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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니츠카야

리프니츠카야, 피겨 개인전 최고의 복병 불과 몇 개월전까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라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선수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글을 쓰는 저도 이 선수가 누구인지 잘 몰랐고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평소 피겨스케이팅 좋아했던 분들도 이 선수를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알고 있는 분들 중에는 아마도 10대 중반의 러시아 유망주라는 인식이 더 강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선수는 올해 나이가 16세입니다. 그렇다고 리프니츠카야가 철저한 무명 선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주니어 대회에서 이름값을 떨치며 앞날의 밝은 미래를 기약했죠. 그러더니 캐나다에서 펼쳐졌던 지난해 10월 27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 더보기
김연아 금메달 가능성, 리프니츠카야가 변수 소치 올림픽이 개막한지 8일째 접어들었으나 한국의 현재 종합 순위는 16위입니다.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얻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메달을 확보할지 알 수 없으나 지금 분위기라면 종합 순위 10위권 안에 포함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금메달 텃밭으로 꼽혔던 쇼트트랙 성적 부진의 여파가 큽니다. 남은 기간 분발하지 않으면 올림픽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국이 소치 올림픽에서 체면을 살리려면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에 출전할 예정인 김연아의 2연패가 절실하게 됐습니다. 김연아는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228.56점)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소치 대회 2연패 도전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국제 무대에서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