼칠 오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D조에서 2위(4승 2무 2패, 승점 14)를 기록했다. 선두 이란(6승 2무, 승점 20)에게 승점 6점 차이로 밀렸다. 오만의 승점은 다른 조 2위에 속한 팀들보다 낮으면서 끝내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이 무산됐다. 일본 오만 피파랭킹 각각 51위와 129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과연 일본이 홈에서 오만을 꺾고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임할지 주목된다.

 

참고로 일본의 최근 A매치 5경기 결과는 이렇다.
2016년 6월 7일 일본 1-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패, 경기 장소 : 일본 오사카)
2016년 9월 1일 일본 1-2 UAE(패,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16년 9월 6일 일본 2-0 태국(승, 경기 장소 : 태국 방콕)
2016년 10월 6일 일본 2-1 이라크(승, 경기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16년 10월 11일 일본 1-1 호주(무, 경기 장소 : 호주 멜버른)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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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만 경기는 일방적인 우리나라의 승리를 예상하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오만을 아시아 약체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만은 월드컵 본선 진출 및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 경험이 없다. 그러나 오만 피파랭킹 아시아 7위인 것을 놓고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순위만을 놓고 보면 아시아 3위 한국과 4계단 차이일 뿐이다. 한국 오만 2015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는 자칫 잘못하면 이변의 결과가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

 

실제로 오만은 한국을 이겼던 경험이 있다. 2003년 10월 21일에 펼쳐졌던 2004 아시안컵 예선 한국 오만 스코어는 1-3 이었으며 한국이 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여전히 한국 축구팬들에게 오만쇼크 라는 안좋은 추억으로 회자되는 경기다. 4개월 뒤 국내 친선전에서는 한국이 오만을 5-0으로 대파했으나 오만쇼크 여운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사진 = 오만 피파랭킹 93위이나 아시아에서는 7위에 속한다. 한국 피파랭킹 69위이며 아시아 3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오만 피파랭킹 전체 93위를 놓고 보면 한국 입장에서는 만만하게 바라보기 쉽다. 그러나 2015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개최국 호주 피파랭킹 100위를 놓고 보면 오만 93위는 쉽게 무시하기 어렵다. 또한 오만 피파랭킹 아시아에서 7번째로 높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약체팀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에 오름세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사실, 오만 피파랭킹 만만치 않게 느껴보이는 것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끝없는 침체가 한 몫을 했다. 한국 피파랭킹 69위는 역대 최저 순위다.

 

오만은 2015 아시안컵 A조 예선 1위팀이다. 4승 2무(승점 14)로 2위 요르단(3승 3무, 승점 12)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예선 6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과시하며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으나 아시안컵 예선을 되돌아보면 수비가 약한팀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국 오만 맞대결에서 수비 위주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짐작된다.

 

 

오만 피파랭킹 아시아 7위인 이유를 살펴보면서 한국 피파랭킹과 비교를 해봤다. 한국 오만 피파랭킹 점수는 각각 481점(480.72점에서 반올림) 347점(346.51점에서 반올림)이다. 피파랭킹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A매치 전적을 점수로 매겼는데 2011년은 20%, 2012년은 30%, 2013년은 50%, 2014년은 100%의 점수를 반영한다. 한국 오만 피파랭킹 점수는 이렇다.

 

한국 피파랭킹 : 2014년 188.04점, 2013년 113.22점, 2012년 92.44점, 2011년 87.02점
오만 피파랭킹 : 2014년 139.58점, 2013년 109.21점, 2012년 52.18점, 2011년 45.54점

 

두 대표팀의 점수를 비교하면 2011~2012년, 2014년 격차가 크다. 그런데 2013년은 4.01점으로 좁혀진다. 오만이 2013년에 분전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2013년 A매치 전적은 16전 7승 6무 3패다. 7승 중에는 2013년 5월 22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펼쳐졌던 이란전에서 3-1로 이겼던 경기가 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이 홈에서 이란에게 패했던 것을 떠올리면 오만이 강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전형적인 약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란은 아시아에서 피파랭킹이 가장 높다.(전체 51위)

 

그렇다고 오만을 2015 아시안컵 다크호스로 꼽기에는 불안 요소가 있다. 그들은 2014년 15전 5승 5무 5패를 기록했으며 2015년 A매치 첫 경기 중국전에서는 1-4로 패했다. 최근에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졌으며 4경기 동안 10실점 허용했다. 아시안컵 A조 예선 1위의 저력이 지금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본선에서 잘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갖는다면 한국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한국이 오만을 이겨야 토너먼트 진출이 수월한 입장이나 그것은 오만도 마찬가지다. 한국 오만 모두 개최국 호주와 같은 조에 포함된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반드시 상대팀을 이기겠다는 열망이 강한 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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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01.09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오만과 첫 경기 하는군요
    내일 경기가 다음 라운드 진출 관건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