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1시 폴란드vs그리스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유로 2012 에는 총 16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조당 4팀이 편성됩니다. 조 1~2위팀은 8강에 진출하며 7월 2일 오전 3시 45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대결이 펼쳐집니다. 어느 팀이 유럽 축구 최고의 대표팀으로 거듭날지, 누가 유로 2012를 화려하게 빛낼지 벌써부터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유로 2012 조 편성 / 사진 출처 :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메인(uefa.com)]

1. 유로 2012 우승 후보, 스페인vs독일vs네덜란드

유로 2012의 대표적인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입니다.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으로 유럽과 세계 No.1으로 떠올랐습니다. 스페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는 2009년과 2011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동시 제패했죠. 지난 4년 동안 유럽과 세계 축구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스페인 특유의 패스 축구는 상대팀이 막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며 영리합니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당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들이 여전히 팀 전력을 지탱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비드 비야가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최전방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진 것이 우승의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독일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유로 2008 결승, 남아공 월드컵 4강에서는 스페인에 밀렸지만 유로 2012에서는 다를지 모릅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 실패 속에서도 세대교체에 성공하면서 독일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능들이 등장했습니다. 메수트 외질, 사미 케디라, 토마스 뮬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2년 전 월드컵에 비해 경험이 쌓였습니다. 여기에 분데스리가를 통해서 독일 대표팀의 핵심 주자로 떠오른 선수들이 있습니다. 모든 포지션에 걸쳐서 선수층이 두꺼우며 주전 경쟁이 치열합니다. 과거의 묵직함에서 벗어나 패스 중심의 공격 축구로 전환한 경기력 변화가 유로 2012에서 우승의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네덜란드는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2년 전 실리 축구로 재미를 봤다면 지금은 강력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선수 개인의 훌륭한 경기력과 공격 지향적인 축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유로 2012 예선 10경기에서는 37골 몰아쳤으며 본선 진출 16개국 중에서 최다 득점력을 자랑합니다. 독일-포르투갈-덴마크와 '죽음의 조'에 편성되면서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지만 1988년 대회 이후 6회 연속 토너먼트에 진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밖에 독일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탈락한 이탈리아-프랑스 부활 여부, 폴란드-우크라이나 개최국 돌풍 여부, 국내 축구팬들에게 인지도 높은 잉글랜드의 성적이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2. 유로 2012, 최고의 스타는 누가 될까?

[사진=사비 에르난데스, 마누엘 노이어, 로빈 판 페르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 출처 :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유로 2008 MVP는 사비였습니다. '패스 마스터'로써 정확한 패스를 줄기차게 연결하며 스페인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금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4년 전과 변함없는 기량을 유지했습니다. 사비의 우수한 볼 배급이 꾸준할수록 스페인 우승이 가까워집니다. 지난 10년 동안 스페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이케르 카시야스도 유로 2012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8강 파라과이전-4강 독일전-결승 네덜란드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스페인 월드컵 첫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카시야스 아성에 도전할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그 동안 분데스리가-챔피언스리그에서 괴물 같은 선방을 과시했습니다.

골잡이 중에서는 네덜란드의 특급 공격수 2명이 돋보입니다. 로빈 판 페르시, 클라스 얀 훈텔라르는 2011/12시즌 각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8경기 30골) 분데스리가 득점왕(32경기 29골)을 달성했습니다. 두 선수는 네덜란드 대표팀 원톱 경쟁 관계지만 판 페르시의 측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디 나탈레도 요주의 인물입니다. 2009/10, 2010/11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으며 2011/12시즌에는 득점 3위(36경기 23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활약상에 비해 대표팀에서 침묵을 지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골잡이로 떠오른 카림 벤제마, 올 시즌 리게 앙 공동 득점왕(36경기 21골)에 힘입어 몽펠리에 우승을 이끈 올리비에 지루드가 요주의 인물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올 시즌 세리에 A 득점왕(33경기 28골)에 오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란드에서는 분데스리가 득점 3위(34경기 22골)이자 도르트문트의 리그 2연패 핵심 멤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 출처 :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기존 슈퍼스타들의 맹활약까지 주목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유로 2012 우승을 공헌하면 자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선수'를 되찾을 명분을 얻습니다.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았던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서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크로아티아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 아일랜드의 간판 공격수 로비 킨, '그라운드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체코의 토마스 로시츠키도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유로 2012에서 떠오를 기대주들을 언급하면, 독일과 도르트문트의 신성으로 꼽히는 플레이메이커 마리오 괴체(20세) 이탈리아의 부활을 짊어질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2세)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을 받는 프랑스 수비형 미드필더 얀 음빌라(22세) 러시아 축구의 기대주로 평가 받는 공격형 미드필더 알란 자고예프(22세) 지동원의 선덜랜드 동료로써 최근 오름세가 만만치 않은 아일랜드의 왼쪽 윙어 제임스 맥클린(23세)을 꼽을 수 있습니다.

3. 유로 2012 조별 본선 일정

벌써부터 흥분 가득한 유로 2012. 마지막으로 조별 본선 일정을 소개하며 재미있는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유로 2012 조별 본선 일정 [경기시간은 한국시각입니다]>

-A조
6월 9일 오전 1시 폴란드vs그리스(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6월 9일 오전 3시 45분 러시아vs체코(브로츠와프 시립 경기장)
6월 13일 오전 1시 그리스vs체코(브로츠와프 시립 경기장)
6월 13일 오전 3시 45분 폴란드vs러시아(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6월 17일 오전 3시 45분 그리스vs러시아(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6월 17일 오전 3시 45분 체코vs폴란드(브로츠와프 시립 경기장)

-B조-
6월 10일 오전 1시 네덜란드vs덴마크(메탈리스트 스타디움)
6월 10일 오전 3시 45분 독일vs포르투갈(아레나 르비프)
6월 14일 오전 1시 덴마크vs포르투갈(아레나 르비프)
6월 14일 오전 3시 45분 네덜란드vs독일(메탈리스트 스타디움)
6월 18일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vs네덜란드(메탈리스트 스타디움)
6월 18일 오전 3시 45분 덴마크vs독일(아레나 르비프)

-C조-
6월 11일 오전 1시 스페인vs이탈리아(아레나 그단스크)
6월 11일 오전 3시 45분 아일랜드vs크로아티아(포즈난 시립 경기장)
6월 15일 오전 1시 이탈리아vs크로아티아(포즈난 시립 경기장)
6월 15일 오전 3시 45분 스페인vs아일랜드(아레나 그단스크)
6월 19일 오전 3시 45분 크로아티아vs스페인(아레나 그단스크)
6월 19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vs아일랜드(포즈난 시립 경기장)

-D조-
6월 12일 오전 1시 프랑스vs잉글랜드(돈바스 아레나)
6월 12일 오전 3시 45분 우크라이나vs스웨덴(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6월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vs프랑스(돈바스 아레나)
6월 16일 오전 3시 45분 스웨덴vs잉글랜드(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6월 20일 오전 3시 45분 스웨덴vs프랑스(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6월 20일 오전 3시 45분 잉글랜드vs우크라이나(돈바스 아레나)

*본 포스트는 스포츠토토 공식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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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기한별 2012.06.09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2012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공격수만이 MVP(최우수 선수, 골든 볼)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독일 골키퍼 올리버 칸이 대회 8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제치고 MVP를 수상한 것입니다. 결승 브라질전에서 호나우두에게 2실점을 범했던 아쉬움 속에서도 MVP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동안 공격수들이 MVP를 받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이었던 흐름이 칸에 의해 깨진 것이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이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이탈리아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는 그해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개인상은 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일 월드컵과 독일 월드컵에서는 '팀을 중시하는' 새로운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1998-2002-2006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팀에서 MVP가 배출됐습니다.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던 스페인 또는 네덜란드 선수 중에서 MVP가 배출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회 5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중인 다비드 비야(스페인)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의 맞대결 승자가 MVP까지 석권할 가능성이 있지만, 또 한 명 주목할 선수는 '패스 메이커' 사비 에르난데스(30, 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 입니다.

사비는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사에서 철저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끊임없이 시도하는 패스를 통해 팀의 점유율을 늘리고 동료 공격 옵션의 골 기회까지 엮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의 골보다는 활발한 패스를 날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외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조연이 맞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비야, 바르사에서는 메시-즐라탄-페드로가 다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발판은 사비의 패스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것이 맞습니다. 단순한 조연이 아닌, 주연의 캐릭터를 강화하는 주연급 조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드라마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축구로 치면 팀 전술을 좌지우지하는 셈입니다.

스페인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 올라서기까지 본선 6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으며 비야가 5골을 책임졌습니다. 물론 스페인의 공격적인 특성 치고는 골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16강-8강-4강에서 1-0 스코어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있었기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스페인이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결승 진출 원동력을 '실리 축구'로 꼽지만, 실리 축구가 아닌 패스 축구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스페인은 본선 6경기에서 81%의 패스 성공률(4201개 시도, 3387개 성공)을 기록해 패스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격돌하는 네덜란드가 72%(3366개 시도, 2434개 성공)를 나타냈음을 상기하면 스페인의 패스 축구가 얼마만큼 강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패스를 활발히 시도하는 팀은 상대팀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으며 얼마든지 공격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사비는 스페인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했고 성공률 또한 높았습니다. 스페인의 패스 축구를 주도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스페인이 6경기 동안 받은 옐로우 카드는 3장에 불과하며 파울 62개를 기록해 4강 진출국 중에서 가장 적습니다. 월드컵 페어플레이상 1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한국이 2위) 패스 축구 흐름 속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 시간이 다른 팀들보다 적으며 무리한 반칙을 범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쉴새없이 패스를 계속 연결하면서 상대팀의 공격 기세를 빼앗아 '질식 패스'를 펼치는 것이 스페인 패스 축구의 핵심입니다. 스페인과 만나는 팀들이 공격 전환과 동시에 패스 게임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스페인의 전략에 밀렸으며 그 흐름을 사비가 주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이끈 키 플레이어로 비야를 꼽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이라는 팀의 관점에서는 사비의 활약이 가장 컸습니다. 사비는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평소에 공격 포인트를 주무기로 삼았던 선수는 아닙니다. 팀의 패스 축구를 지탱하는 패스 역할에 주력했을 뿐입니다. 중원과 상대 진영에서 패스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여 공격의 템포를 조절하고, 상대의 압박을 받으면 뛰어난 볼 키핑과 컨트롤을 통해 공을 지켜내거나 빠른 볼 배급에 의해 2차-3차 공격을 유도합니다. 여기에 활발한 움직임과 강인한 체력까지 동반되면서 자신을 마크하는 상대 수비를 지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출중합니다.

사비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받았던 것은 스페인의 유로 2008 우승 시절 이었습니다. 토레스-비야로 짜인 '영혼의 투톱'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그 대회의 MVP는 사비였습니다. 화려한 공격 축구를 기반으로 삼았던 스페인의 아름다운 축구를 주도했던 선수가 사비였기 때문입니다. 사비가 밥상을 차렸다면 토레스와 비야가 숟가락을 떳다는 표현을 써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유로 2008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는 토레스-비야에게 쏠렸지만 스페인 우승을 이끈 실질적인 인물은 사비였던 셈입니다.

그리고 사비의 남아공 월드컵 MVP 수상이 유력한 이유는 6경기 동안 맹활약을 펼쳤던 '꾸준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야가 5골 넣었지만 본선 1차전 스위스전, 4강 독일전 부진은 아쉬웠던 대목입니다. 반면 사비는 본선 6경기 동안 패스 위주의 경기를 펼쳐 스페인의 압도적인 점유율 강화 및 많은 패스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스페인이 다득점 부족 속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비가 중심이 되는 미드필더진의 패스 전개가 팀 전력을 지탱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월드컵 MVP가 사비로 결정되면 이를 부정하는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비는 MVP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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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이트헤드 2010.07.10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입준비하신다고 그러셨던 것 같은데,
    결과가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네덜란드보다 스페인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사비 mvp 기대합니다^^

    • 나이스블루 2010.07.1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입은 옛날에 했어요...^^ 블로그하기 이전에 말입니다.

      일반 대학에 편입한게 아니라...아무런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졸업은 여전히 부담되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저녁노을 2010.07.10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월드컵...4년마다 행복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3. 꿩만두 2010.07.10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비야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항상 비야만이 mvp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사비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4. 대한축구 2010.07.1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 2008에서도 사비가 MVP였죠.. 패스를 통해 압박을 벗겨내는 스페인 축구에 있어서 너무나도 커다란 중심축의 역할을 해내기 때문에 충분히 MVP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로 때부터 그랬지만 스페인이 강팀이 될 수 있었던 카탈루냐와 카스티야의 지역감정 혁파의 흐름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또한 축구 스타일을 바꾸었고, 독일 또한 순혈주의 혁파의 흐름을 이어오며 기술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부상했다고 봅니다.
    오심 논란이 많고 상업주의에 물든 FIFA의 운영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지만 성공을 거둔 팀들을 보면 '변화' 라는 코드를 잘 이해하고 잘 실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월드컵이었습니다.(아직 월드컵이 끝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결산해봤습니다.)

  5. 朱雀 2010.07.10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비라는 인물을 효리사랑님 때문에 알게되네요. ^^
    읽고보니 그의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6. 찰리버드 2010.07.10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합니다.
    사비에게 MVP 받을 자격이 없네마네
    하는 사람들은 경기를 보지 않은 사람들일뿐...
    경기를 본 사람들은 다압니다.그가 얼마나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인지 말이죠~
    비야가 마무리를 항상 지어주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그의 역할이 절대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경기마다 꾸준함은 정말 대단하죠~
    세스크가 벤치에서 구경할 정도니까요ㅎㅎ
    효리사랑님 잘보고 갑니다.^^

 

흔히 축구팬들은 세계 3대 축구 천재를 가리켜 카카-호날두-메시의 이름을 꺼내듭니다. 세 명의 축구 천재는 올해까지 3년 단위로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그 공로로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내뿜는 파괴력은 다른 누구보다 위협적이었고 그 수준을 뛰어넘어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까지 3년 단위로 사이좋게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축구 천재는 지구상에서 3명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폰-카시야스-체흐 같은 세계 정상급 골키퍼들이 있고 비디치-에시엔-알론소-마이콘 등과 같은 또 다른 정상급 선수들도 존재합니다. 각 포지션에서 톱 클래스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은 분명히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열광케하는 화려함에 있어서는 카카-호날두-메시가 압도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수비수보다 공격수, 살림꾼이나 도우미보다는 강력한 임펙트를 발휘하는 선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스페인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비 에르난데스(29, FC 바르셀로나)는 '패스 메이커'로 통할만큼 수준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패스 능력과 뛰어난 볼 키핑력과 컨트롤, 창의적인 경기 운영,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운 넓은 활동 폭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섭렵한 '언터쳐블' 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뚜렷한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지도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에 속하며 그동안 여러 빅 클럽들이 사비의 영입을 원했습니다.

사비는 세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가 맞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감이 있는 선수입니다. 카카-호날두-메시와 대등한 기량을 지녔음에도 네임 벨류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비 같은 도우미 유형의 선수들보다는 카카-호날두-메시처럼 출중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공격력을 폭발하는 선수들이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사비는 세 명의 축구 천재와 스타일이 다른 선수지만 공격 옵션의 골을 돕는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던 것이 오히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힘들었던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사비는 카카-호날두-메시보다 저평가 된 축구 천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 '사비가 축구 천재로 거론 될 말한 선수인가?'라는 의구심을 품을 지 모르겠지만, 사비는 올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 순위에서 모두 3위에 올랐습니다. 메시-호날두에 이어 이름을 올렸고 FIFA 올해의 선수에서는 카카를 4위로 밀어냈습니다. 도우미라는 한계 속에서도 세 명의 축구 천재와 나란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것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선수임을 실감케 합니다.

사실, 사비의 커리어는 10년 전 부터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사비는 지난 199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그 기세를 발판으로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의 어엿한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제2의 과르디올라로 주목받더니 이제는 사비 그 자체로 인정 받았고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에서 오랫동안 막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08 우승을 이끈 공로로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고 올해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6관왕을 이끌었습니다. 커리어만을 놓고 보면 다른 축구 천재들보다 뒤지지 않습니다.(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제외하면)

하지만 사비는 카카-호날두-메시처럼 다득점을 노리는 선수가 아닙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5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5도움 기록)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의 세 시즌 동안 105경기 출전 16골을 기록했습니다. 골 생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역할 때문에 슈팅 기회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비는 '앙리-에토(올 시즌에는 즐라탄)-메시'로 짜인 3톱이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중원에서 쉴틈없는 공격 지원을 하는 선수로서 골보다는 경기 내용에서 빛을 발합니다. 사비에게 골이라는 잣대로 평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사비는 '꾸준함의 대가' 입니다. 2005/06시즌 무릎 인대 부상 이후 거의 매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한 시즌에 소속팀에서만 40경기 넘는 일정을 소화했고 경기력에서도 기복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12일 A매치 마케도니아전 이후에는 대표팀과 소속팀을 합해 총 30경기에 출전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지만 아직까지 잘 견디며 자신의 출중한 공격력을 발휘중입니다. 이러한 꾸준함은 사비가 강철같은 체력을 가진 것을 비롯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음을 의미합니다. 경기력도 뚜렷한 침체 기미 없이 발전을 거듭한 것은 많은 경기 출전에서 다져진 꾸준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사비의 훌륭한 진가는 스포트라이트와 비례하지 않았습니다. 사비는 스페인의 유로 2008 우승을 이끈 최우수 선수였음에도 많은 축구팬들은 투톱 공격수로 뛰었던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에게 주목했습니다. 스페인 우승을 이끈 동력이었던 사비를 단순한 조연으로 바라보 듯 말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에게 가려진지 오래되었고 최근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시선을 덜 주목 받는 분위기입니다. 즐라탄이 바르셀로나 공격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비의 기량이 꽃을 피우지 못했다면 지금의 메시는 없었을 것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비라는 확실한 패스 메이커가 있었기에 메시가 오른쪽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불꽃 공격력을 과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사비는 지난 시즌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상대 중원을 초토화시키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우승을 이끈것을 비롯 메시의 공격력을 도왔습니다. 만약 사비가 맨유전에 없었다면 메시는 자신의 개인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제압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바르셀로나의 6관왕도 사비가 중요 역할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비가 그동안 꾸준한 맹활약을 펼쳤고 팀의 우승을 여러차례 이끌었음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도약할 틈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내년이면 나이가 30세입니다. 30세면 전성기의 막바지로서 언제 내리막길로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시기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공로로 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유벤투스)가 33세의 나이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것은 사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사비의 스페인 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할지는 의문입니다. 월드컵과 악연있기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카카-호날두-메시는 출중한 득점 능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시대를 열었지만 사비는 공격 옵션들의 골을 비롯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그것도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로서 단 한번도 이적하지 않았습니다. 축구가 팀 스포츠임을 상기하면 사비도 카카-호날두-메시와 같은 대우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지녔음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지 못한 사비가 그저 안타까운 이유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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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수 이상의 선수...샤비 에르난데스 2009.12.2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샤비는 아마도 현 축구판에서 실력대비 저평가받는 선수 중 우두머리일 것 입니다....
    메시, 호날두 등 선수들의 경기력에 놀랍지만,
    샤비의 넓은 시야, 경기 운영능력, 최고의 킬패스 등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정도죠...

    암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3. 지킴이 2009.12.2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르헨 대표팀에 샤비가 있었다면 메시를 비롯한 그 화려한 스쿼드로 그런 허접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진 않았겠죠~ 지발 말도나가 계속 감독해서 리켈메 뽑지 않기를 ㅋㅋㅋ

  4. 오잉 2009.12.27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2008엠비피도 먹고 세계 최고 클럽 바르샤에서 몇 년 째 점유율 드시고 계신데...누가봐도 사비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음. 메시 호나우도 카카 분명 압도적이나 축구를 해본사람이라면 저들과 사비를 비교했을때 쉽게 저들 손을 들어주지는 못할듯. 그리고 사비는 공미라고는 절대 볼 수 없음...점유율 먹는 앵커 쪽에 가까움...그래서 스페인 국대에서도 사비 알론소랑 겹치고 그로인해 사비알론소, 세스크가 후보ㅠ
    암튼, 태클 걸려는건 아니구요...호나우도 메시만 최고인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답답한 1인. 걔네는 스쿼드가 갖춰진 팀에서 쓸모가 있는애들이구요. 사비는...ㅎㅎ 사비 딱히 좋아라 하지는 않는데 뻘소리 한듯. 죄송. 제 생각엔 사비는 세계 최고이며, 천재는 아닌듯 ㅎㅎㅎ

  5. sdf 2009.12.28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정도면 충분히 그 능력에 맞게 인정받고 있음

    사비는 뭘로 봐도 메시, 카카, 호날두까지의 선수가 아님

    중미란 포지션에선 넘버원이겠지만. 전 포지션을 넘어 인정받을수 있는 인물까지는 아닌듯

  6. 바르셀로나빠돌이 2009.12.28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쨰 바르셀로나를 좋아하며 사비가 저펑가받는 상황에 대해 슬퍼하던 호나우지뉴, 사비 빠돌이인데
    님의 글을 보고 눈물 흘리고 갑니다.ㅜㅜ1월 11일 입대해서 챔스 16강을 못 보고 간다는 게 슬플 따름이네요ㅋㅋ 05-06시즌 챔스 우승시절 사비는 부상으로 못 뛰었더랬죠 ;그 때 마음이 얼마나 슬펐을지 정말 ㅜㅜ흑.. (필요없는 잡담이네요;ㅋㅋㅋ) 어쨌든 같은 축구 팬으로써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사비와 이니에스타 2009.12.2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셀로나 축구에 열광하던때가 호나우두, 히바우두, 클라우디프(?) 있던 시절. 군대에 있을 때 우연히 본 히바우두의 그림 같은 오버해드킥을 보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지. 하지만 박지성이 맨유에 들어간 후로 스페인 리그는 눈 밖에 나고 프리미어리그만 보게 됐지. 그러다 최근 우연히 보게 된 바로셀로나 경기에서 정말 환상적인 팀웍을 보고 말았지. 바로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환상적인 중원 장악력과 전방 패싱력을 보고 꿈의 팀이구나 느꼈다. 앙리, 메시 최정상급 스타가 즐비한데도 이 두 선수가 없으면 지금만큼 주목받지 못할 거라 다짐한다.

  8. 똥나온다 2009.12.29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비또한 저평가 된 선수. 이선수말고도 정말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단지 골을 많이 못넣는다는 이유에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좀더 다른 시점에서 보게되면 우리나라에서도 사비못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의미에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9. 무풍 2009.12.29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혼의 조합

    사비 - 이니에스타

  10. 사비 에르난데스 2009.12.29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보니 사비가 딱 평가받는 만큼만 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ㅎㅎ
    말 잘하셨네요 맞는 말입니다. 07-08챔스, 유로2008 08-09챔스 에서 받은 사비 평가는 단연 최고죠.
    지단과같은 경기압도력 없는것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 능력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건 TV로 보는 보통사람들의 눈일 뿐입니다. 사비 선수 외모가 순하게 생겨서 그렇지
    플레이 하는것만 따지고 보면 박수 나와야 맞습니다.
    사비 선수 발에서 공을 2초 이상 안가지고 있는데 왜 개인기를 찾습니까? 패스 뿐만이 아닙니다.
    중원에서 볼 컨트롤 하는거 보면 상대 경합하지도 못합니다.
    메시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현재 죽쓰고 있습니다. 호날두 있는 포르투갈 말 안해도 알겠지요?
    스페인 리그 비야 포함한 발렌시아 올해는 상위입니다만 지난시즌 몇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레스 있는 지금의 리버풀 패가 승보다 많아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둘에게 사비가 있어서 유로2008 스페인이 나온 것입니다.
    선수는 11명인데 공은 하나인 것이 축구입니다. 공은 1개인데 필드 20명 선수들 중 하나도 멈추지 않고
    끈임없이 뛰고있습니다. 축구의 기본이면서도 가장 정상에 오르기 어려운 것이 패스입니다. 패스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공을 우리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편의 움직임을 알아야 함과 동시에 상대편의 움직임도 읽어야 합니다 또한 상대가 무슨생각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전체 경기장의 흐름도 읽어야 하지요. 이것이 패스입니다.
    그리고 이 패스의 달인이 바로 사비 에르난데스 입니다.

    • 나이스블루 2009.12.30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말만 쓰셨네요...

    • 와우. 2009.12.30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지대로 쓰셨네요. 사비가 람파드나 제라드 같이
      중거리슛 빵빵 터뜨리질 않아서 주목을 못받아서 사람들이 못 느끼는 거 뿐이지 사비 패스 성공률보세요..
      사비는 위에서 보고 패스하는 것보다 더 정확합니다..
      백날 미친듯이 드리블해서 수비 제끼는 것보다 사비가 한번 툭 치는게 더욱 위력적임. 날두보단 메시 메시보단 사비...굿

    • 나이스블루 2009.12.31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비의 패스는 ㅎㄷㄷ하죠...^^

  11. 스타빙 2009.12.30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비에게 박지성만한 외모와 베컴의 목소리가 있었으면....ㅋ
    많은이들이 공감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바르샤의 심장이라 할수있는 사비...
    좋은글 보고갑니다.

  12. ㄷㄷ 2009.12.30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뽑는다면 두말 할꺼없이 사비에르난데스라 말하는 사람으로서 ,

    흐믓한 글인데요 ?ㅎㅎ 바르셀로나에 공격력은 사비에 두발에서 시작된다고해도 과언이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몰라주는게 좀 아쉽다는.. 사비 와 이니에스타 바셀에 숨은 주역들 사랑합니다.ㅋㅋ

  13. hermes 2009.12.30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비.. 플레이스타일은 저랑 많이 다르지만 제가 젤 닮고싶은 선수죠... 패싱력이 좀 딸리는관계로..ㅋ
    호날두 메시 카카처럼 기술적이고 골욕심이 많은 선수들은 누구나 기복이 있죠. 요즘 최고주가를 올리는 메시도 한번씩 눈에 잘띄지 않는경우가 있는데 사비는 진짜 기복이 없이 꾸준한.. 바르샤 경기보면서 사비 패스하는거보면 어떻게 저걸 보고 저렇게 정확하게 찔러넣지 하면서 감탄하곤 합니다 ㅋㅋ

  14. 저도 ㅋㅋ 2009.12.30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 팬이에요ㅋㅋㅋ 패스마스터ㅋㅋ 제선수중 피파2 유일한 금카 ㅋㅋ 경기하는거 보면 시야가 무지좋은듯.. 넓은것도 있지만 빠른순간에 선수위치파악능력이 ㅎ ㄷ ㄷ

  15. ddd 2009.12.31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비 모르는 사람도 있나. 패스나 공격창조력에서는 전세계1위로 보여지는데

  16. 패스 2009.12.31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축구를 가끔 하지만 주포메이션이 미드이다 보니 사비선수의 패스를 보면 정말 놀랍더라구요.......어떻게 저렇게 정확한지 스페인의 패스마스터들 사비,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 정말 그냥 놀라울뿐.......ㅠㅠ

  17. 후후 2009.12.31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니에스타에관한글좀써주시면감사할거같아요
    개인적으로너무좋아하는선수라

  18. 마제스티 2009.12.31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공감해요..^^

  19. 폭스멀더 2009.12.31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원의 지휘자로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알론소,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세냐, 실바 등등이 항상 스페인국대에서 주전을 보장받지 못해도 항상 사비는 붙박이 주전으로 나오는것만 봐도 사비 없는 스페인은 이제 생각도 할 수 없군요. 지단정도의 득점력만 갖췄어도 호날두나 메시를 뛰어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20. aimar 2010.01.02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스마스터. 사비하면 떠오르죠.
    바르샤가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사비,이니에스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드진 천국 스페인 ㄷㄷ)

    사비없는 메시는 없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
    (최근 아르헨의 경기력을 보면.. 리켈메..)

    보면 볼수록 패스마스터란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발롱드로를 받지 못했다는 것에 좀 놀랐네요. 받은 줄 알았는데..
    점점 이번 월드컵 기대되는데, 스페인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21. xavi 2010.01.03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스마스터 사비 !!!!!!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선수 ^^ 사비없는 바르샤는 단맛없는 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