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 행사가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진행중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말입니다.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비축기지에서 벗어나 지난해 하반기 서울 시민들에게 개방된 서울의 새로운 문화 공간이자 서울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그곳에서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거대한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그 후기 올립니다.



서울시는 2018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문화비축기지에서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이하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2월 22일 토요일부터 12월 25일 화요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됩니다.(16:00~21:00, 12/25 15:00~19:00) 문화비축기지가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습니다.



특히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15만 개 LED 전구에서 빛이 들어오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높이 15m, 지름 35m의 압도적인 크기를 나타냅니다. 여기에 시민 150명의 소원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에 포함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트리가 됐습니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 우뚝 선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2월까지 빛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화비축기지에 대해서 언급하면, 이곳은 제가 이전에 찾았던 곳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개원하기 이전까지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오랫동안 서울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니 말입니다. 41년 동안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석유비축기지였다고 합니다. 그랬던 이곳이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의해 서울의 문화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T6 커뮤니티센터를 포함하여 공연장,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휴식하거나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곳으로 변화했습니다. 문화비축기지가 어떤 곳인지는 제가 지난해 작성했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 새로운 문화 명소의 탄생 : 바로 가기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습니다.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서 행사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 냄새가 상당히 맛있게 느껴졌더군요. 저녁 식사는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초대 가수가 등장했습니다. 2008년 장기하의 얼굴들 멤버로 데뷔했던 2인조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가 한복을 입고 공연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복 입고 공연하는 가수는 흔치 않으나 미미시스터즈의 한복 의상이 크리스마스 이미지와 딱 맞더군요. 2019년 새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알고보니 미미시스터즈는 데뷔 10주년 토크 디너콘서트를 문화비축기지 T2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문화비축기지와 인연이 있더군요. 문화비축기지가 가수들의 공연 장소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면 서울에서 문화를 접하는 폭이 넓어졌음을 실감합니다.



날씨가 점점 어두워지면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빛이 점점 화려해집니다.



무대에서는 오픈마이크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시민이 2018년을 얼마 앞두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진행하는 아나운서 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말을 하더니 그 이후에 어느 분이 무대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더니 우시더군요. 알고보니 이 분이 워너원 팬이셨습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서 데뷔했던 보이그룹 워너원이 앞으로 얼마 뒤 해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워너원 활동 기간이 1년 6개월인데 해체가 정말 안타깝더군요.


저는 올해 Mnet 프로듀스48 통해서 데뷔했던 걸그룹 아이즈원 팬입니다. 지난 10월 29일 한국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던 아이즈원을 응원하게 되었는데, 2021년 4월까지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점에서 언젠가는 해체의 아쉬움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아이즈원 활동 기간이 워너원보다 1년 더 길다는 점에서 12명의 소녀가 장밋빛 길을 걷는 모습을 한창 즐기고 싶네요.



모두의 크리스마스 무대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본격적으로 점등됐습니다. 카운트다운 이전에도 트리에 불이 들어왔으나 그 이후에 불이 더욱 화려하게 빛났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 이후에는 슈브 브라스밴드가 공연을 펼치며 모두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습니다.



장시간 야외에 있다 보니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졌는데 다행히 난로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푸드트럭으로 향했습니다. 갈비덮밥,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멋진 모습을 봤습니다. 이 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낭만적으로 느낄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지난해와 올해 12월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 모습을 봤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올해 12월에는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을 봤네요. 후쿠오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에 감탄했는데 알고보니 서울에서도 모두의 크리스마스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2018년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고 싶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찾으면서 이제는 '겨울에도 서울에 있는 식물원 방문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 식물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에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런데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같은 경우는 다릅니다. 겨울에도 여러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식물문화센터 내에 조성된 온실을 통해서 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방문하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 같은 예감을 받았습니다. 아직 정식 개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관람객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이곳이 겨울철 서울에 가볼만한 명소로 각광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원 속 식물원으로서 전체 면적이 여의도공원의 2배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식물원하면 식물을 관찰하는 곳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이곳은 다릅니다. 식물문화센터에서 식물을 관찰할 뿐만 아니라 공원 및 호수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는 기후대(열대, 지중해)별 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온실과 강의실, 대강당, 도서관, 편의시설이 들어선 교육문화공간입니다. 제가 볼 때는 이곳이 서울식물원의 메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현재 서울식물원은 임시 개장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월에 임시 개장했으며 내년 5월 정식 개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은 정식 개원을 앞둔 올 겨울에 시민이 식물원에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개방된 개념으로 인지하시면 될 듯합니다.



식물문화센터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나무가 눈사람으로 표현된 모습이 센스 넘쳤습니다.



1층 실내에서도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하는 장식품(?)이 조성됐습니다. 1층의 경우 사진 찍기 좋을만한 공간들이 있네요.



저는 서울미디어메이트의 일원으로서 서울식물원 온실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온실투어의 일환으로 1층 프로젝트홀1에서 서울식물원 관계자분을 통해 서울식물원이 어떤 곳인지 소개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서울식물원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지하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 양천향교역(9호선)과 가깝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더욱이 9호선은 급행 열차가 운영되는 곳이며 공항철도는 인천공항 및 인천 북부지역, 김포공항, 서울역을 다니는 곳입니다. 여기에 서울식물원은 한강과 가깝습니다. 여유 시간이 많은 관람객이라면 서울식물원도 들리면서 한강까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식물원 조성계획 변경 과정을 봤습니다. 이곳은 조감도, 컨셉, 육상공간 및 수공간이 변화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워터프론트(마곡지구-한강간 물길, 뱃길 연결)를 컨셉으로 삼았다가 호수 및 문화중심 공원(워터프론트 변경)으로 변경된 뒤, 문화 및 자연중심 보타닉 공원(식물과 물을 주제로 한 구성)으로 확정되었네요. 서울 시민인 저로서는 지금의 컨셉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서울에서 멋진 식물원이 등장했으니 말입니다. 서울 시민 입장에서는 서울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사업비가 최초 컨셉보다 많이 줄었음에도 오히려 더 좋은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민이 힐링하기 좋은 곳이 되었으니까요.



서울식물원은 4개의 공간(숲, 정원, 호수, 습지)으로 조성됐습니다. 4개의 공간은 열린숲(진입광장, 초지원, 방문자센터, LG아트센터, 숲문화원) 주제원(주제정원, 식물문화센터-온실-, 어린이정원학교, 마곡문화회관-문화재-, 호수원(물가쉼터, 수변가로, 물가 가로수길, 호수횡단보행교) 습지원(저류지, 한강전망테크, 한강나들목)으로 나뉘어집니다. 그중에 LG아트센터는 2020년 준공예정입니다.



그중에 주제원은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 열대 및 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로 구성됩니다. 어린이정원학교,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마곡문화관(옛 배수펌프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온실)는 건축물이 상당히 독특하게 지어졌습니다. 지중해/열대 기후의 수고(樹高) 높이를 위한 분절형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기존 온실형 돔과 달리 내 외부 공간의 자기연결적 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온실 천장은 세포 성장과 변화를 담당하는 세포 조직을 본따서 지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식물문화센터 내에 있는 온실을 방문했습니다. 온실에 들어갔더니 입구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더군요. 크리스마스 시즌 SNS에 사진 올리기 좋은 명소가 있네요.



이곳에는 식물탐험대 리서치룸이라는 곳이 조성됐습니다. 1799년 프로이센 청년 알렉산더 폰 훔볼트, 프랑스 식물학자 에메 봉플랑이 황금의 땅 엘도라도 근거지였던 오리노코 강, 아마존 강 상류지역에 있는 리서치 캠프를 재현했던 임시적 연구공간입니다. 두 사람은 깊숙한 열대 밀림에서 그 당시의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사 활동을 했는데 수집했던 6,200가지 식물 중에 3,600종이 새로운 종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학계에 식물이 대략 8,000종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수집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실은 베트남 하노이, 콜롬비아 보고타, 이탈리아 로마, 터키 이스탄불 등 세계 12개 도시들이 속한 나라들의 기후조건과 더불어 특색 넘치는 식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온실 관람 동선이 '하노이-자카르타-상파울루-보고타-바르셀로나-샌프란시스코-로마-아테네-이스탄불-타슈켄트-퍼스-케이프타운-스카이워크(열대관 통과)'로 짜여졌습니다. 그 도시만의 특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방문하면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 실내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실제로 온실을 돌아다니다 보면 비싼 망원렌즈로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이 몇 분 보였습니다. 아마도 서울식물원이 서울 출사 장소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아 보입니다.



빅토리아 수련이라는 이름의 식물을 봤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가진 수련'이라는 뜻을 가진 식물이며 1837년 아마존 강에서 로버트 숀부르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영국 식물분류학자 존 린들리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국 서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하나가 선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에서 선인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온실의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알 수 있습니다. 최소한 롱패딩 입고 다니면 정말 덥습니다.



다른 공간에서는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바오밥 나무의 모습을 봤습니다. 2,000년 이상 생육 가능한 식물이라고 하네요.



밀림으로 탐사를 떠나는 식물탐험대가 텐트로 임시거처를 마련한 모습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고단한 여정이 느껴지는 곳이네요.



온실 로마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또 봤습니다.



이번에는 스카이워크에 올라갔습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니 서울식물원 온실 전경이 보였습니다. 밑에서 봤을 때와 달리 근사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식물 관련 재료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는데 정말 보람찼습니다.



제가 만들어본 크리스마스 리스입니다. 주변 분들에게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식물을 만나보면서 카페까지 찾을 수 있더군요. 분위기 좋은 시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 휴무입니다.



저녁에 접어들었을 타이밍에 온실 입구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저를 포함한 서울미디어메이트 일원들을 대상으로 관람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온실 입구를 구경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정말 기분이 색다릅니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건물의 야간 모습이 그야말로 웅장했습니다.



야간에는 호숫가에서 특색 넘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녁에 멋진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네요. 물론 겨울철에는 날씨가 풀릴 때에 방문하면 더 좋겠죠.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통해서 '서울에 이렇게 낭만적인 곳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간에 실내에 있는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을 만나본 뒤에 카페에서 샌드위치 및 커피를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면 야간에 호숫가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호숫가쪽은 되도록이면 마곡나루역쪽으로 향해서 걸으시면 될 듯합니다. 서울식물원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호숫가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마곡나루역 부근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인근 주민 분들이 여유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서울식물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 장소는 한국의 수도이자 1988 하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서울입니다. 2019년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진행됩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각각 아시아와 세계의 스포츠 종합 대회라면 전국체전은 한국 최대의 스포츠 종합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국 각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체전이 이듬해인 내년에는 제100회를 맞이합니다.



지난 1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시민청 및 서울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D-300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축하공연과 홍보대사 위촉, 시계탑 제막식 등을 진행하며 2019년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인 전국체전 300일을 앞둔 행사를 기념했습니다. 시계탑 제막식을 제외한 나머지 행사 프로그램은 시민청에서 진행됐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실내에서 개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계탑 제막식의 경우 시계탑이 서울광장에 있기 때문에 잠깐 제막식을 치르면서 행사의 막을 내렸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 D-300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됐습니다. 국민체조 비보이 공연, 남북 청년합창단 '통일하모니', 홍보대사 위촉식, 개폐회식 총감독 위촉식, D-300 행사 브리핑, SNS 홍보단 위촉식, 시계탑 제막식(시청광장)이 펼쳐졌습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전 D-300 기념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해띠, 해온이와 함께 인증샷 찍은 것을 개인 SNS에 올린 것과 더불어 제100회 전국체전 메인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클릭한 분들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인형이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말입니다.



해띠, 해온이 인형을 직접 봤는데 정말 귀엽네요.



행사 초반에 공연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이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100회 전국체전의 열기를 벌써부터 느끼는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여운을 떠올리면 제100회 전국체전 상당히 흥미진진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제100회 전국체전 D-300 행사에 참석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국체전 100주년. 100년 만에 오는 전국체전입니다. 100년이라는 세월이 정말 긴 세월이죠"라고 운을 띄우면서 전국체전이 최초로 펼쳐졌던 시기(1920년)에 대하여 "그때는 일제 강점기이기는 했지만, 통일된 나라였기 때문에 남북한 모든 지역의 선수들이 함께 참여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번째 전국체전인 제100회 대회에 대하여 "이 전국체전 행사를 서울시가 개최한 것에 대하여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이 남북이 함께하는 제전으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만약 우리의 소원대로 된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가는 스포츠를 통한 제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제100회 전국체전 남북 참여를 바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세 번이나 열렸고, 지난 번 평양에서 열렸던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2032년 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동시에 열자는 합의내용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전국체전을 잘 이끌면 거기에 기초해서 공동 유치가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행사가 정말 중요해지고 있죠. 서울시가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이 함께 이 행사를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2032년 서울 평양 올림픽 동시 개최을 바라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는 한국의 리듬체조 스타 신수지가 맡았습니다. 신수지가 대중들에게 인지도 높은 스포츠 스타라는 점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 시민들에게 많이 전파될 것 같은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알고보니 신수지는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2006~2010년 5연패를 달성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시 스포츠를 빛냈던 화려한 업적이 있습니다.



신수지는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를 맡은 것에 대하여 "전국체전은 제가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대회였기 때문에 이 위치가 더욱 더 뜻깊은 자리인 것 같고요. 하나된 전국체전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을 SNS에서 홍보할 프로응원러 분들이 그동안의 활동 및 설문조사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설문조사에 대해서는 다소 놀라운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총 200명을 대상으로 '1920년 서울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설문에 예(17.31%) 아니요(82.05%)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19년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설문에 예(32.69%) 아니요(66.6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전국체전에 대한 인지도가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프로응원러 분들이 진행했던 설문 조사 결과를 직접 보셨기 때문에 향후 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전을 어떻게 홍보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9월 일본 오사카 여행갔을 때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습니다. 2025 일본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 개최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오사카 시내 곳곳에 개최됐습니다. 그 당시에는 2025 세계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도톤보리 및 신사이바시 포함한 오사카 곳곳에 오사카 및 간사이 지방 개최를 바라는 현수막을 통해 간사이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세계 엑스포 개최를 얼마나 절실히 바라는지 실감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 2025 세계 엑스포 개최지는 오사카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SNS 홍보단 위촉식이 진행된 뒤에는?


서울광장에서 시계탑 제막식이 펼쳐졌습니다.



시계탑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D-300을 알리는 문구가 떴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앞으로 며칠 남았는지 서울광장에서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서울광장에 설치된 시계탑 조형물은 제100회 전국체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엠블럼을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서울의 영문 이니셜 S를 떠올리게 하는 성화의 모습이 다이나믹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2019년 10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 행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및 3층 대회의실에서 펼쳐졌습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했던 이 행사는 인권과 관련하여 다양한 참여주체가 자신의 의견이나 노하우 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2016년부터 개최되었는데 올해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포용하는 인권도시(Theme : Human Rights City and Social Inclusion)'를 주제로 하는 서울 인권 컨퍼런스 행사는 한국어-영어,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 수화통역이 이루어졌을 정도로 외국인 및 장애인분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여러 행사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 인권 컨퍼런스 같은 경우 색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국내외 지방정부와 인권 관련 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 외국인 등이 서로 모이며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때로는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 특정 세션에 참석을 했었는데 앞에서 대담을 나누는 분들이 토론하는 모습이 약간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다수의 행사에서 흔하게 봤을 토론자의 발표, Q&A 방식에 익숙했으니 말입니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 행사는 대담자들끼리 실시간으로 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대담 중간에 Q&A 시간을 가지며 또 다른 주제의 토론이 펼쳐지는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행사가 딱딱하지 않도록 짜여진 것 같습니다.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는 지방정부 인권 거버넌스 공통과제인 일반 세션 4개, 사회적 소수자 대상별 문제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제별세션 4개, 사회적 이슈인 특별세선 2개를 다루었습니다. 마치 축구의 4-4-2 포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세션 구성이 펼쳐졌습니다. 그중에 저는 특별세션2에 해당하는 '인권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대화 - 1948, 1993 그리고 2018 이후'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인권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대화 - 1948, 1993 그리고 2018 이후'라는 주제에 대하여 1948, 1993이라는 뜻이 궁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연도를 말하는 것 같은데 1948년과 1993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머릿속에서 연상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분들은 잘 모를겁니다. 딱히 1948년과 1993년의 연결 고리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알고봤더니 1948년과 1993년은 인권이라는 연결 고리가 있었습니다. 2018년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 비엔나인권선언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48년 세계인권선언, 1993년 비엔나인권선언이 세계 인권을 얼마나 진보시켰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이 세션에는 이성훈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특임교수 및 한국인권학회 이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및 한국인권학회 부회장이 대담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 2018년은 한국 헌법 제정(7월 17일) 정부 수립(8월 15일) 70주년, 제주 4.3사건 70주년입니다. 1948년 및 1993년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에서 네 분이 대담을 나누는 초반 모습을 보니 1993년의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그 시절 인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분들이라면 1993년 비엔나인권선언 및 파리 원칙이 뜻깊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그것도 그 시절에는 지금의 디지털 시대가 아닌 아날로그 시대였습니다. 지금에 비하면 국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에서 비엔나인권선언 및 파리 원칙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니 그 선언이 세계 인권 역사에 얼마나 상징적인 역할을 했는지 인지하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1948년은 제2차 세계대전, 1993년은 냉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1948년 세계인권선언 및 1993년 비엔나세계선언의 가치는 더욱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1993년은 군사독재 정권 독재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입니다.(아마도 1987년?) 1년 전 이맘때 즈음에 한국에서 흥행했던 영화 <1987>을 보면 한때 한국의 인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게 안좋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시절이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면 나라가 나라다워지는데 있어서 인권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한국은 민주공화국이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니까요.


이제는 인권의 흐름이 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권의 흐름이 국가적 과제보다는 이제 생활적 과제로 많이 넘어갔죠. 지방정부가 인권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인권 보장 수준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들이 '노동존중 도시'를 많이 주창하고 실천하는데요. 헌법상 노동 3권이 보장되고 있으나 실제 생활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며 그 예로 청년들의 알바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노동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인권침해, 노동권 침해를 단속하거나 고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2018년 한국의 뜻깊은 행사를 꼽으라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두 번째 올림픽 개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경우 남북 단일팀을 이루었다는 점, 북한이 응원단을 파견하면서 남북 평화 모드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는 이유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인권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2032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의사를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 내막은 이렇습니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 세션 도중에 일본인의 질문이 무대에 전달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에서 올해 평창올림픽, 페럴림픽이 있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가을 평양에서 펼쳐진 남북정상회담에 다녀온 것이 거론됐던 것 같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는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를 협력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 저는 일본 도쿄도청사 앞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앰블럼을 봤습니다. (C) 나이스블루]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실은 제가 도쿄를 갈 때마다 올림픽 개최를 유치하는 앰블럼을 보면서 서울도 다시 유치할 수 있겠구나"라고 전하면서 "도쿄가 이미 1960년대 하고 두 번째 하잖아요.(정확히는 1964년, 2020년) 2032년 정도는 서울도 유치할 수 있겠구나 했어요. 그래서 청와대, 통일부, 국정원에 다음 정상회담 아젠다로 2032년 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유치하는 것을 넣어달라. 이것은 제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이 이미 합의했다고 하네요.


또한 "2032년에는 서울 평양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에서 평화와 통일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면 아마도 2032년 서울 평양 올림픽은 완성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어떻게 올림픽 정신인 한반도에 정착시킬 거냐. 한반도에 촉발된 평화를 우리가 그동안 여러 측면에서 갈등 관계를 가져왔던 일본, 중국, 한국,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전체의 평화를 이 대륙에도 넓힐 것이냐."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청 1층에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전시 '모두를 위한 선언'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인권 컨퍼런스 행사를 방문하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1948년 세계인권선언의 가치가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많이 발전한 것은 분명하나 알바 문제를 봐도 인권적인 측면에서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그런 점에서 1948년 세계인권선언은 상징성이 큰 것 같습니다.  한국 더 나아가 세계의 인권이 더욱 진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페이 서비스가 과연 소상공인들에게 편리한 존재로 거듭날지 기대됩니다. 근래 서울페이 단어를 끊임없이 접하면서 소상공인 제로페이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서울페이 오는 12월 중순 이후 서비스 개시할 예정입니다. 흔히 사람들에게 익숙한 페이(Pay) 서비스를 보면 주로 IT 관련 기업에서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서울페이는 다릅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결제 서비스입니다. 결제수수료 없이 현금 대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소상공인 제로페이 서비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11월 8일 서울시청 무교별관에서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서울페이를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서울미디어메이트 및 시민기자단 간담회가 펼쳐졌습니다. 저는 서울미디어메이트 일원으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서울페이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서울페이 단어를 미디어 통해서 종종 접했는데 과연 어떤 서비스인지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파악됐습니다.




사실, 페이(Pay)라는 단어는 돈을 지불하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페이라는 개념이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시킨 존재로 자리매김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대략 3년 전부터 페이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의 결제 시스템이 보다 간편하게 진화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페이라는 단어가 붙은 간편 결제 시스템이 익숙할 것입니다. 기존에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니 말입니다.



심지어 일본 도쿄에서 교통카드 스이카(Suica) 결제할 때 특정 해외 페이 서비스(아직 한국에 도입되지 않은 서양의 어느 모 페이)를 이용할 수 있더군요. 지난 봄에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해당 페이 서비스 광고가 곳곳에 붙은 것을 보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페이 서비스가 자리잡은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서울페이 뜻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미디어 등에서 서울페이 관련 보도가 끊임없이 전해지는 중이니 말입니다. 서울페이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은행, 민간 결제 간편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하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서울페이 결제 방식 QR코드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여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형태입니다. 소비자가 서울페이를 통해 소득공제 40% 및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 판매자는 결제 수수료 0%대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결제수수료 0%대는 이러한 기준이 있습니다.

(1) 소상공인 가맹점

-전년도 매출액 8억 원 이하 : 0%, 8억~12억 원 : 0.3%, 12억 원 초과 : 0.5%

(2) 일반 가맹점 : 신용카드 수수료율보다 낮은 수준



현재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는 0.8~2.3%입니다. 그 카드 수수료가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영업이익의 30~50%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오는 12월 중순 이후 소상공인 제로페이 목적으로 하는 서울페이 도입된다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게 됩니다.


특히 전년도 매출액 8억 원 이하에 속하는 소상공인 판매점은 서울페이에 의해 결제 수수료가 0% 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영세 자영업자는 서울페이를 통해 결제 수수료 0%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선, 12월 중순 이후 서울에서 시행된다면 2019년에는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입니다.



서울페이는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적용됩니다.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소득공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용카드(15%) 체크카드(30%)보다 높은 40%의 부담제로 결제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연봉 5,000만 원의 직장인이 2,500만 원 소비했다면 연말정산으로 약 79만 원 환급받게 됩니다. 신용카드 사용 시 약 31만 원 환급되는데 그보다 2배 이상인 48만 원 더 환급받는 셈입니다.



소상공인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사업자, 그 외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사업자를 소상공인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전체 사업체 10곳 중에 8곳 이상이 소상공인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현황('15, 통계청)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는 66만 개이며 전체사업자 82만 개의 84%가 소상공인입니다. 30%가 도매 및 소매업(편의점, 빵집 등) 15%가 숙박 및 음식점(식당, 치킨 등) 14%가 운수업(개인택시 등) 나머지 41%가 기타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에게 카드 수수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실태조사'(18.4)를 보면 주요 프랜차이즈 카드 수수료는 영업이익의 30% 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상공인 입장에서 카드 수수료 부담이 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대기업 계열사 가맹점 및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차이가 존재합니다. 20대 대기업 계열사 가맹점은 1.39% 만을 부담하고 있으나 중소형 가맹점은 최고 2.5%까지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시의 서울페이 추진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국내외에서는 모바일 간편결제가 활성화되는 추세입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생각보다 광범위하네요.



여기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 서비스'는 간편결제 QR을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앱투앱 방식 결제를 말합니다.



구현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1)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투앱 결제 방식

(2) 기존 POS기를 활용한 단말기 인식 결제 방식



수수료 제로화 실현을 위한 선결요건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은행 : 계좌이체 수수료 면제, 지급결제에 따른 계좌이체 수수료는 건당 30~400원 발생

-플랫폼 운영자 : 간편결제 수수료 면제, 시스템 구축-마케팅-운영인건비 등 제반비용 발생



소상공인간편결제 참여사업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회사는 총 18곳이며 현재 MOU 맺은 곳이 11곳 됩니다. 전자금융업체는 총 10곳이며 현재 MOU 맺은 곳이 3곳입니다.



서울페이는 2018년 10월 29일부터 서울소재 사업장 누구나 가맹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서울페이 홈페이지, 오프라인은 신청서가 비치된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말입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청서 제출을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일자리경제과, 주민센터,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서울페이 신청자격을 보면 소상공인과 더불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일반사업자에 대한 결제 수수료율은 기준이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신용카드보다 낮으나 소상공인에 대한 결제 수수료보다 높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만약 가맹점 계약 완료된다면 QR세트를 무료로 사업장에 보급할 예정입니다.(12월 초) 아울러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더불어 이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 11개 시중은행 및 공동으로 기본 인프라에 해당하는 '공통QR'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서울페이 사용방법 2가지 형태가 쉽게 안내됐습니다.



서울페이 추진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는 12월 서비스 개시될 예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자영업 현실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저 같은 경우 어디선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나름 단골이 되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 음식점이 사라지면서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자영업 폐업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으나 한국에서 소상공인 분들에게 카드 수수료 부담이 크게 느껴진다는 것을 서울페이 간담회 통해서 인지했습니다. 서울페이 도입이 소상공인 분들에게 이로운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페이가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