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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경기 10골 아스날 꽁꽁 묶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있어 아스날전은 중요한 경기입니다. 시즌 초반 선두권 싸움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리그 3경기에서 2승1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지난 19일 번리전에서 0-1로 패했던 맨유로서는 아스날전 승리가 필요합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아스날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스날은 올 시즌 대형 선수 영입 실패 및 중원 불안, 맨시티-토트넘의 성장세로 인해 빅4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6일 에버튼전과 22일 포츠머스전에서 무려 10골을 넣으며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2차전에서 아스날을 두 번이나 격침했던 맨유의 승리를.. 더보기
맨유는 패했지만 퍼거슨은 잘했다 올 시즌 5관왕 및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것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굴욕을 당하리라 예견한 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12승1무의 높은 성적을 자랑했고 지난 12일 인터 밀란과의 홈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리버풀전에서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맨유가 2004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 7승1무2패의 높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패하리라 예상한 이들이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있듯, 맨유가 리버풀에게 1-4 대패를 당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맨유전 이전까지 리그 3위였던 리버풀이 우승 레이스에서 멀어지는 절박감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