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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레알의 케디라 영입, 챔스 우승 탄력 붙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통산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독일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3)를 영입했습니다. 케디라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의 3위를 이끈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미하엘 발라크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던 선수입니다. 레알은 30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슈투트가르트는 케디라의 이적에 동의했다. 케디라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에서 뛰게 됐다"는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독일 일간지 에 따르면 케디라의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16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케디라는 그동안 레알과 첼시의 러브콜을 받아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 끝에 결국 무리뉴 감독의 품에 안았습니다...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 실리 축구로 유럽 제패할까?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올 시즌 목표는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입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무관에 그치면서 바르사의 2009년 6관왕 및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허용하면서 '바르사 2인자'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카카-호날두-벤제마-알비올-아르벨로아-알론소 같은 특급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여 2억 4650만 유로(약 3884억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쏟았지만 우승 실패로 헛수고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레알은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의 유로피언 트레블을 이끈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바르사의 '천하무적' 행보가 계속되는 시점에서, 갈락티코를 표방하는 선수 영입 만으로는 더 이상 우승을 기대할 수 없었.. 더보기
'무리뉴 영입' 레알, 홀딩맨이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2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올 시즌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유로피언 트레블을 이끈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면서 6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및 두 시즌 연속 무관의 암울했던 과거를 청산하여 유럽 제패를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무리뉴 감독의 2010/11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설정 됐습니다. 2003/04시즌 FC 포르투, 2009/10시즌 인테르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레알이 거는 기대가 남다를 것입니다. 전임 사령탑이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감독이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역사상 최다 승점(96점)을 기록하고도 챔피언스리그 .. 더보기
무리뉴 감독, 레알에서 실패할지 모른다 "나는 3개의 다른 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고 싶다. 그래서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고 싶으며 다른 도전을 원한다. 그것(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지난 2~3개월 동안 생각했고 며칠 더 생각하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게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팀이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결승전 종료 후 잉글랜드 를 통해 발언했던 내용입니다. 그동안 루머로만 여겨졌던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행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며칠전에 "인테르는 나를 기쁘게 할 수 없다. 계약이나 돈이 아닌 개인적인 만족의 문제다.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발언하면서 레알행에 대한 여운을 띄우더니 이제는 현실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오피셜은 뜨지.. 더보기
인테르 10명이 바르사 11명보다 강했던 이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결승 진출 집념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보다 더 강했습니다. 팀 승리보다 결승 진출을 목표로 했던 수비 위주의 전력이 빛났던 것이죠. 인테르는 2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사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1일 쥬세페 메이차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기 때문에, 통합 스코어에서 3-2의 리드를 기록하여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28분 티아고 모따의 퇴장, 후반 37분 헤라르도 피케에게 골을 허용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통합 스코어 리드를 지켜 원하는 목표를 달성 했습니다. 이로써, 인테르는 1963/64-1964/.. 더보기
'EPL 1위' 첼시, 무리뉴 그늘에서 벗어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첼시의 오름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첼시는 지난 29일 번리전 3-0 완승으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4승을 기록해 토트넘과의 골득실에서 우세를 점하고(첼시 +8, 토트넘 +7) 리그 1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유력한 우승 후보답게 시즌 초반부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첼시의 1위 원동력은 드록바-아넬카 투톱의 환상적인 호흡, 중앙 미드필더들의 분전과 데쿠의 부활 성공, 4경기에서 2골만 허용한 수비라인과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분전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3가지 효과는 첼시의 새 사령탑인 안첼로티 감독이 구사하는 다이아몬드 4-4-2 전술에서 빚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능력이 선수들의 분전으로 이어져 첼시의 리그 선두를.. 더보기
'인터밀란 격파' 벼르는 퍼거슨 고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3년 장기집권하여 24개의 크고 작은 우승 메달을 받았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68).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용병술과 두꺼운 선수층을 최대한 활용하는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 선수를 아들처럼 아끼는 친근함, 강력한 카리스마 등등 명장의 요소를 모두 갖춘 최고의 지도자입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에게는 한 가지의 아쉬운 경력이 있습니다. 그동안 '우승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잉글랜드 대중지 는 지난 2007년 9월 14일 역대 세계 최고의 감독 설문 조사에서 퍼거슨 감독에게 4위를 매기며(현역 감독 1위, 설문조사 1위는 2005년 타계한 리누스 미셸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