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막식 엑소 씨엘 유명 아이돌 가수의 출연이 정말 반갑게 느껴집니다. 한국의 K-POP을 빛냈던 두 가수의 출연은 지구촌을 더욱 흥겹게 할 것입니다. 특히 K-POP을 즐겨 듣는 외국인이라면 평창올림픽 폐막식 엑소 씨엘 등장을 더욱 반갑게 느낄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도 엑소 및 씨엘(2NE1 출신) 주목을 하는 아이돌이기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향한 열기가 국제적으로 뜨거울 것입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월 25일 폐회식(폐막식) 관련 안내를 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평창올림픽 폐막식 2월 25일 오후 8시부터 펼쳐집니다. 그동안 한국과 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츠의 매력을 알렸던 평창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국민들을 열광시킨 멋진 승부가 있었던 반면에 아쉬웠던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 선수단이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연이은 메달을 거머쥐으며 빙상에 의존했던 메달 획득 패턴이 과거와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창올림픽 폐막식 가수 엑소 씨엘 같은 K-POP 인기 아이돌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보도되었기 때문에 엑소 폐막식 출연하는 모습이라든가 혹은 씨엘 평창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지 기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엑소 씨엘 한국과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아이돌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K-POP 영향력이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점점 확장되는 추세를 놓고 보면 평창올림픽 폐막식 가수 엑소 씨엘 등장은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선수입장 때는 싸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레드벨벳등 한국 K-POP 가수들의 음악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국 선수단 입장할 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온 이후 K-POP 가수들의 음악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다음엔 어떤 K-POP 가수 노래가 나올까?'라는 궁금증까지 느끼면서 선수입장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사진 =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남북 선수들의 동시 입장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평창올림픽 폐막식 엑소 씨엘 출연이 반가운 까닭은 K-POP 영향력을 더욱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올림픽 폐막식은 지구촌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중계가 되니까요. 폐막식에서 엑소 씨엘 같은 K-POP 가수가 출연하면, K-POP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서 K-POP을 접하는 사람이 늘어날지 모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K-POP에 긍정적인 관심을 갖는 외국인이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엑소 폐막식 출연이 더욱 눈에 띄는건 러시아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와의 만남 여부입니다. 메드베데바 엑소 팬입니다. 특히 지난 21일 평창올림픽 폐막식 기자간담회에서 엑소 수호가 메드베데바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폐막식에서 서로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될지 기대됩니다. 참고로 메드베데바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세계 신기록(81.06점)을 달성했으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통틀어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메드베데바 엑소 폐막식 함께하는 모습이 화제된다면 상당히 볼만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성공한 덕후를 가리켜 '성덕'이라는 표현이 쓰입니다. 메드베데바 엑소 덕후인데, 과연 폐막식에서 엑소와 만나며 성덕으로서 뜻깊은 순간을 보낼지 주목됩니다.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엑소 올림픽 관련 단어가 떴습니다. 엑소 폐막식 출연을 트위터에서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2월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펼쳐집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25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인천국제공항에서 봤던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C) 나이스블루]

 

지난 개막식에서는 하현우(국카스텐) 안지영(볼빨간사춘기) 이은미, 전인권이 공연을 펼치면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때와 달리 이번 폐막식에서는 아이돌이 출연하면서 개막식과 다른 차이점을 나타냈습니다. 엑소와 씨엘이 신나고 흥겨운 노래를 하는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지구촌 사람들의 기분을 더욱 올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폐막식 2022 베이징 올림픽 관련 공연을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이머우 감독이 베이징 올림픽 공연 연출을 맡았으며 과연 어떤 콘텐츠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트 디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 영화에서 의외로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은 아이돌 멤버의 영화 및 드라마 출연을 원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돌 연기력 논란이 불거진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주연 및 조연 중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화 카트 안봤던 분이라면 엑소 디오 (본명 도경수) 출연을 불편하게 받아들였던 분이 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영화 봤던 저는 "디오 연기 잘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 카트는 대형 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등)들이 부당 해고 당한 것을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한국의 비정규직 문제를 꼬집는 작품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제가 이 영화를 봤는데 또 하나 눈여겨 볼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카트 디오 출연이 영화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사진=저의 카트 관람 인증샷 (C) 나이스블루]

 

엑소(EXO)는 현재 활동중인 한국 아이돌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대표적 그룹입니다. 한편으로는 엑소 싫어하는 사람을 인터넷 포털 댓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죠. 특정 인물이 유명세를 얻을수록 질투와 시기가 따라오는게 어쩔 수 없는 현실 같습니다. 카트 디오 출연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사람이 없지 않았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는 사회 비판적 영화에 한국 최정상급 아이돌 멤버 엑소의 메인 보컬 디오 출연은 궁합이 맞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카트 보면서 디오가 진짜 고등학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체격에 반항적인 말투를 보면 '디오가 만 21세 배우 맞아?'라는 의구심이 떠올랐습니다. 실제 고등학생 같다는 착각을 했을 정도로 캐릭터가 잘 완성됐습니다. 성인 연기자라는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았어요.

 

 

카트는 대형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부당 해고와 더불어 또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점을 다루었습니다. 바로 알바 문제입니다. 알바를 해봤던 분이라면 '돈 문제'를 잘 아실 겁니다. 돈을 제대로 안주는 일이 빈번하죠. 인건비를 제공하는 갑(주로 갑인 경우가 많죠.)이 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당초 정해졌던 액수보다 더 적게 지불하는, 최저임금까지 지키지 않는 문제점이 흔했습니다. 이뿐만은 아닙니다. 알바하는 사람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을 일삼는 갑이 있는가 하면 그 이상의 안좋은 일을 겪었던 사람도 있습니다. 을을 부려먹는 나쁜 갑이 많은게 사회적인 문제점이죠. 이런 문제가 끊이지 않는 지금의 사회 현실이 노답입니다.

 

디오는 카트에서 편의점 알바생으로 나오는데 임금과 관련된 부당한 일을 겪게 됩니다. 문제는 임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불이익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람객 입장에서는 분노를 느끼기 쉬울 겁니다. 알바하면서 고생해봤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그 장면에서 디오가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엑소는 10~20대가 많이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알바는 주로 10~20대가 많이하는 편이죠. 10~20대 중에서 영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카트에서 다루는 알바 문제에 대하여 공감했을지 모릅니다.

 

카트는 알바 및 비정규직 문제에 이르기까지 노동과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점을 잘 반영했습니다. 디오는 고등학생 캐릭터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카트에서 잘 드러냈죠. 반면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가 맡았던 대형 마트 계산원이나 청소부는 현실에서 주로 중장년층이 많이 고용됩니다. 그런데 카트 디오 등장을 통해서 10~20대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됩니다. 전 연령층이 카트를 보고 싶어하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인식하는 공감대 형성이 카트에서 가능합니다. 실제로 카트에 대한 입소문도 좋은 편이죠. 결과적으로 카트 디오 등장이 옳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카트 디오 등장은 아이돌 배우 영화 및 드라마 출연에 대한 대중적인 거부감을 어느 정도 줄였다고 봅니다. 그 거부감이 완전히 사라질지 여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어느 분야든 불필요한 편견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카트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천추 2014.11.16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트 보고 싶은 영화인데.
    잘 보고 갑니다.
    조만간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