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파리생제르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2.18 레버쿠젠 파리생제르맹, 손흥민 골 넣을까? (8)
  2. 2013.12.17 챔피언스리그 16강, 어느 팀이 우세일까? (10)

 

드디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재개된다. 두달전까지 32강 조별리그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가렸다면 이제부터는 토너먼트를 통해 '별들의 전쟁'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 16강 토너먼트에서 눈길을 끄는 경기 중에 하나가 레버쿠젠과 파리생제르맹의 맞대결이다. 손흥민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가 버티는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놀라운 기량을 과시하며 레버쿠젠의 8강 진출을 주도할지 기대된다.

 

레버쿠젠은 오는 19일 오전 4시 45분 바이 아레나에서 파리생제르맹과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선수층에서 '부자 구단' 파리생제르맹에게 밀리는 특성상 홈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어쩌면 레버쿠젠의 8강 진출 여부는 1차전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파리생제르맹전에서 시즌 11호골 및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도전한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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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보면 파리생제르맹의 우세가 예상된다. 즐라탄과 카바니 같은 유럽 축구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는 미드필더 요한 카바예를 2000만 파운드(약 355억 원)에 데려오며 부자 구단 답게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같은 기간에 빅 네임 선수 영입이 없었던 레버쿠젠과 대조적이다. 레버쿠젠은 지난해 12월 류승우를 임대했으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나마 시드니 샘의 부상 복귀가 위안이다.

 

그렇다고 레버쿠젠의 전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아기자기한 축구를 펼치지 않으나 내실이 튼튼한 경기력을 과시하는 것이 레버쿠젠의 지금까지 강점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중반들어 저조한 경기력을 거듭했다. 지공 상황이 많아지면서 의도치않게 점유율이 늘어나더니 선수들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창의성이 떨어지는 약점을 노출했다. 날이 갈수록 경기력 편차가 커졌더니 겨울 휴식기 이후 5경기에서는 2승 3패에 만족했으며 최근 2연패를 당했다. 프랑스 리게 앙 선두를 질주 중인 파리생제르맹에 비해 최근 행보가 좋지 않다.

 

레버쿠젠은 파리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이다. 만약 패하면 3연패 늪에 빠진다. 사령탑 경험이 적은 사미 히피아 감독이 힘든 시간을 보낼지 모를 일이다. 팀이 최근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면서 히피아 감독의 경직된 전술 운영이 한계를 드러냈다. 그가 팀의 비상을 주도하려면 홈에서 파리생제르맹을 제압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1차전은 많은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과 스테판 키슬링, 샘으로 구축된 3S가 팀에 다득점을 안겨줘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10골 넣었으나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그나마 2도움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공헌한 것이 위안이나 골을 넣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할 것이다. 과연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득점을 올릴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파리생제르맹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6경기 5실점, 리게 앙 25경기 16실점의 짠물 수비를 과시했다. 특히 키슬링은 최전방에서 치아구 실바, 알렉스(또는 마르퀴뇨스) 같은 대인방어가 뛰어난 센터백들과 자주 맞부딪칠지 모를 일이다. 키슬링보다는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공격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의 시즌 11호골이 터질지 주목된다.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이번 1차전에서 그레고리 판 데르 비엘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판 데르 비엘은 공격 성향이 강한 오른쪽 풀백이면서 기본적인 수비력까지 갖췄다. 올 시즌에는 폼이 좋아지면서 팀의 후방 안정에 기여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는 돌파구가 있을 것이다. 판 데르 비엘이 앞쪽으로 전진했을 때 손흥민이 그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동료 선수의 패스를 받으면 결정적인 골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다만, 그 패스를 연결해줄 만한 선수가 곤잘로 카스트로 말고는 마땅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는 것이 창의력 부족을 드러낸 레버쿠젠의 현실이다.

 

레버쿠젠과 파리생제르맹의 16강 대결에서는 '키슬링 vs 즐라탄&카바니'의 득점왕 대결이 눈길을끈다. 세 명 모두 지난 시즌에 뛰었던 리그에서 득점왕을 달성했다. 키슬링은 독일 분데스리가, 즐라탄은 프랑스 리게 앙, 카바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16강에서 누구의 득점력이 뛰어난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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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4.02.18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한 시간이시길 바래요!

  2. Hansik's Drink 2014.02.18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결과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응원을 보냅니다~~

  3. CANTATA 2014.02.18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흥민은 넣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응원합니다.
    박지성 이후에 가장 믿음이 가는...

  4. 릴리밸리 2014.02.18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넣을 것 같습니다.파이팅!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가 16강에서 붙으면서 세계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과연 어느 팀의 화력이 최강인지 경기가 흥미진진할 것 같다. 손흥민이 소속된 레버쿠젠은 파리 생제르맹과 격돌하며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는 갈라타사라이 소속 선수로서 친정팀 첼시와 상대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쉬운 팀과 상대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결과에 대한 전망을 살펴봤다.

 

 

[사진=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 펼치게 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메인(bayer04.de)]

 

FC 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시티

 

화력 싸움으로 주목 받는 경기다. 흔히 FC 바르셀로나하면 '유럽 최강의 공격력'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들의 패스 축구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긴말이 필요없을 정도다. 16강이 펼쳐질 내년 2월에는 메시의 부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에는 네이마르의 득점력이 절정에 달했다. 이에 도전하는 팀이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팀 득점 1위(16경기 47골)를 기록중이며 2위 리버풀보다 8골 앞서있다. 특히 8번의 홈 경기에서 35골이나 퍼부었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0-2로 질뻔했던 경기를 3-2 역전승이라는 드라마를 썼다. 어느 팀이 이길지 예측불허이나 메시와 아구에로 같은 양팀 에이스들의 부상 회복과 실전감각 향상이 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올림피아코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세가 예상되나 방심은 금물이다. 4개 대회를 병행하는 체력적인 부담도 변수다. 프리미어리그 8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잦은 로테이션이 부담스럽다. 주축 선수들이 체력적인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그리스 원정에 임하면 의외로 힘든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그래서 쉬운 팀을 만났다고 16강을 소홀히해선 안된다. 모예스 감독이 앞으로 계속 지휘봉을 잡는데 있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또는 1차전 패배는 반갑지 않은 시나리오다. 선수들이 16강에서 얼마나 열의를 가지느냐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AC밀란

 

겉으로는 AC밀란의 우세를 예상하기 쉬우나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2강 체제를 무너뜨릴 대항마로 떠올랐으며 올 시즌에는 선두 FC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은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는 1위로 통과했으며 2009/10, 2011/12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유럽 대항전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올 시즌에는 코스타라는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를 배출했다. 반면 AC밀란은 세리에A 10위 부진에 빠졌다. 한때 '챔스 DNA'로 불릴만큼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면모를 발휘했으나 지금은 그때에 비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파리 생제르맹 vs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전술 변화 및 완성도, 선수층 강화 여부에 따라 8강 진출팀이 결정 될 전망이다. 32강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두 경기에서 9골 허용한 것을 보면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이 그리 높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정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후방 옵션들이 수비 뒷 공간을 쉽게 내주면서 자신의 실수로 실점의 빌미까지 내줬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수비 안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래야 즐라탄-카바니-루카스-라베찌 등을 봉쇄한다. 또한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취약 포지션을 보완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그 성과는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나타날 것이다.

 

첼시 vs 갈라타사라이

 

첼시의 8강 진출을 예상하기 쉽지만 갈라타사라이가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에서 0-3으로 졌으나 2차전에서는 3-2로 이겼고 특히 후반전에만 3골이나 퍼부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패할 뻔했던 흐름으로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당시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이 무리뉴 첼시 감독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보다 전력이 약하나 가볍게 볼 팀은 아니다. 두 팀의 대결은 드록바의 스탬포드 브릿지 방문, 드록바-스네이더르와 무리뉴 감독의 재회로 화제를 끌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vs 샬케04

 

레알 마드리드 전력이 샬케04보다 더 강한 것은 다수의 축구팬들도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샬케04 원정 승리 전망이 비관적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난히 독일 원정에 약했기 때문. 적지에서 패하더라도 원정 다득점을 위해 어느 정도의 골이 필요하다. 홈 경기 승리는 기본이다. 무엇보다 샬케04의 올 시즌 행보가 좋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6위를 기록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E조 2위로 통과했으나 첼시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0-3으로 완패했다. 4개월째 부상으로 결장중인 훈텔라르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원정에 약한 면모를 잘 극복하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 vs 제니트

 

도르트문트의 경쟁력이 더 높으나 레반도프스키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제니트전 경기력이 좌우 될 수도 있다. 그가 잔류하면 도르트문트는 기존 전력으로 제니트와 상대하나 그렇지 않다면 팀의 공격력이 새롭게 완성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만약 레반도프스키 대체자가 새로운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 도르트문트의 제니트전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vs 아스날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1차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3-1로 이겼고 2차전 푸스발 아레나 뮌헨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2-0으로 이겼다. 두팀 모두 원정에서 이겼으나 바이에른 뮌헨이 원정 다득점에 의해 8강에 올랐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대항전에서 아스날과 경기할 때마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던 특징이 있다. 2000/01, 2004/05, 2012/13시즌에 그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벵거 감독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 1패로 앞섰다. 통계상으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아스날이 이번에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예상 밖 선전을 펼치면 8강 진출팀을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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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sik's Drink 2013.12.1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ㅎㅎ
    너무너무 재미나 보이네요~ ^^

  2. 라이너스™ 2013.12.1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유쾌한 하루되세요^^

  3. +요롱이+ 2013.12.17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잼있을 것 같아요^^

  4. Zorro 2013.12.17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봐도 이번 16강 대진의 백미는 맨시티와 바르샤가 될 것 같습니다.
    공격축구의 진수를 볼 수 있을거 같다는^^

  5. 지후니74 2013.12.18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시티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은 창대창의 대결이 될 것 같은데요.
    공격 축구의 진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홍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해볼만한 대진을 받아들긴 했는데
    말씀대로 수비의 안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손홍민이 더 높은 곳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디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