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1.24 남자가 사랑할 때 후기, 황정민 연기력 대박
  2. 2014.01.13 기성용 한혜진, 2014년 승승장구할까? (12)

 

지금까지 흥행 성공했던 한국 영화들을 살펴보면 조폭(조직 폭력배)을 소재로 다루는 콘텐츠들이 꾸준히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3년 흥행 영화 중에서는 <신세계>가 돋보였죠. 468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주연이었던 황정민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세계를 극장에서 봤던 분이라면 황정민의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결말 스토리 때문인지 신세계2를 기대하는 분들이 적지 않죠.

 

지난 22일에 개봉했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황정민과 신세계 제작진이 뭉친 작품입니다. 황정민은 신세계에 이어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도 조폭으로 나옵니다. 정확히는 사채업자로 출연하죠. 그런데 신세계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멜로 영화입니다. 사채업자 한태일(황정민)이 채무자의 딸이자 수협 직원으로 나오는 주호정(한혜진)을 보며 첫 눈에 반하면서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황정민이 조폭을 맡는 특성상 영화에서 사람끼리 치고 박는 장면이 꽤 있습니다.

 

 

[사진=글쓴이의 남자가 사랑할 때 관람 인증샷]

 

남자가 사랑할 때는 황정민과 한혜진에 대한 비중이 크게 설정됐습니다. 축구로 비유하면 황정민이 타겟맨, 한혜진이 쉐도우 역할이죠. 영화 초반부터 황정민이라는 거칠면서 똘끼가 섞여있는 캐릭터가 돋보였는데요. 자신이 어떤 성격의 캐릭터인지 잘 드러냈습니다. 그 장면들은 영화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 '황정민 연기력이 이래서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황정민은 한국에서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중에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그의 수준 높은 연기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황정민 연기를 보며 감정 몰입에 빠지기 쉽죠.

 

한혜진이 황정민과 다른 성향의 캐릭터인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화가 황정민 연기력에 너무 무게감이 쏠리지 않도록 한혜진이 균형을 잡아주는 흐름입니다. 한태일의 화끈함과 주호정의 차분한 기질이 사랑이라는 결실로 이어질지 여부가 이 영화의 주요 관람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끈함과 차분함에 대해서는 저의 주관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주호정 캐릭터는 이 영화가 과연 어떤 스토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라고 봅니다. 만약 주호정이 발랄한 성격의 인물이었다면 영화가 유쾌하게 전개되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전달하려는 목적이랄까 그런 부분과는 거리감이 멀어집니다. 많은 관람객들은 남자가 사랑할 때를 보며 황정민을 주목하기 쉽겠지만 이 영화가 어떤 작품인지는 한혜진의 주호정 역할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멜로 영화이면서 조폭을 주요 소재로 다룹니다. 여기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소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 부분을 통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영화가 남녀간의 사랑 관계에 치중하지 않도록 또 다른 형태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죠. 영화를 보면 볼 수록 화면을 계속 보고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작품이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 것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어느 모 배우의 특별 출연에 의해 신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도 있었죠. 다양한 소재와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면서 영화가 구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흔히 곽도원하면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 다른 작품의 주연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서면서 흥행 성공하면 아마도 류승룡처럼 찬사를 받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들더군요.

 

저는 남자가 사랑할 때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 개봉을 앞두었거나 이미 극장에서 상영중인 경쟁작들이 많기 때문에 흥행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됩니다. 영화의 퀄리티가 좋으니까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3년 스포츠계와 연예계 최대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이었다. 현존하는 한국 축구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와 인기 절정의 여배우가 부부가 되었고 당시 두 스타의 결혼식은 '세기의 결혼'으로 주목을 끌었다. 2014년을 맞이한 현재 기성용과 한혜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기성용은 소속팀 선더랜드의 중원 사령관으로 맹활약 펼치고 있다. 한헤진은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중이며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며칠 뒤 개봉한다. 두 스타의 2014년 행보는 한국 축구와 연예계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사진=기성용 (C)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afc.com)]

 

기성용에게 2014년은 중요하다. 오는 6월에 펼쳐질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돌풍을 주도해야 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국의 월드컵 조편성이 현실적으로 최상인 만큼 기성용의 폼이 좋으면 한국의 16강 진출 전망이 좋다. 많은 축구팬들은 2013년 한국 대표팀의 여러 A매치를 통해 기성용이 왜 대표팀에 필요한지 실감했으며 누구도 그를 대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의 16강 진출과 그 이상의 목표는 기성용에게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기성용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면 이적시장에서 몸값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더랜드 임대가 끝나면 원 소속팀 스완지 시티 복귀가 유력하나 다른 클럽으로 떠날 여지가 있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최근에는 득점력에도 눈을 뜨며 스완지 시티 시절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라우드럽 체제보다는 포옛 체제에서 자신의 경기력이 무르익었다. 스완지 시티 복귀가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뜻이다. 만약 자신을 적극적으로 중용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항상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클럽의 영입 제안을 받으면 앞으로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그 이전에는 선더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것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난 주말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4-1 승리와 탈꼴찌를 이끌었으며 그 기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만약 선더랜드 잔류가 확정되면 잉글랜드 현지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팀이 강등되어도 스완지 시티로 복귀하거나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선더랜드 잔류를 통해 빅 클럽으로 이적할 명분을 얻어야 한다.

 

한혜진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내공이 결혼 이후에도 변함 없었다. 기성용과의 결혼 생활을 고려할 때 향후 활동이 어떨지 알 수 없으나 2014년에 또 다른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현 시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흥행 여부다. 201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황정민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영화 <신세계> 제작진이 참여하면서 NEW가 배급사를 맡았다. NEW는 지난해 <7번방의 기적>에 이어 앞으로 며칠 뒤 <변호인>을 통해 2년 연속 천만 영화를 배출하는 경사를 누릴 것이다. 참고로 변호인은 개봉한지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NEW가 배급을 맡았던 영화들 중에는 흥행 성공작들이 여럿 있다. 한혜진이 출연하는 남자가 사랑할 때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