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3대 축구 천재는 히카르두 카카(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22, FC 바르셀로나) 입니다. 세 선수는 당대 최고의 축구 천재로서 화려한 기량으로 지구촌 축구팬들을 사로 잡은 이 시대 최고의 축구 스타입니다.

하지만 세 선수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2000년대 초반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이 지구촌 축구계를 주름잡았고 2000년대 중반에는 호나우지뉴, 2000년대 후반에는 카카-호날두-메시가 그랬던 것 처럼 이들의 대열을 이어받을 새로운 축구 천재가 나타나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구촌 축구계를 빛낼 예비 축구 천재 15명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순서는 생년월일이 기준이며, 카카-호날두-메시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거론하겠습니다.

1. 세바스티안 지오빈코(1987년 1월 26일생, 소속 : 유벤투스, 국적 : 이탈리아, 164cm/59kg)

지오빈코는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164cm의 작은 키를 딛고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와 현란한 테크닉으로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영건입니다. 공격진 뒷쪽 공간에서 창조적인 경기를 즐기는 성향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왼쪽 윙어-공격수를 동시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유벤투스의 심장인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자신의 후계자로 직접 지목할 만큼 전반적인 공격력이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현란한 볼 컨트롤과 패싱력으로 팀의 공격력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입니다. 유벤투스에서는 델 피에로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얼마전에 끝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최악의 졸전을 일관했던 이탈리아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New 델 피에로'로 두각을 나타낼 것임이 분명합니다.

2. 즈드라브코 쿠즈마노비치(1987년 9월 22일생, 소속 : 피오렌티나, 국적 : 세르비아, 187cm/80kg)

쿠즈마노비치는 스위스계 세르비아 대표팀 선수로서 피오렌티나에서는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07년 1월 FC 바젤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여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선수로서 '2010 스쿠데토 정책'을 표방한 피오렌티나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건입니다. 경이적인 활동량과 창의적인 패싱력,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주무기로 삼는 선수로서 2007/08시즌 세리에A 3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시즌 37경기에서는 2골 3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의 러브콜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3. 카림 벤제마(1987년 12월 19일생, 소속 : 레알 마드리드, 국적 : 프랑스, 182cm/74kg)

벤제마는 얼마전 3500만 유로(약 639억원)의 이적료로 리옹에서 레알로 이적한 유럽 축구 최고의 영건입니다. 레알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아스날,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았던 선수로서 저돌적인 공간 침투에 이은 파괴적인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골잡이입니다.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무려 14골을 넣으며 유럽축구를 빛낼 될성부를 떡잎으로 주목 받았으며 2007/08시즌에는 프랑스리그 37경기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하여 득점왕에 등극한 것을 비롯 프랑스리그 최우수 선수, UEFA가 선정한 영 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레알에서는 곤살로 이과인과 원톱 경쟁을 벌이며 백곰 군단 공격의 상징으로 자리잡겠다는 각오입니다.

4. 세르히오 아구에로(1988년 6월 2일생, 소속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국적 : 아르헨티나, 170cm/69kg)

아구에로는 메시와 더불어 아르헨티나 축구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에서 활약하던 2005/06시즌 18골을 넣으며 유럽 명문 클럽들의 주목을 받더니 시즌 종료 후에는 2300만 유로(420억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더니 페르난도 토레스(현 리버풀)의 공격 파트너로 활약하면서 라리가를 빛낼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지금은 디에고 포를란과 빼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라리가 최고의 투톱으로 거듭났습니다. 2007년 U-20월드컵에서는 팀의 우승과 동시에 최우수 선수와 득점왕을 거머 쥐었으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조국의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메라리가 75경기에서 3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차기 축구천재의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5. 카를로스 벨라(1989년 3월 1일생, 소속 : 아스날, 국적 : 멕시코, 178cm/66kg)

벨라는 2005년 U-17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이자 멕시코의 우승 주역입니다. 2005년 11월 아르센 벵거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아스날에 입성했으나 워크퍼밋 발급을 받지 못해 2006년 2월부터 2년 동안 스페인리그를 전전했습니다. 공격수와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며 아스날에서는 왼쪽 윙어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상대팀 선수 한 두명은 가볍게 제칠 수 있는 테크닉을 자랑하며 패스와 크로스도 제법 정확합니다. 아스날에서는 사미르 나스리, 안드리 아르샤빈 같은 쟁쟁한 공격 옵션들과 경쟁해야하나 지난 시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아스날의 미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테오 월컷(1989년 3월 16일생, 소속 : 아스날, 국적 : 잉글랜드, 170cm/68kg)

월컷은 잉글랜드 축구의 떠오르는 신성입니다. 지난 2006년 17세 나이에 독일 월드컵 최연소 대표로 뽑혔는데 그것도 프리미어리그 데뷔조차 치르지 않은 상태였기에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선수입니다. 일찌감치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증명받던 선수로서 문전으로 치고드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쌕쌕이 입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벵거 감독은 지난해 10월 "월컷은 같은 시기의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 장차 그를 넘어설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자의 무한한 잠재력이 메시를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A매치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습니다.

7. 알렉산더 파투(1989년 9월 2일생, 소속 : AC밀란, 국적 : 브라질, 179cm/71kg)

파투는 '포스트 호나우두'로 유명한 골잡이입니다. 특유의 드리블링과 순간 가속도, 그리고 자신만의 특출난 센스로 많은 골을 몰아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욱 경이적인 것은 체격 큰 유럽 수비수들과 상대하여 헤딩골을 넣는 것을 비롯 문전 플레이가 침착하고 공을 잘 지켜낼 만큼 골잡이가 갖춰야 할 모든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파투는 2006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던 인터나시오날(브라질)의 우승 멤버였으며 이듬해 U-20 월드컵에서는 한국전에서 2골 넣으며 뛰어난 골 감각과 테크닉을 발휘했던 선수입니다. 그러더니 그해 여름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어느덧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은 "파투는 천재이며 호나우지뉴보다 훨씬 좋은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습니다.

8. 케이리손(1989년 12월 3일생, 소속 : 팔메이라스, 국적 : 브라질, 181cm/62kg)

케이리손은 지난해 브라질리그에서 21골을 넣으며 역대 최연소 득점왕 및 신인왕에 올랐던 골잡이입니다. 주로 1대1 상황에서 골 기회를 노리는 골잡이로서 부드러운 발목의 특성을 이용한 드리블링으로 많은 공격 기회를 얻어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브라질 내에서는 제2의 호마리우로 각광받고 있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골잡이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발렌시아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고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의 영입 관심까지 받고 있습니다. 특히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지난 12일 해외 축구 사이트 <골닷컴>을 통해 "케이리손과 사전 계약에 이미 합의했다. 곧 영입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9. 토니 크루즈(1990년 1월 4일생, 소속 : 바이에른 뮌헨, 국적 : 독일, 182cm/71kg)

크루즈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골든볼(MVP)와 브론즈슈(득점 3위)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독일 U-17 대표팀 36경기에서 18골을 넣는 괴물같은 골 감각을 발휘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독일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불릴만큼 강력한 프리킥을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정확한 패스워크와 탄력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메이커 기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어린 나이 때문에 쟁쟁한 멤버들에 가려 올해 초 레버쿠젠에 임대되었으나 독일 U-21 대표팀에 뽑힐 만큼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10. 프란 메리다(1990년 3월 4일생, 소속 : 아스날, 국적 : 스페인, 180cm/82kg)

메리다는 크루즈와 더불어 2007년 U-17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입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보얀 크로키치와 함께 대회 준우숭을 견인했던 중앙 미드필더이자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서 아스날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빠른 몸놀림과 자로 잰듯한 패스 플레이, 유연한 드리블링에 이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수비의 허점을 파고드는 성향이며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비록 지금은 아스날의 벤치 멤버지만 재능 만큼은 출중한 선수이기 때문에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빛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11. 하파엘 다 실바(1990년 7월 9일, 소속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국적 : 브라질, 172cm/71kg)

파엘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브라질 출신 유망주입니다. 자신의 쌍둥이 형인 파비우 다 실바와 더불어 맨유에서 활약중인 오른쪽 풀백으로서 지난 시즌 초반에는 팀의 상징인 게리 네빌을 제치고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맨유의 우승 멤버로 활약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습니다. 비록 시즌 후반에 이르러 부상 후유증으로 자신의 공백을 메꾸던 존 오셰이에게 주전에서 밀렸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풍부합니다. 카를로스-카푸처럼 저돌적인 오버래핑과 악착같은 수비능력을 자랑하는 풀백으로서 네빌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12. 맥컬리 크리산투스(1990년 8월 20일생, 소속 : 함부르크, 국적 : 나이지리아, 183cm/76kg)

크리산투스는 2007년 U-17 월드컵에서 대회 득점왕(7골)과 조국 나이지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던 골잡이입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 넘치는 기동력을 앞세워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주도했고 183cm의 키를 앞세운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로 많은 공격 기회를 얻어낸 타겟맨입니다. 여기에 7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골잡이의 본능을 발휘하며 리버풀과 아스날, 아약스 같은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크리산투스는 유럽리그에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독일 함부르크를 택했습니다. 지난해 8월 18세가 되자 아마추어 신분이 풀렸습니다. 디디에 드록바(첼시) 사뮈엘 에토(바르셀로나)에 이은 아프리카 최고의 타켓맨으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13. 보얀 크로키치(1990년 8월 28일, 소속 : FC 바르셀로나, 국적 : 스페인, 170cm/65kg)

보얀은 유고슬라비아계 이민 2세대 출신 선수로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신예 공격수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B팀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프랑크 레이카르트 전 감독의 관심을 받더니 2007년 여름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현 입스위치 타운)와 함께 성인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더니 데뷔 시즌이었던 2007/08시즌 31경기에서 10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한때 유로 2008 최종 엔트리 후보로도 꼽혔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23경기에서는 2골 4도움으로 기대에 못미쳤지만 기량과 잠재력에서는 또래 선수들을 충분히 뛰어 넘습니다. 2007년 U-17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로서 지난해 9월 10일 A매치에 데뷔했습니다. 무서운 골감각을 자랑하는 보얀의 성장이 앞으로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14. 가이 애슐린(1991년 4월 9일, 소속 : FC 바르셀로나, 국적 : 이스라엘, 173cm/70kg)

애슐린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제2의 메시'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2003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당시 B팀 감독이었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B팀의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맨유와 첼시를 비롯한 잉글랜드 빅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을 만큼 네임벨류가 높습니다. 애슐린은 빠른 순간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팀 선수를 요령있게 제치는 테크니션입니다. 전방으로 침투할 때의 움직임이 빨라 그 과정에서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트레블의 주인공'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만큼, 프리메라리가 데뷔 시즌이 될 2009/10시즌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15. 페데리코 마케다(1991년 8월 22일, 소속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국적 : 이탈리아, 186cm/78kg)

마케다는 훗날 맨유를 빛낼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태어난 라치오 유스팀 출신 선수로서 이탈리아에서는 18세 이전에 프로계약을 맺을 수 없는 노동법상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16세였던 2007년 9월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습니다. U-18팀에서는 21경기 12골을 넣더니 지난해 8월 정식계약 이후에는 리저브팀 선수로서 16경기 10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더니 지난 4월 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는데 그것도 팀의 3-2 역전승을 이끄는 골이었습니다. 그는 11일 선더랜드전에서도 교체 투입된지 1분만에 골을 작렬하여 '행운의 사나이'라는 수식어를 받게 됐습니다. 라치오 유스팀 시절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 '제2의 토티'라고 찬사를 받았고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공격 재능을 인정받았기에 앞날이 더욱 밝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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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미예 2009.07.14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앞으로 이들을 지켜봐야겠군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용짱 2009.07.14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후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ㅜㅜ

  3. 김군과 함께 2009.07.14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올림픽때 지오빈코 보고 놀랐습니다..
    저키에 저 등치에 완전 휘졌는데..
    아마 제2의 메시가 되지 않을까 감히 추측합니다.ㅎㅎ
    좋은하루되세요^^

    • 나이스블루 2009.07.1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64cm 선수의 드리블링은...아주 예술이더군요.
      참으로 놀랬습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델 피에로 후계자는 확보했기 때문에(어짜피 라니에리 감독도 없으니...) 지오빈코를 팀의 차기 에이스로 키울 것입니다. 메시와의 맞대결이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In's 2009.07.1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게로, 파투, 벤제마는 유망주라 하기에는 너무 큰 것 같아요. 이미 팀의 주축선수들이니 ㅎㅎ 벨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하고 있나요? 예전에 오사수나 임대시절에 레알이랑 하는 경기를 보는데 혼자서 레알 수비진을 탈탈 털고 다니는던데 ㅋ

    • 나이스블루 2009.07.1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시가 10대 후반의 나이에 유망주 클래스를 넘어선 것 처럼, 파투와 월컷도 그런 단계라고 생각해요. 벤제마는 레알에서 좋은 활약 펼친다면, 카카-호날두-메시에 이은 축구천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벨라는 EPL에서 기량이 잘 통하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이타적인 활약에 치우치고 있는데 패스와 크로스가 날카롭고 정확하더군요. 개인기 하나는 좋은 선수인데, 문제는...기복이 있어요. 그래서 벵거 감독이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을 안시키더군요.(물론 나스리가 잘해서 그렇지만) 경기 감각을 좀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느낌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미자라지 2009.07.14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를 많이 못봐서 그런지 아는 선수가 얼마 없네요..;;

    • 나이스블루 2009.07.1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멍가게 글...잘 봤습니다.

      저희 동네는 빌라촌이라, 구멍가게와 비스무리한 슈퍼들이 많아서 좋은데...경제 위기로 망한 슈퍼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워낙 인구 밀집도가 ㅎㄷㄷ한 주택단지라서요. 저희 동네...좀 짱이죠..ㅡ.ㅡ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검도쉐프 2009.07.14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ㅜ 아는 사람이 몇명없어요... 벤제마는 더 클것 같아요? 요즘도 워낙 많이 떠벌려지는것 같아서
    좋은 초복되세요 ^^

    • 나이스블루 2009.07.1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벤제마는 이과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만 점한다면,
      지금의 클래스보다 더 높은 반열에 오를 선수라고 생각해요.

      빅 클럽에서 검증받을 필요가 있으니까요.
      (사실, 리옹은 벤제마가 계속 있기엔 그릇이 작았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영웅전쟁 2009.07.14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지군요.
    이미 알려진 선수도 좋지만
    저는 새내기를 유심히 보며 그네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며 즐겨한답니다.
    그나저나
    국내 선수들도 한번 다루어 주시지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나이스블루 2009.07.14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 선수라면...이미 기존 언론들이 모두 보도해서,
      별 의미가 없어요.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은 1~2번으로 나올게 분명하니까요.

      기존 언론과는 달라야 하니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영웅전쟁 2009.07.1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기성용,이청용등의 기존 주목 받는 선수들 말고
      더 어린 세대에서 발굴해서
      격려해주고 다독거려 주며 관심을 표해
      세계적인 선수로 커 가는것 지켜보는것 ㅎㅎㅎ
      제가 너무 탁상공론인가요 ㅎㅎ
      시간 소비등이 너무 많고 등등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나이스블루 2009.07.15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웅전쟁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어린 세대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컸으면 좋겠네요...ㅎㅎ

  8. 돼라드 2009.07.14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잉글랜드 아스날 클럽에 신성인 잭 월셔도 주목해줬으면 좋겠군요

    아스날에서 주축선수가될 기량이 충분합니다.

  9. 으응 2009.07.14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효리사랑님 덕분에 축구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10. 효리사랑매니아 2009.07.14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유망주들 참 많군요..저는 개인적으로 벨라와 아구에로 토니크로스 선수가 기대되요...

    다른선수들도 좋지만요...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저런 유망주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11. 악랄가츠 2009.07.14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다들 FM에서 별 만땅인 친구들이군요~! ㅋㅋㅋ
    유망주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지요~!
    이적선언을 외치기 전까지는 ㅜㅜ

  12. 아르테미스 2009.07.14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ㅜㅜ
    그래서 댓글 달기 죄송스러워서리~ 안달라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그러더라구요~
    걱정 돼서 글 남기고 갑니다~ㅎㅎ
    별 피해 없으시죠? ^^
    편안하게~ 좋은 꿈 꾸세요~

  13. 봄날 2009.07.14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유망주중 더글라스 코스타가 빠졌네요...

    • 나이스블루 2009.07.15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스타가 들어가면 더 복잡해지죠.
      그렇게 되면 다른 유망주들도 리스트에 올려야 하니까요.
      예비축구천재를 15인으로 간추렸으니까요.
      저는 유망주 클래스를 이미 넘어섰거나, 그 가능성 있는(글을 보면 U-17 월드컵이 반복되고 있죠.) 선수들을 논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14. Xaviesta 2009.07.14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얀 얼굴 왜이래 ㅋㅋ
    케이리손 보얀 가이애슐린 더도말고덜도말고 딱 메시만큼만 커주길

  15. 2009.07.15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바람나그네 2009.07.15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선수들이 전부 능력을 보여주면 축구계가 탄탄하겠어요..
    멋진 선수들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17. mister 2009.07.20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제가 모르던 유망주들도 많네요... 아직 알아야할길이 길군요.
    저도 축구관련 글을쓰고 싶고 지금 아는척하면서 쓰는데 님에게 배워야할것 같네요. 앞으로 도움부탁드려요.^^

 

이탈리아 출신의 18세 골잡이 페데리코 마케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팀의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골을 터뜨리며 시즌 막판 우승 경쟁 레이스에 새 파장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거듭났죠. 그동안 경기력 저하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맨유 전력에 큰 힘을 불어넣으며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행운의 사나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가는' 마케다와는 반대로 몇몇 주축 선수들은 부진한 경기력을 일관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에 시달리며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이 시즌 막판에 이르러 부침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죠. 국내 축구팬들에게 아쉬운 것은 그 중 한명이 '산소탱크' 박지성 이라는 겁니다. 그동안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그가 A매치 차출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서 포르투전과 선더랜드전에서 고개를 떨구고 교체 아웃된 것이죠.

물론 박지성은 거의 매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하면 혹사에 시달리는 선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와 로테이션 형태로 경기를 번갈아 뛰었기 때문에(물론 강팀 경기에서는 박지성의 쓰임새가 더 높았지만) 몇몇 경기를 거르면서 체력을 충분히 안배할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호날두와는 반대로 한 경기를 뛸 때마다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 체력 소모가 많았던 것이고 부상 빈도 또한 높았습니다. 맨유 데뷔시즌인 2005/06시즌 이후 부상 없이 풀 시즌을 뛰고 있기 때문에(지난 1월 부상설은 와전된 것으로 밝혀짐) 시즌 막판 체력 저하는 이미 예견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박지성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는 부지런함과 공수 양면에 걸친 멀티 능력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술 운용 폭을 넓게하며 자신의 빛나는 가치를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유감없이 증명했습니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8인 엔트리 제외로 팀에서의 입지가 의심스러웠지만 올 시즌에는 중요한 경기때 마다 선발로 출전하여 항상 맹활약을 펼쳤고 나니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사실상 주전급 선수나 다름없는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일각에서는 그의 부족한 골을 아쉬워하지만 지금까지 맨유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이에 잉글랜드 언론들은 올 시즌 열심히 뛰었던 박지성에게 찬사를 보내며 맨유 전력에 필요한 선수임을 치켜 세웠습니다. 불과 4년전 박지성에게 '티셔츠를 팔기 위해 맨유에 입단했다'는 비아냥을 쏟아냈던 그들의 태도가 이렇게 180도 달라진 것입니다. 특히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맨유-선더랜드전 내용을 공개하며 "박지성은 4-2-3-1에서 공격적인 날카로움 보다 수비적으로 더욱 예리한 활약을 펼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수비형 윙어'로 불리는 박지성의 수비적인 진가를 인정한 것입니다. 이날 박지성은 컨디션 저하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가디언은 나무보다 숲을 바라보며 그의 장점을 부각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날 체력 저하로 지친 박지성을 두고 일부 팬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박지성을 비하하는 악플을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에 '남발'하는 것이죠. 물론 박지성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던 날에도 '벤치성', '밥지성', '박죄송'이라는 비하 용어를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최근 경기력 저하가 두드러지면서 안좋은 반응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기력에 대한 악플은 다른 특정 선수에게도 가혹하게 다룰 정도로 '일상화' 되었지만, 한 가지 어이없는 악플 소재로 논쟁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각 포털에 올라온 박지성vs마케다 악플 논쟁을 하나의 캡쳐 자료로 모았습니다.]

바로 박지성과 마케다의 골 논쟁입니다. 박지성은 올 시즌 클럽 월드컵을 포함한 34경기에서 2골을 넣었으며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는 1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마케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했음에도 2골을 넣으며 팀 내 골 랭킹에서 박지성을 압도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팬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박지성의 골 결정력을 논리적으로(?) 깎아내릴 수 있는 충분한 소재인 것이죠. 여기에 사람들이 비교 심리를 좋아하는 이점을 노리며, 마케다라는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박지성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이 논쟁은 공교롭게도 마케다 인물 기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포털에서 선더랜드전 이후 마케다 관련 내용을 메인 탑에 실으면서 '박지성vs마케다'의 논쟁이 자연스럽게 불을 붙게 된 셈이죠. 박지성이 평소에 많은 골을 넣지 못한데다 최근 경기력 저하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니 마케다를 이용해 논쟁을 부추겼습니다. 문제는 포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유명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두 선수의 골 논쟁과 관련된 글을 올리며 '박지성은 왜 이러냐?'는 식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비록 박지성이 '축구팬들 욕심처럼' 많은 골을 넣지 못한데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그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박지성은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으며 평소 성실하고 착실한 마인드로 퍼거슨 감독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부진했지만 이는 박지성 본인의 문제만이 아닌 복합적인 문제일 뿐, 그가 슬럼프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팬들의 격려가 계속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박지성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벤치성'을 운운하며 남들이 보기에 민망한 말들을 온라인 공간에 내뱉는 것은 문제 있습니다. 이제는 '박지성vs마케다' 골 논쟁을 벌이며 박지성을 비난할 정도니 일부 팬들의 악플 문제가 심각하고 어이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몇몇 연예인들이 누리꾼 악플 때문에 상처를 받거나 자살로 목숨을 끊는 사회적인 문제점이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러한 일은 절때로 벌어져서는 안됩니다. 더욱이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대들보이자 아이콘으로서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에서 한국인의 기상을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떨치는 선수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왜 악플을 날립니까?

박지성과 마케다는 아무리 일부 팬들이 악플로 날 뛰더라도 절때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포지션이 서로 다른데다(윙어/공격수) 팀에서 소화하는 역할이 다릅니다. 박지성은 팀에서 동료 선수들의 골 기회를 창출하는 이타적인 역할에 치중하는 선수이자 궃은 역할에서 진면목을 다하고 있지만 마케다는 골을 넣어야만 하는 골잡이입니다. 그동안 박지성의 골이 부족했던 원인도 팀에서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겁니다. 그를 두고 마케다를 운운하며 골 논쟁을 벌이는 것은 선수의 기량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마케다는 박지성과는 반대로 전형적인 골잡이입니다. 지난 2007년 9월 맨유 입단 후 U-18팀에서 21경기 12골을 기록하더니 17세가 되던 지난해 8월 정식 게약 이후 리저브팀에서 활약한 16경기에서는 10골을 넣으며 '괴물 골잡이'의 진가를 알릴 준비를 착실히 했습니다. 반면 박지성은 올림픽대표팀 시절 오른쪽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가며 수비적인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입니다. 본격적으로 공격수로 전환하게 된게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으며 그것도 투톱 공격수가 아닌 스리톱의 윙 포워드였습니다. 이는 두 선수의 스타일과 성장 배경이 애초부터 달랐던 것입니다.

두 선수의 골 논쟁을 벌이며 박지성을 깎아내리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단지 마케다가 박지성보다 시원스런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동안 맨유를 위해 헌신하던 박지성을 깎아내리는 것은 어처구니 없습니다. 우리 축구팬들이 유럽축구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기폭제가 박지성이었고, 그의 저돌적인 활약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프리미어리그와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러고도 박지성을 깎아내리는 일부 팬들의 반응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박지성vs마케다'의 골 논쟁까지 논할 정도니, 이러한 모습은 도가 지나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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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쿠니미 2009.04.13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뭐 그려려니 합니다.일부 유명 축구 커뮤니티가 원래 그렇죠 뭐.포지션과 임무자체가 틀린데 동일선상에서 비교한다는게 이상한 거죠.남의 비하를 통해 자기 욕망을 배설하고 쾌감을 느끼는 녀석들이 말하는 대로 쓸모없는 자원이었다면 맨유 같은 팀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있겠죠.

    • 나이스블루 2009.04.1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연 그들이 선수와 두 눈을 바라본 상황에서, 대놓고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선수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 겠지만요...

      저도 쿠니미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축구광 2009.04.1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악플올라오면 또 그 댓글에 올라오는글들이 있죠. "선수의 부와 명예가 부러우니
    열폭한다"는 글들이 달립니다.

    축구게임에 푹빠져있는 청소년들이나 20대들이 그런부류인데 게임상에서 사기케릭만
    봐오니 박선수의 능력에 만족할수는 없는노릇이겠죠. 물론 나이많은 어른중에서도
    부러우니 악플달고 헐뜯는다고도 말해줄수도 있습니다. 자기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면
    남을 칭찬해주고 자신도 노력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악플만 달면서 열폭으로
    시간을 낭비하는것이겠죠.

    물론 기성세대가 많은 영향을 주었겠죠. 사회에서 1등만 바라고 남에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아이들 청소년들이 따라서 배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 나이스블루 2009.04.13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를 오랫동안 여러차례 겪어보긴 했는데,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적지 않더군요. 잘나가는 사람을 왜 이리 싫어하던지...ㅡ.ㅡ이건 좀 아닌 듯 싶습니다. 물론 기성세대가 그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축구게임의 사례는...제가 지금까지 몰랐던 것이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축구게임 할때 능력 없는 선수 혹은 팀을...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사기 케릭 위주로 선수를 꾸리면...이상하게 재미 없고 지겹더군요.) 그런 경우가 있었는지는 지금까지 잘 몰랐습니다.

      유익한 댓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반 더 빌 트 2009.04.13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곳에나 이놈의 악플땜에 참 골치네요...-_-;;;

    본인들이 알아서 조심하고 서로 배려하는 인터넷의 문화가 참으로 아쉽습니다.

    • 나이스블루 2009.04.13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문화가 아쉽죠;;;
      그런것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저 또한 마찬가지고(ㅋㅋㅋ)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자살까지 하고...ㅡ.ㅡ

      뭔가의 개선 없이는 이러한 폐혜가 계속 될 것 같아...아쉽습니다.

  4. 2009.04.13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님말에 완젼 공감해여...ㅠ

    악플러..진짜 맘은 박지성 잘해주길 바라면서

    욕은 왜하냐;;

  5. 악랄가츠 2009.04.13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미 수많은 스타들이 악플을 겪고 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박지성 선수는 결코 시덥잖은 악플에는 개의치 않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경기가 안풀려서 화가 날 수 는 있겠지만
    저런 악플을 다는 인간들보다 자신이 훨씬 월등한 존재임을 알고 (어감이 이상한데;; 나쁜뜻은 아니예요)
    국민들도 알기에 신경쓰지말고 더욱더 집중해서 경기에만 임해줬으면 하네요 ^^

    • 나이스블루 2009.04.13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악랄가츠님.

      저도 그럴거라 믿습니다...^^
      설령 그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위닝이라는 확실한 스트레스 해소 무기가 있기 때문에...걱정 없을 겁니다...ㅎㅎㅎ

      박지성 선수의 앞날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과학화 훈련과 관련된 포스팅...정말 잘 읽었어요. 오늘 아침부터...군대 시절 생각이 제 머릿속을 계속 떠올리게 하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6. 무비조이 2009.04.13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차범근 감독이 선수로 분데스리가에서 99골 넣은거 선수로 뛴 기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글 부터 시작해서..

    공격수가 겨우 99골 밖에 못넣냐는.. 이야기까지...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 그 정도한 것은 당시 특급 선수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이야기까지.. 참 별별 까는 이야기가 많았죠..(차범근 감독도 선수시절 포지션이 정확하게 공격수가 아니라 윙어 혹은 2선에서 침투하는 경우도 많았죠..)

    한국 축구계의 큰 족적을 남긴 선수까지 비판이 아니라 비난하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란적이 있습니다.(결국 비난과 비판이 무슨 차이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죠..)

    박지성 선수는 선수생활하는 동안에 차범근 감독 같은 일을 겪게 되네요....

    • 나이스블루 2009.04.13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까...그런 논쟁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군요...물론 좋은 경우는 아닌데 말입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워낙 한국 축구가...냄비적인 특징이 짙어서;;;
      적지 않은 축구 선수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죠.

      더 안타까운 것은...
      제2의, 제3의 박지성도...틀림없이 당할게 뻔합니다;;;

      아마...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정말 아쉽지요...ㅡ.ㅡ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남다래 2009.04.13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김연아 선수도 안티카페가 있고 다른 선수들도 쫌만 부진하면 까데기 바쁜게 악플러들 아니겟어요?? 슈퍼스타로서 어쩔수 업는 통과의례죠 머~~~ 한마디로 열폭ㅋㅋ~~그런인간들은 어짜피 사회를 항상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멀해도 나쁜소리박에 안하는 인간들입니다.~~ 그런다고 머 누가 알아주기를 하나~~

  8. 김명신 2009.04.13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선수던간에 자기 게임에 일부러 지려하는 선수는 없을겁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동안 그들은 최선을 다해서 뛰었을 것입니다. 관중은 그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야할 뿐이고 만족감을 얻지 못했더라도 드넓은 필드에서 사력을 다해 뛴 그들에게 언제나 뜨거운 박수를 쳐줘야할 것입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관전하는 자세도 스포츠맨 같아야하지 않을까요? 어느 누구도 90분 동안 그들처럼 뛰지 못 할 것입니다. 관전하는 우리들이 그들을 위해 진정으로 박수 갈채를 보낸다면 우리의 선수들은 커다란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국내 선수끼리의 비교도 아니고 해외선수와 자국의 선수를 비교하며 굳이 깎아내릴 필요가 있을까요?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외치던 우리들이 진정 우리 대한민국 선수를 깎아내리는 짓을 한다는건 모순인듯도 합니다. 선수이던 연예인이던 기사화된 어떤이이던 전체도 모르면서 일부만 가지고 다 아는척 이러쿵 저러쿵하는 짓은 모두가 반성해야 할 일이고 삼가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어쨌던 고된 훈련을 하며 외로운 이국생활을 하는 모든 선수들께 힘찬 격려를 보냅니다. 화이팅하세요!!

  9. 정덕현 2009.04.13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많이 보고있는 악플 들입니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요~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 인데요 유일하게 아시아 인 으로 EPL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한테 저런 악플만 달고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못하더라도 응원은 해줘야 하는데..이게 우리나라 현실 이겠죠!! 글쓴이님 글 잘 보았습니다 항상 복많이 받으세요~~^^ 지나가는길에 한자 적고 갑니다

  10. BONG 2009.04.1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선수는 자신의 소속팀감독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퍼거슨감독은 그를 중용하고 있음은 사실입니다..그렇다면 그는 그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 나이스블루 2009.04.13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입니다. 박지성은 팀에서 정말 필요한 선수지요.
      그런 그를 두고 벤치성이라고 비하하는 것은...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1. 악랄가츠 2009.04.13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도 효리사랑님의 댓글을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같은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ㅎㅎ

    문득 위닝이야기 나와서 생각난건데.. 아마 박지성선수는 악플에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에브라한테 위닝 질때가 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않을까요? ㅋㅋㅋㅋ

    • 나이스블루 2009.04.13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 공유...정말 재미있네요...ㅎㅎㅎ

      그러고보니까...가장 스트레스 받을때가 위닝 질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예전에 루니와의 위닝 대결에서 소리지를 때 고함 엄청 질렀다고 하던데요...ㅎㅎㅎ(루니가 직접 밝히기를;;;)

      즐거운 밤 되세요...^^

  12. 2009.04.13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거슨이 신임한다 어쩐다 해도.. 만약 맨유에서 실력 순으로 3명 빼고 선수를 전부 다 버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하면, 박지성은 잔류할 3명에 포함될만한 인물은 아니죠.

    실력에서 에이스가 아니니 트롤들은 충분한 깔수가 있고, 이런 떡밥을 뿌려서 먹이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뭐 한시즌에 40골 넣고, 프리킥 베컴보다 잘차고, 백미터 9초대에 끊고, 체력은 마라톤 3판 뛰고 남을 정도라면 아무도 까지 못하겠죠.

  13. 남다래 2009.04.13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않가는게 도데체 마케다 선수랑 박지성 선수를 왜 비교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어짜피 둘이 포지션이 다르고 팀에서 맡고 있는 룰도 다른데....
    그리고 요즘 상당수 많은 사람들이 비난이랑 비판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모르는것 같더라구요~~
    지성선수도 선수인 이상 부진한 경기에서는 비판받아야 되는것이 당연하겟죠~~ 하지만 일부 댓글러들 보면 그 선수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 보다는 도데체 왜저럴까 하는 식의 소모적인 논쟁밖에는 안하더군요
    한참 신인인 마케다도 2골넣는데 너는 머냐는 식의 말들... 진짜 얼마나 유치합니까
    어짜피 그들에게 논리적인 반응들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발 악플러들 경기도 잘 보지 않고 멀 모르면서 맘대로 씨부리지 않았음 조켔습니다

    • 나이스블루 2009.04.13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고정적인 악플러들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런 사람이 있으면...정말 곤란하겠죠...

      암튼...악플은...이 사회에서 환영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 돌콩 2009.04.13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지션 이나아는넘들이 그런말하는건거 악플다는넘들한심하다못해토나온다

  15. 박지성은 레전드다 2009.04.14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것들이 비판을 해대니 ㅉㅉ 늬들은 공 트리핑 10개는 할줄아냐?? ㅄ들 어디가서 축구 할줄안다고 개솔 하지말고 박지성 형님 비판할 시간에 트리핑 연습이나 쳐 해 ㅉㅉ

  16. 유경진 2009.04.14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축구는 잘 모르지만 멋있는 축구선수는 압니다.저 또한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서 박지성선수를 사랑합니다. 효리사랑님의 말씀이 악플러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말 한마디에 웃음을,행복을,기쁨을 줄수있는 우리가 됩시다.
    아자 아자....

  17. 이런제길 2009.04.1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 선수를 욕하는 대부분의 쓰레기들은 야구빠들입니다
    일부 축빠들이 이승엽선수 욕하는 것처럼 야빠들은 박지성선수를 욕합니다
    아무이유없이 맹목적으로 욕하는것 뿐입니다.
    그런 쓰레기들 한테 신경쓰면 더 그짓을 할 뿐입니다.

  18. 김삿갓 2009.04.14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악플다는 넘들은 지 아버지,엄마 한테도 악플달 넘들임~!
    뭐라고해도 박지성은 대단하다고 생각함~!
    글고 민간 대사로써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누구보다 기여했슴~!
    앞으로 제2,3의 박지성이 나오기 어렵음~!
    갠적으로 축구를 안좋아하지만 박지성은 좋아함~!
    국민적 정서로 볼때 수십억이나 가는 주택에 관해서는 거부감이 외는 박지성 대단한 축구선수임~!

  19. 유정은 2010.06.20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항상 잘 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왜 박지성선수가 마게다 선수랑 비교를 합니까??
    언제는 축구를 잘한다고 한다고 한건 언제고 이런 악플을 쓰다니....
    또 박지성 선수가 골 넣으면 좋다고 할거면서 ...
    힘내세요~~!!!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팀의 3-2 승리를 이끄는 천금같은 역전골을 넣더니 이번 선더랜드전에서는 2-1 승리를 견인한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수면위로 떠오르는 자신의 놀라운 해결사 본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을 넘어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18세 공격수 페데리코 마케다가 맨유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팀의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골을 터뜨리며 시즌 막판 우승 경쟁 레이스에 새 파장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동안 경기력 저하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맨유 전력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음을 미루어볼때, 앞날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마케다를 향한 지구촌 축구팬들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 입니다. 10대 후반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지만, 마케다는 '세계 최고의 팀' 맨유에서 슈퍼 조커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팬들을 깜작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비록 2경기에 출전했지만 맨유 선수 중에서 가장 임펙트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아스톤 빌라전 역전골이 단순한 반짝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EPL 팀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맨유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맨유가 과도한 경기 출전으로 인한 경기력 부진 속에서 리그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마케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전과 선더랜드전 모두 후반 중반에 교체 투입되어 팀 공격을 전방위적으로 이끌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골을 넣고 있는 것이죠. 상대 수비수의 허를 찌르는 날렵한 문전 움직임과 유연한 볼 감각, 그리고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을 넣는 활약상은 단순한 유망주의 클래스를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만하면 '괴물 골잡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괴물처럼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지구촌 축구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다의 괄목성장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확고한 신뢰를 얻었다는 것은 앞날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맨유의 주전 공격수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형 공격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활약만을 놓고 보면 대니 웰백을 제치고 맨유 공격수 No.4로 올라선 것이 확실합니다. 퍼거슨 감독이 항상 입버릇처럼 '공격수 4인 체제'를 선호하는 지도자임을 감안하면, 마케다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커질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마케다가 거품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다가 최근 2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골로 맨유의 리그 1위 수성을 이끈 것을 보면, 뭔가 예사롭지 않은 공격력을 지녔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벌써 두번씩이나 지구촌 축구팬들의 흥분을 유발한 것은 자신의 잠재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마케다의 성공은 이미 예견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 9월 라치오 유스팀에서 맨유로 둥지를 틀면서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냈던 것이 괴물 골잡이의 출현을 알리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맨유 입단 후 U-18팀에서 21경기 12골을 기록하더니 17세가 되던 지난해 8월 정식 계약 이후에는 리저브팀 16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또래 선수들보다 월등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더니 '맨유의 해결사'로 이름 떨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저브팀 감독과 퍼거슨 감독의 시선을 사로 잡으면서 1군에 모습을 내밀었고,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거물급 팀 동료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맨유로서도 마케다의 신선한 출현이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루니-테베즈-베르바토프-호날두의 '판타스틱4'가 시즌 막판 들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공격력에 대한 확실한 무기를 잃었던 것이 퍼거슨 감독의 지난날 고민이었죠. 하지만 마케다가 맨유의 공격력을 배가시킬 새로운 무기로 등장하면서 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한 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마케다의 괴물 본능은 그동안 많은 경기 출전으로 지쳤던 동료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맨유는 리버풀, 첼시의 끈질긴 추격으로 리그 우승 여부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가 10점으로 벌어졌지만 이제는 1점 차이로 좁히면서 앞날 상황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체적인 경기력 저하로 퍼거슨 감독의 시름을 빠뜨리게 한 것은 분명 실망스럽지만 마케다가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것은 앞날을 밝게 비추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케다에게도 과제는 있습니다. 진정한 괴물 골잡이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최근의 활약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다 어느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진 유망주들이 수두룩하다는 점을 상기하면, 꾸준함의 중요성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노력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인 만큼, 자신의 현재 위치와 레벨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의 활약상을 비롯 U-18팀과 리저브팀에서 쏟아냈던 우수한 공격 본능을 놓고 보면 훗날 호날두처럼 팀 전력의 중추로 자리잡을 에이스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앞으로 맨유에서 많은 경험을 쌓을 '괴물 골잡이' 마케다의 성장이 주목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자신이 지지하던 팀의 졸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맨유팬들은 마케다의 놀라운 활약으로 '레드 데블스(맨유의 애칭)'의 경기를 보는 매력에 빠졌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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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09.04.12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마케다 관련 포스팅 하면서 관심가지고 지켜보는데

    이친구 물건이군요 ^^!

  2. 첼시최고 2009.04.12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리사랑님..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주제와 상관이 없어도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궁금해서요.

    챔피언스컵에는 명문강호들인 리버풀,첼시,아스날,맨유등이 4강을 다투고 우승을 노리는데
    UEFA컵에 8강인가 4강인가에는 왜 이런 명문팀들이 하나도 없는건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작년에는 러시아 제니트가 우승하구요.
    솔직히 명문팀들이 실력이 없어서 거기에서 탈락한건 아닌것 같고,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UEFA컵과 챔피언스컵에 나가는 팀은 서로 다른 건가요?

    • 나이스블루 2009.04.12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단히 말하자면...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클럽대회 최고의 대회이며,
      UEFA컵은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아래격에 속하는 대회입니다.

      EPL 같은 경우에는...
      리그 1~4위(맨유,아스날,첼시,리버풀)에 속하는 팀들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5위 팀과 칼링컵,FA컵 우승팀들이 UEFA컵에 진출합니다.

      이렇다보니 UEFA컵에 유럽에서 내놓으라 하는 명문 클럽들이 그리 많지 않지요...

      그래서 UE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은 서로 다릅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에서 떨어진 8팀(각조 3위팀)은...그 시즌 UEFA컵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첼시최고 2009.04.12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효리사랑님.

      역시 해박하신 축구지식 대단하십니다..

      가려운 곳 긁은 느낌이에요^^

      요즘 저는 히딩크감독님과 한마음이 된 듯

      첼시의 무패행진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1人입니다.

      맨유가 계속 졌으면 좋겠구요

      맨유의 퍼거슨감독는 너무 인정머리가 없는것 같고,

      맨유스타일의 축구는 어딘지 모르게 투박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요. 선수들이 장난감병정처럼

      판에 박은듯이 움직이고 재미가 없어요

      FC포르투가 반드시 2차전에서 맨유 잡아줬으면 합니다.

      첼시는 안타깝지만 바르샤잡아서 결승갔으면 하구요^^

    • 나이스블루 2009.04.12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고맙습니다...^^

      첼시최고님이 첼시를 열렬히 응원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첼시의 경기력을 졸라 시절때부터 좋아했거든요...^^ 물론 맨유도 좋아하고 첼시, 아스날, 예전의 시어러가 펄펄 날던 뉴캐슬, 레딩 등등 많은 클럽들을 좋아했네요...그래서 EPL 경기 할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ㅎㅎㅎ

      즐거운 밤 되세요...^^

  3. 마케다인지 마체다인지.. 2009.04.12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박지성이는 밥을 먹어도 마케다 보다 더 먹었고 축구를 해도 더 했을텐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어린친구가 골을 막 넣어버리니.. 참 운동이란것도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2경기에서 2골넣을정도면 뭐 앞날도 훤히 보인다. 신체능력이란게 골을 넣는 신체능력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마음가짐과 약간의 기술인데.. 박지성이는 마케다 보다 그게 떨어지는듯.. 농구를 좋아하는데 한 10년넘게했음.. 맨날 패스만 하고 수비가 있으면 드리블할 용기도 없던채로 한 5년 한거같고.. 5년동안 한 농구스타일을 바꿔서 지금은 친구들과 농구하면 내가 상당부분 득점할정도로 바뀌었다. 스킬을 몇개 익힌건 익힌거지만.. 정말 옛날 농구할때와 지금의 난 머리속생각이 다르다..(뇌파도 다를꺼다..) 박지성은 마케다를 보면서 좀 느껴야함.. 골못넣는 지성이는 입지가 좁아진다..마케다 글에 박지성이야기라서 뜬금 없지만.. 괜히 이런얘길 하고 싶네용.

    • 나이스블루 2009.04.12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팬들은 마케다 관련 기사 댓글에...
      박지성과 마케다의 골 논쟁을 벌이던데,
      제 생각에는...둘 다 포지션이 틀리기 때문에...
      비교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더욱이 두 선수가 팀에서 맞는 역할까지 다르죠.

      물론 박지성에겐 골이 필요하겠지만,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 만으로도...대단한 겁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