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여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례여중, 한국 여자 축구의 희망 되기를 저에게는 어렸을적 부터 육상을 했던 친척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또래들보다 더 빨리 달렸고 운동감각이 발달되었기 때문인지 육상에 관심을 가지면서 운동 선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특히 학창 시절에는 도내 대표로 나갈 만큼 출중한 실력을 과시하며 성공을 꿈꾸게 됐습니다. 열악한 시골 환경과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실업팀 입단'을 목표로 운동 선수로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운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운동하려면 시골을 벗어나 도시에 있는 학교에 다녀야 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도시에서의 생활을 위해 적지 않은 재정적 부담을 견뎌내야 하지만 집안 형편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고민 끝에 육상부를 그만두고 실업팀 입단에 대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