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긱스

판 할 - 케이로스, 맨유 차기 감독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3/14시즌 최악의 성적 부진을 겪으면서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을 경질했다. 한동안 라이언 긱스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 예정이며 차기 감독과 관련된 루머가 끊임없이 불거지는 중이다. 그동안 여러 명의 지도자들이 맨유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줄기차게 제기되었으나 이제는 모예스 전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우선, 긱스 감독 대행이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지 여부가 궁금하다. 불과 이틀전까지 플레잉코치였던 긱스 감독 대행의 장점은 20여년의 세월 동안 빅 클럽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경험이다. 단점이라면 지도자 경험이 부족하다. 1980년대의 케니 달글리시처럼 리버풀의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그때의 축구와 지금의 축구는 분명 다.. 더보기
박지성 없는 맨유, MF 과부하 우려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20일 5부리그 클로리 타운과의 FA컵 16강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안데르손이 무릎 인대 및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미드필더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지성-발렌시아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현 상황에서는 안데르손의 부상이 경기력 유지의 타격으로 작용합니다. 오는 24일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세 명의 미드필더 없이 경기에 나섭니다. 물론 맨유는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하지만 마르세유전을 포함한 원정 4연전(마르세유-위건-첼시-리버풀 원정)을 앞두면서, 빠듯한 경기 일정에 직면한 현실에서는 박지성-발렌시아-안데르손의 부상 공백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3개 대회(EPL+CL+FA컵)를 병행하고 있죠... 더보기
맨유, 토트넘에게 '수준의 차이' 가르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크호스 토트넘을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력 부진으로 '우울한 4월'을 보냈으나 우승 길목에서 다시 강팀의 위용을 되찾았고 자신들의 목표를 저지하려던 토트넘에게 '수준의 차이'를 가르쳤습니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토트넘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3분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25분 레들리 킹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36분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41분에는 긱스가 또 다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맨유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9(25승4무7.. 더보기
맨유에게 있고 맨시티에 없는 것, 노련미 노련미에서 경기 희비가 엇갈렸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까지 서로 물고 늘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 것은 한 팀에게는 강점 요소, 다른 한 팀에게는 약점 요소라 할 수 있는 노련미가 승부를 좌우했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36세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맨유는 17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후반 4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에 이은 스콜스의 헤딩골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6을 기록해 토트넘에게 1-2로 제압당한 첼시(승점 77)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