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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1 김동진-이영표, 그리스전 승리의 필승카드 (24)
  2. 2009.04.01 북한전, 최대 변수는 '조원희 딜레마' (2)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그리스와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1차전을 앞둔 자체 연습 경기에서 예상외의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허정무호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이영표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영표의 자리에는 김동진이 모습을 보이면서, 김동진-조용형-이정수-이영표로 짜인 포백이 그리스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 동진-우 영표'로 짜인 풀백 조합은 그리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이영표가 줄곧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데다 허정무호 출범 이후 오른쪽으로 출전한 경험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풀백 출전에 따른 감각 문제도 염려되지만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출신인데다 그동안 쌓아왔던 실전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오른쪽에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김동진은 그동안 허정무호의 철저한 백업 멤버로 굳혀졌습니다. 이영표라는 1인자에 가려지다보니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적 기회가 부족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혈행성 장애에 시달리고 대표팀 소집 도중 의식을 잃는 불의의 시간을 보내면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가 좌절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실력에서는 이영표와 버금가거나 대등하다고 볼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러시아리그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동진은 한국의 그리스전 승리를 위한 '비밀 병기'로 나서게 됐습니다. 한국과 본선에서 상대하는 팀들은 김동진을 이영표의 철저한 백업 멤버로 예상하겠지만 실제 실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것임에 분명합니다. 오른쪽 풀백 주전 경쟁을 벌였던 오범석과 차두리가 그리스전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감수하고 '좌 동진-우 영표' 라인을 내세운 허정무 감독의 변칙 전술이 그리스전 승리를 좌우 할 키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그리스는 3-4-3과 4-3-3을 골고루 소화하는 팀이지만 3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배치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한국전에서는 그동안 그리스 대표팀에서 꾸준한 공헌을 했던 사마라스-게카스-하리스테아스(니니스)로 짜인 스리톱을 구사할 것이 분명합니다. 세 명의 특징을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면 테크닉-골잡이-하드웨어의 흐름입니다. 오범석 또는 차두리가 테크니션 성향의 사마라스를 봉쇄하기에는 측면 뒷 공간이 뚫릴 수 있는 불안함이 있으며 이영표가 하리스테아스와 정면 경합을 벌이기에는 하드웨어의 취약함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리스전에서는 골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실점 경기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골 넣는 작업이 어렵더라도 수비라인이 안정되어 있으면 상대팀 박스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비 강화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허정무 감독은 사마라스-하리스테아스 봉쇄에 대한 카드로 '좌 동진-우 영표'를 내세우는 맞춤형 전략으로 그리스전을 대비하게 됐습니다.

특히 하리스테아스는 국내 여론에서 게카스-사마라스에 비해 덜 알려진 선수지만 A매치 8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며 유로 2004 우승 주역입니다. 191cm의 장신으로서 높은 점프를 앞세운 공중볼을 잘 따내며 다부진 피지컬을 앞세워 강력한 몸싸움을 자랑하는데, 특히 후방에서 넘어오는 롱볼을 머리로 받아내는 스타일은 그리스 전술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영표가 공중볼이나 피지컬 같은 터프한 스타일로 상대를 몰아 붙이는 성향이 아니기 때문에 하리스테아스를 봉쇄하기가 쉽지 않은 걸림돌이 있습니다.

반면 김동진은 이영표와 달리 신체 조건을 활용한 대인 마크에 능합니다. 터프함을 자랑하는 러시아리그에서 다져졌던 방어력을 올 시즌 울산에서 충분히 과시하며 소속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물론 하리스테아스보다 7cm가 작지만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대인 마크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주눅들지 않으려는 경기 운영을 펼칠 것입니다. 스피드가 빠르지 않지만 발재간이 좋은 선수이고 기본적인 돌파력까지 갖춘 선수인 만큼, 김동진은 하리스테아스와 정면 경합을 벌이는데 온 힘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표의 오른쪽 배치도 적절합니다. 사마라스가 192cm의 장신이지만 공중볼 보다는 테크닉을 기반으로 경기를 펼치며 왼쪽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이동해서 패스를 받아 공격을 전개하거나 골을 노리는 성향입니다. 하리스테아스가 공중볼을 받아낸다면 사마라스는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끈끈한 대인마크, 순발력을 자랑하는 이영표가 재치있게 마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영표는 경험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오범석-차두리와의 경쟁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이점이 작용합니다.

만약 김동진과 이영표가 하리스테아스-사마라스 봉쇄에 성공하면 게카스가 슈팅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어렵게 됩니다. 게카스는 골잡이로서의 능력이 출중하지만 미드필더진과 윙 포워드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최전방에서 스스로 고립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허정무호의 필승 카드인 좌 동진-우 영표 라인의 그리스전 활약에 따라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승 여부가 결정 될 것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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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라 2010.06.11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내일이네요.. 떨려요. 오늘 밤에 잠을 못이룰듯...ㅋㅋ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힘내서 파이팅!

  2. 주미사랑 2010.06.1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와 걱정이 같이 드는 전술입니다.

    걱정이 되는건 우영표가 좌영표만큼 빼어나지 못하다는점 (소속팀에선 우영표인게 위안은 되지만, 좌영표의 내공과는 다릅니다. 이전에 좌동진-우영표라인이 좋은 결과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다음 시합에서 우측 수비자원인 오범석, 차두리선수의 사기문제에도 큰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 나이스블루 2010.06.11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정무 감독이 오범석-차두리를 어떻게 다독일지 주목됩니다.

      만약 두 선수 모두 선발에서 제외되면...

      허정무 감독의 결정이 과감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이 조합은... 2010.06.11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하나의 도박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내요... 그리스전 선발로 하드왜어 좋은 두리네이터를 예상햇는대...... 이건 적도 아군도 상상치 못햇던 조합이내요 ;;;; 과연 이조합이 독일지 복일지.... 기대가 되내요 ㅎㅎ;;

  4. 라이너스 2010.06.11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봤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주말이네요.
    멋진 하루되시길^^

  5. 쿠란 2010.06.1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 .. 좌동진 우영표 조합 아드보카트 뗸가? 본프레레 땐가
    본적이 있는듯 합니다 ㅋㅋ 그리스전은 꼭 필승하기를 바랍니다

  6. 묻어나 2010.06.11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
    차두리선수 .........
    그리스전에서는 차두리쓸거라는생각햇는데 ㅋㅋ
    많은사람이 그렇게생각했을태구요 .. ㅋㅋ
    참신하내요 ㅋㅋ
    몸싸움보다는 경험이있는 이영표 !! ㅋㅋ
    이영표선수도 물론 .. !! 유럽에서뛴경험이있으니
    몸싸움을 못하는편은아니지만 ㅋㅋ
    허정무감독의 개성충만?? 까지는아니겟지만 ..
    암튼 .. 다예상하는 전술이아닌전술이 어떻게잘될지 ㅋㅋ
    잘되서 허정무감독이 인정받앗으면하내요 ㅋㅋ

  7. 아나까나리액젓 2010.06.11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참신한생각이라고듭니다.
    물론김동진이2006년땐밀렸을지모르나
    4년이라는시간이지나면서러시아리그에서
    실력을쌓고지금있는K-리그에서도좋은활약을보인것으로보아
    많은발전을한것만은분명한듯하네요
    얼른내일이왔으면좋겠네요!

  8. 천일동안 2010.06.11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감독 이제까지 자신이 준비한 대표팀 전력이 못미덥나 봅니다.
    막상 남아공 도착하니 불안한가 보네요. 뭐 나쁜 카드는 아닌데
    애초에 허감독이 구상하던 전략이 아니란 점이 좀 걱정스럽네요
    역대 대표팀에서도 본선가서 안하던 전술 하다가 말아먹은적이 참 많은데 말이죠

  9. 지송팍르크 2010.06.11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랍에미리트전떄 우즈벡전떄 좌동진우영표아니었나요?
    명장이라는 아드보카트도 썼었던 조합이고 대표팀에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봤던전술이기에 큰 걱정은 안합니다.

  10. 김동진 2010.06.12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이름이 김동진인 사람입니다. 동명이인 인 선수가 월드컵에나오니 참뿌듯하군요 ㅎㅎ

  11. 설마 2010.06.12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가 이 글을 보는건 아니겟죠잉

  12. 후니 2010.06.12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표형은 볼을 오래 끄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효리사랑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못한다는게 아니고 그냥 그럴 때 마다 불안해서요..ㅎㅎ

  13. 멍미 2010.06.13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차두리 선발출전;;;


4월 1일 저녁 8시 ´코리안 더비´ 북한전을 앞둔 허정무 감독이 어려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대표팀 중원의 핵인 조원희가 지난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죠. 비록 경미한 부상이지만 지난달 31일 오후 훈련 이전까지 몸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만큼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조원희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북한전 승패 여부가 가려질 것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3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조원희는 내일까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대안으로 2~3명(김동진, 김치우)을 준비했다. 다들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조원희가 못나오더라도)잘해줄 것이다"며 조원희의 북한전 결장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대체 옵션으로 김동진과 김치우를 염두하고 있다는 것은 조원희가 못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조원희는 다행히 이날 오후 미니 게임에 참가하여 비주전팀 선수로 활약했지만 북한전을 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합니다.

조원희의 중요성은 대표팀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습 공격을 펼치는 북한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중원 장악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며 '홍영조-정대세-문인국'으로 짜인 상대 3톱으로 연결되는 상대팀의 물줄기를 중앙 미드필더쪽에서 끊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조원희는 넓은 활동량과 빠른 순발력, 악착같은 대인마크를 자랑하는 홀딩맨으로서 위험 지역에서 홍영조를 필두로 하는 북한 중앙 미드필더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믿을맨'이었는데 그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북한전 행보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비단 수비 뿐만은 아닙니다. 조원희가 홀딩 역할에 충실할 경우 기성용이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골을 넣거나 동료 선수들의 골을 이끌어내는 장면, 위력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케하는 공격 역량이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대표팀은 공수 양면에 걸쳐 탄력 넘치는 전력을 뽐낼 것이며 특히 공격에서는 기성용의 공격이 힘이 실리면서 상대의 밀집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팀의 '살림꾼'인 조원희의 그림자가 다른 누구보다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조원희가 북한전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다면 대표팀에 적지 않은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민에 빠진 허정무 감독은 조원희의 대체 카드로 '멀티 플레이어' 김동진과 김치우를 대타로 물색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K리그 데뷔 시절(안양, 인천) 중앙 미드필더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적이 있는데다 국제 경기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허 감독이 이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두 선수 모두 중거리 슈팅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북한의 골망을 출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동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미니게임에서 주전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면서 허정무 감독을 아쉽게 했습니다. 안양(현 FC서울) 시절과 2002년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음에도 중원에서 활약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면서 김치우가 조원희를 대신할 카드로 꼽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골을 넣으며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있는데다 조원희처럼 빠른 순발력과 넓은 활동폭을 자랑하는 선수이기 때문에(수비의 세밀함은 조원희가 앞서겠지만) 조원희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김치우도 그동안 측면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중원 경험이 떨어지는데다 지난달 5일 바레인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음에도 잔실수를 범하는 문제점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확실한 카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북한전은 중요성이 큰 경기이기 때문에 실수는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허정무 감독이 조원희 대체 카드로 김동진과 김치우 같은 멀티 플레이어들을 고려했다는 것은 중앙 미드필더 백업 자원인 한태유와 박현범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태유는 '서울에서 증명된 것 처럼' 기성용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데다 활동력에서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조원희를 대신할 적임자라 보기 어렵습니다. 박현범은 많은 분들이 체격 조건(194cm/86kg) 때문에 홀딩맨으로 보시는데, 실제로는 소속팀 수원에서 박스 투 박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선수입니다. 주로 공격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성용과의 스타일 및 역할에서 겹치는 문제점이 있지요.

만약 조원희가 경기 당일인 오늘, 부상에서 말끔히 회복한다면 이러한 걱정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원희가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이라크전 이전보다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 새로운 걱정거리 입니다. 북한의 역습 공격을 봉쇄하는데 지장이 있는데다 소속팀 위건에서의 적응이 이제 본 궤도에 올라있는 만큼 무리한 출장보다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나을지 모를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허정무 감독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조원희 출전 여부가 가려질 것이며 이는 북한전 결과를 좌우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허정무호가 조원희 딜레마 속에서도 북한전에 대한 희망이 있는 이유는 ´보이는 전력´이 아닌 ´보이지 않는 저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칠레전 0-1 패배 이후 19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10무)을 거두며 1년 2개월 동안 패배를 잊으며 경기를 치렀죠. 패배와 직결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오름세 분위기를 이어갔던 저력은 어쩌면 조원희 부상 여파를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태극전사들은 ´이빨 없으면 잇몸으로 싸운다´는 정신으로 무장하여 지난해 네 번이나 괴롭힘 당했던 북한 징크스 극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상암벌을 찾은 홈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보답해야 하는 만큼 코리안 더비전 승리가 절실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 전제조건이 바로 '조원희 딜레마'의 해결 여부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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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공보의 2009.04.0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쉽게 이길거 같은데...지성주장이 한건할것입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낼은 평점도 올려야겠네요 ㅋㅋ 오늘은 삼겹살파티해야겠네요~~소주에다~

    • 나이스블루 2009.04.01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저도 '캡틴 박' 효과를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승리의 스토리를 써갈지 주목됩니다.
      조원희도 조원희지만,
      홍영조를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 한국의 승패 여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축구 보러가기전에 사우나 갑니다...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