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500m 기록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8년 전이었던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해당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모태범 500m 기록 1차 레이스 34초 923 및 2차 레이스 34초 906으로서 합계 69초 82의 기록을 냈습니다. 모태범 금메달 쾌거가 더 좋았던 이유는 2~3위가 일본인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때의 금빛 레이스가 평창에서도 재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모태범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500m 이상화, 남자 10000m 이승훈, 그리고 남자 500m 모태범 이었습니다. 그 이전까지의 올림픽에서 단 1개의 금메달이 없었음을 떠올리면 8년 전에 3개의 금메달이 나온 것은 상당히 놀라운 쾌거입니다. 그와 더불어 쇼트트랙이 아닌 다른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한 인물이 나왔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아마도 모태범 하면 2010년의 영광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태범의 경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기록 4위로 나왔음에도 워낙 네덜란드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기 때문에(1~3위가 네덜란드 선수들) 모태범 4위 또한 박수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모태범 500m 기록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시절보다 더 좋았습니다. 1차와 2차 레이스 모두 34초 84를 기록하며 합계 69초 68을 나타냈습니다. 모태범 기록 벤쿠버 금메달 시절의 69초 82에 비해 0초 14 앞당겼습니다. 이는 모태범의 경기력이 저하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네덜란드 선수 상위 3명이 너무 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내림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부상 및 경기력 저하에 겹치면서 모태범 랭킹 500m 기준으로 2016/17시즌 33위, 2017/18시즌 26위를 기록했습니다. 2011/12시즌 모태범 랭킹 1위였던 때에 비하면 한때 내림세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모태범 세계랭킹 33위에서 26위로 올라간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이 더 좋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모태범 500m 기록 좋게 나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

 

[사진 = 모태범은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1조에서 폴란드의 피오트르 미할스키와 함께 레이스를 펼칩니다. 모태범 11조 아웃코스, 미할스키 11조 인코스에서 경기합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모태범 나이 이제는 3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식 나이로 올해 30세입니다. 만으로는 29세죠. 30대의 나이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젊은 나이에 속하는 선수들이 순발력을 요구하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우세를 나타내기 쉽죠.(그런 점에서 여자 500m 금메달 리스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상당하 특이한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모태범 500m 기록 잘 나오기 위해 열심히 질주하는 그 모습이라면 국민들이 성원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출전했던 모태범 500m 기록 이렇습니다. 모태범 랭킹 2017/18시즌에는 26위였으나 월드컵만을 놓고 보면 희망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1차 월드컵 500m : 35초 21(17위), 500m B(디비전B) : 36초 00(22위)
2차 월드컵 500m B 1차 : 35초 06(3위), 500m B 2차 : 35초 25(6위)
3차 월드컵 500m : 34초 47(6위)

 

모태범 기록 살펴보면 3차 월드컵에서 34초대 기록을 세우며 6위에 올랐던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가 지난해 12월 초 캐나다 캘거리에서 펼쳐졌던 월드컵 경기였습니다. 그 이전의 모태범 500m 기록 2차 월드컵 디비전B에서 3위와 6위를 기록하며 경기력에 자신감을 되찾았다면 3차 월드컵에서 모처럼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대로의 활약이라면 모태범 기록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잘 나올 가능성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그의 기록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사진 = 2월 19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이어 남자 500m 경기가 펼쳐집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사진 = 2018년 2월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가 펼쳐집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9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남자 500m 경기에서는 모태범 외에 또 다른 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김준호(13조 인코스) 차민규(14조 아웃코스)가 출전합니다. 이번 500m 경기에 총 18조(36명)가 구성되었는데 김준호와 차민규 조편성 후반부에 배정받은 것을 보면 국제 경쟁력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김준호 차민규 500m 기록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과연 잘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울러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는 박승희,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 출전할 예정입니다. 어제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남자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여자 대표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오늘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최상의 경기력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시간으로 12일 저녁 11시에 펼쳐질 소치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는 모태범, 이규혁, 김태윤이 출전합니다. 김태윤은 올해 20세 영건이며 1000m가 주종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혁은 이번 1000m가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그리고 모태범이 명예회복에 도전하며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남자 500m에서 4위에 머무르며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되었던 아쉬움을 만회할지 주목됩니다.

 

국민들은 모태범이 1000m에서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는 모습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는 500m에서도 잘했습니다. 69초 69를 기록했는데 4년 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시절의 69초 82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던 네덜란드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보니 모태범에게 메달 운이 없었을 뿐이었죠. 아깝게 메달 획득을 놓쳤던 모태범에게는 1000m에 대한 동기부여가 클 것 같습니다.

 

 

[사진=모태범은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9조에 배정됐습니다. 브라이언 핸슨과 함께 기록을 다툽니다. 자신의 경쟁자 샤니 데이비스는 18조에 있습니다. (C) 국제빙상연맹(ISU) 공식 홈페이지(isu.org)]

 

모태범 맹활약을 기대하시면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 손가락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모태범은 1000m에도 강합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1분 09초 12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금메달리스트 샤니 데이비스(미국)의 1분 08초 94보다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이미 올림픽 1000m에서 두각을 떨쳤던 경험이라면 소치 올림픽에서 저조한 성적을 나타낼 것 같지 않습니다. 또한 모태범의 주종목은 1000m입니다. 500m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던 경험이 있으나 실제로는 1000m에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번 500m에서 스타트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면 1000m는 거리가 길기 때문에 그 약점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죠.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서는 모태범의 2013/1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00m 성적을 살펴봤습니다. 최근 국제 무대 1000m 기록이 어땠는지 확인할 수 있죠.

 

1차 대회(캐나다 캘거리, 11월 9일)
-모태범 6위 : 1분 07초 92(1위 샤니 데이비스 : 1분 07초 46)

2차 대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 11월 16일)
-모태범 출전 포기(1위 샤니 데이비스 : 1분 06초 88)

3차 대회(카자흐스탄 아스타나, 11월 30일)
-모태범 10위 : 1분 09초 56(1위 샤니 데이비스 : 1분 08초 66)

4차 대회(독일 베를린, 12월 7일)
-모태범 1위 : 1분 09초 50(2위 미셸 뮐더 : 1분 09초 52, 3위 샤니 데이비스 : 1분 09초 59)

 

모태범 기록을 살펴보면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위를 달성했던 것이 눈에 띕니다. 데이비스의 월드컵 연승 행진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소치 올림픽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려면 무조건 데이비스를 이겨야 합니다. 데이비스가 이번 대회 500m에서는 24위(70초 98)에 그쳤으나 1000m와 1500m 같은 종목에 더 강한 인물입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는 두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었고요. 그랬던 데이비스를 모태범이 4차 대회에서 이긴 것을 보면 소치 올림픽 1000m에서 좋은 기록을 낼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물론 소치 올림픽에서는 네덜란드 남자 선수들의 두 종목 메달 싹쓸이 때문에 모태범 혹은 데이비스의 1000m 금메달 달성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0초 01이라도 중요한 기록 경쟁 특성상 이변이 벌어지기 쉽습니다. 네덜란드가 남자 500m와 5000m에서 모든 메달을 획득한 것도 믿기 힘든 성과였죠. 그럼에도 모태범이 다른 누구보다 더 좋은 기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비록 금메달은 아니더라도 네덜란드 강세를 완전히 극복하거나 데이비스와의 경쟁에서 우세를 점하며 자신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태범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브라이언 핸슨(미국)과 함께 19조에 배정됐습니다. 핸슨의 1000m 최고 기록은 1분 07초 03입니다. 그 앞조에는 데이비스가 코헨 페르베이(네덜란드)와 함께 기록 경쟁을 하게 되었고요. 모태범은 데이비스의 1차 레이스가 끝난 뒤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이 밖에 김태윤은 11조, 이규혁은 6조에 편성됐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4 소치 올림픽이 개막한지 사흘 되었던 지난 10일 한국인 선수의 대회 첫 메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 눈길을 끌었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인 선수의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쇼트트랙에서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던 빅토르 안(한국명 : 안현수)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위안이었다. 올림픽에서 8년 만에 메달을 얻으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은 아쉬웠다. 2010 벤쿠버 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500m 세계 랭킹 1위 모태범이 4위에 만족했다. 1차와 2차 레이스에서 각각 34초 84, 34초 85를 기록했으며 합계 69초 69를 나타냈다. 미첼 뮐데르(69초 312) 요한네스 스미켄스(69초 324) 로날드 뮐데르(69초 46, 이상 네덜란드)에 밀려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이 밖에 이규혁은 18위(70초 65) 김준호는 21위(70초 857) 이강석은 22위(70초 85)를 기록했다.

 

 

[사진=소치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과 (C) 소치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화면 캡쳐(m.sochi2014.com)]

 

모태범과 이규혁 경기가 인상 깊었다면 이 글을 추천해주세요. 손가락 버튼 누르면 됩니다.

 

그럼에도 모태범의 4위와 이규혁의 18위는 값진 성적이다. 모태범부터 살펴보면 69초 69의 성적은 벤쿠버 올림픽에서 69초 82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보다 0초 13 단축시켰던 기록이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기록 스포츠라는 점에서 모태범의 활약상은 벤쿠버 올림픽 시절보다 더 좋았다. 단지 네덜란드 3인방이 잘했을 뿐이다. 네덜란드는 남자 5000m에 이어 500m에서도 금은동을 싹쓸이하며 빙상 강국의 위엄을 과시했다. 오래전부터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강했던 기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던 것.

 

특이하게도 벤쿠버 올림픽 남자 500m에서는 네덜란드 선수의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한국의 모태범과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치로, 가토 조지 같은 동양인 선수 3인방이 1~3위를 휩쓸었다. 10위권 안에 포함되었던 네덜란드 선수는 얀 스메켄스(6위)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선수들이 500m에서 분발했다. 인프라, 선수 육성, 사람들의 관심, 선수들의 우월한 신체 조건 등에 이르기까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선전할 수 있는 기반이 튼튼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올림픽때 말고는 비인기 종목으로 통하는 한국과 다르다.

 

모태범의 메달 획득 실패가 아쉬운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박수 받아야 하는 이유는 네덜란드의 선전 속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다. 4년 전 올림픽보다 기록이 더 좋았던 것을 봐도 혼신의 힘을 다해 500m를 두 번이나 통과했다.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던 네덜란드와 대등한 접전을 펼칠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가 모태범임을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했다. 참고로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총 88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 29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8개를 획득했던 것. 한국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규혁은 이를 악물면서 500m를 질주했던 장면이 인상 깊었다. 36세의 많은 나이 때문인지 레이스 막판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것을 근성으로 극복하려했다. 한국인 선수 사상 첫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의 저력을 느꼈던 장면이었다. 그의 투혼이 벤쿠버 올림픽에서 모태범과 이승훈,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냈던 원동력이 됐다. 후배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이 앞으로 남은 종목에서 선전할 수 있는 정신적인 토대가 될 것임에 틀림 없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