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100m 촛불 집회 모습이 어땠는지 알고 싶은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어제 광화문과 그 부근의 촛불 집회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TV 생중계에서 청와대 앞 100m 촛불 집회 모습이 방영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12월 3일 전국적으로 232만 촛불 집회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원했습니다. 엄청난 인원이 12월 3일에 촛불 집회 참여하며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232만 촛불 집회 참여를 보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및 박근혜 대통령 퇴진 여부가 온 국민의 관심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청와대 앞 100m 촛불 집회 현장 모습을 보기 위해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렸습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지하철을 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 몰렸더군요. 토요일 오후에 '지옥철'을 타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지옥철을 타고 말았어요. 제가 평소에 3호선을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남부터미널역부터 경복궁역으로 이동하기까지 지하철 내부에서 몸을 구기면서 탑승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분이 은근히 좋았던 이유는 저와 함께 촛불 집회 참여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청와대 앞 100m 촛불 집회 현장은 제가 꼭 보고 싶어했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과 시청에서 촛불 집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청와대 앞 100m 현장은 어땠는지 보고 싶은 느낌이 있었어요. 촛불 집회를 할 때마다 청와대 앞 100m 현장을 항상 볼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이번에 200m에서 100m로 줄일 수 있었죠.) 개인적으로 이번이 아니면 그 현장 모습을 제대로 볼 날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리가 워낙 유동적이라서 말입니다. 제가 다음 주 토요일에는 개인 스케줄 사정 상 촛불 집회에 갈 수 없기 때문에(그럴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청와대 앞 100m 촛불 집회 성사된 것은 많은 시민들이 평화적으로 집회를 했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이후 처음에 촛불 집회 했을 때는 세종대왕 동상까지만 접근할 수 있었는데(2차 촛불집회가 그랬었죠.) 지금은 청와대 앞 100m 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 향후 청와대 앞 몇 m까지 집회가 가능할지 알 수 없습니다만 앞으로 촛불 집회가 무사하게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린 뒤에 곧바로 청와대 쪽으로 향했습니다. 도로에는 자동차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광화문 인근에 차량 통행이 없었음을 알아챘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에서는 청와대 쪽으로 향했던 사람이 많았습니다. 청와대 앞 100m 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광화문쪽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앞 100m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가 청와대 앞 100m 까지 접근 허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을 보면 다양한 곳에서 촛불 집회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광화문과 시청에서 촛불 집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 촛불 집회 보고 싶었습니다. 촛불 집회가 청와대 앞 200m에서 100m까지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보고 싶었어요. 광화문 및 시청에서 집회했을 때와는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습니다.

 

232만 촛불 집회 참여 인원중에 다수의 인원은 광화문 및 그 인근에 있었습니다. 광화문에서 촛불 집회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서는 청와대 앞 100m 접근하신 뒤에 광화문으로 이동했던 분들이 많으셨을거에요. 그 중에 한 명이 저였습니다. 청와대 앞 100m에서 광화문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그렇게 참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노트북 가방(15.6인치의 무거운 노트북 및 10,000mAh 보조 배터리와 함께...ㅡ.ㅡ)을 짊어지고 이동했기 때문에 DSLR 카메라로 사진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DSLR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했습니다.

 

 

청와대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고라 깃발 발견했습니다. 나중에는 뉴스타파 등의 깃발을 봤습니다.

 

 

경찰버스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면서 청와대 앞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습니다.

 

 

비록 광화문에 비해서 도로는 좁았으나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관련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열기는 엄청났습니다.

 

 

'박근혜정권 퇴진!'이라고 적혀있는 종이컵과 촛불

 

 

청와대 앞 100m 쪽으로 향할 때의 현장 모습은 이랬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도로에 이러한 메시지가 새겨진 모습을 봤습니다.

 

 

드디어 청와대 앞 100m 도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구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앞 100m 모습입니다.

 

[동영상 = 청와대 앞 100m 촛불집회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광화문으로 이동하면서 촛불집회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도착할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앉았더군요. 이곳에서 한동안 집회의 열기에 푹 빠졌습니다.

 

[동영상 = 광화문 촛불 집회 소등 및 현장 모습입니다.]

 

12월 3일에는 서울 170만 및 전국 232만 촛불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날은 겨울치고는 날씨가 춥지 않았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촛불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물론 날씨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려는 의도가 짙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챘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방법이 하야보다는 탄핵에 무게감이 실리게 되었죠. 하지만 탄핵 조차도 과연 실현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 그동안 답답했던 일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촛불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전국 232만 촛불 집회가 이루어졌죠.

 

과연 다음에도 촛불 집회를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촛불 집회가 끝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과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한동안은 촛불 집회가 계속 벌어지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더욱이 겨울 방학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촛불 집회 참여하는 10대 학생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적인 촛불 집회 참여 열기는 앞으로 계속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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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광화문 대첩'이 펼쳐졌습니다. 기존에 광화문에서 토크 콘서트를 두 번 개최했다면, 이번에는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는지 광화문 대첩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졌습니다. 매우 쌀쌀한 날씨였으나 많은 분들이 문재인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참석인원은 경찰 추산 2만 5천명, 민주통합당 추산 3만 5천명(문재인캠프 대변인실 발표 기준)입니다.

이날 심상정 전 대선 후보(진보정의당 의원)를 비롯해서 정혜신 박사, 작곡가 김형석씨, 김조광수 감독, 변영주 감독, 배우 김여진씨,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진중권 동양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가 무대에 올라 연설을 했습니다.

광화문 대첩이 시작했을 무렵부터 많은 분들이 몰렸습니다.

문성근 전 대표 대행이 무대에서 춤을 추는 모습. 이날 연설 멋졌습니다. 그 이후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비보이분들이 춤을 추더군요.

광화문 대첩 사회는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와 유정아 시민캠프 대변인이 맡았습니다. 이날 탁현민 교수 인기가 많았습니다. 4시 30분 즈음 무대에 올라 행사 시작을 알리는 멘트를 날리기 이전부터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유정아 대변인은 정권교체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람개비를 들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가수 이한철씨가 애국가 1절을 부르면서 광화문 대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탁현민 교수에 따르면 이한철씨는 광화문 대첩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한철씨하면 히트곡 '슈퍼스타'가 떠오르는데 정말 오랜만에 노래부르는 모습을 봤습니다.

광화문 대첩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첫번째 유세를 했습니다. "저는 와락의 엄마 정혜신입니다"라고 소개한 정혜신 박사는 "안철수와 함께 또 다른 세상을 꿈꾸었던 안철수 지지자들의 상처입은 순수를 감싸안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짜증내고 혹시 재촉을 했던 나와 또 많은 나들의 조급함을 지금 이 시간 감싸안습니다. 정권교체를 이루어줄 문재인의 고요한 뜨거움을 우리 모두가 뜨겁게 감싸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우리는 늘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것을 감싸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받아왔던 그런 상처들, 서로가 서로한테 주었던 또 받았던 그런 상처를 받은 피해자가 아니라 오늘 이 순간부터는 우리 모두가 상처입은 치유자로 다시 거듭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주에 꼭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문안드림을 여러분과 함께 축제속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작곡가 김형석씨와 김조광수 감독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형석씨는 지난번 광화문 토크에 이어 문재인 후보 로고송을 작곡한 계기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 뒤에는 김조광수 감독이 탁현민 교수, 유정아 대변인 및 문재인 지지자들과 함께 <사노라면>을 불렀습니다.(김형석씨는 건반 연주)

[동영상] 변영주 감독과 배우 김여진씨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변영주 감독은 "민주주의의 완성은 젊은 친구들이 꿈을 꾸고 실패할 것이 분명한 모험을 하더라도, 실패했을 때 정부가 가족처럼 너의 실패를 지지하고 그 다음의 길을 가라고 악수를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후보에게 진심으로 지지하는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지금 대한문에 있는 사람들, 철탑에 올라간 사람들 직장으로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그 분들이 가족과 저녁을 먹고, 저녁이 있는 삶을 갖고, 그리고 밤에 시간이 나면 극장에서 영화라도 한 편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극장에는 너무나 다양한 영화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변영주 감독 멘트 뒷부분 입니다. 이어 김여진씨가 아기에게 쓰는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아가. 지금쯤 아빠와 온 집을 기어다니며 놀고 있겠구나. 엄마가 요 며칠 너와 떨어질때가 잦아졌지. 왜그런지 너에게 변명하려고 해. 니가 이 세상에 온 이후로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같이 있었는지 정말 젖먹던 힘을 다해, 널 젖먹여 키웠는데 말이야. 엄마 혼자만의 힘으로는 널 온전히 키워낼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어. 물론 지금이야 엄마와 니가 함께 있는게 제일 좋지. 조금 더 지나면 니가 아장아장 걷게 되고, 말도 하게 되고, 친구와 놀 줄 알게 되면 어린이집도 가고 유치원도 가게 되겠죠.

바로 이틀 전, 우리 동네 성당 부서 유치원생의 원서를 뽑는 추첨을 하더구나. 이웃의 네 살짜리 누나는 다행히 붙었지만, 10명 남짓 뽑는데 80명도 넘는 아이의 엄마들이 그곳에서 추첨을 했었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곳에 가지 못했어. 더 비싼데, 더 먼데를 알아봐야 할테지. 네 살 밖에 안됐는데 벌써 어딘가에 떨어지는 경험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남의 일 같지 않더구나.

엄마는 널 뱃속에 넣고 저기 부산 영도까지 크레인 위 진숙이 이모(김진숙씨) 보러 왔다갔다 할만큼 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아가. 널 낳고 나니까 엄마는 많은게 두렵단다. 니 몸과 마음이 그저 건강하게 바랄 뿐인데 우리가 사는 곳은 그게 참 큰 바람이다. 니가 갈 안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결국 못찾으면 어쩌나, 학교에 가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도 당하면 어쩌나, 아니 니가 누군가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것을 먼저 배우면 어쩌나, 성적에 목메 죽고 싶게 괴로운 학창 시절을 보내면 어쩌나, 만일 대학을 포기한다면 그렇다고 해서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하거나 니가 하는 노동이 싸구려 취급을 받으면 어쩌나.

아가. 엄마는 매일 이런 상상을 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 잡곤 한단다. 그래서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이 자리에 섰다. 엄마가 살아가고 니가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이 온통 경쟁과 승자독식의 사회로 변해버린 걸 그냥 볼 수만 없었단다. 자연은 파괴되고, 아이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자살하고,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없으며, 노인들은 자기 몸 편히 누울 여유조차 같지 못하는 사회. 너무 미안해서 이대로 너에게 물려줄 수는 없단다.

엄마는 니가 행복한 아이가 되길 바래. 니가 무얼 좋아하고 뭘 잘하든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어. 학교에서 니가 너 자신을 사랑하고, 니 친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 어떤 이유에서든 차별은 나쁜 것임을 배웠으면 좋겠어. 경쟁하고 이기는 법이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웠으면 좋겠어. 우리 역사를 제대로 배워서 군사독재 시절의 아픔과 민주화 과정의 많은 희생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어.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어.

그리고 아가. 난 니가 청년이 되었을 때쯤 친구들과 기차를 타고 대륙을 건너 유럽까지 여행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이 대목에서 사람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더 이상 너와 같은 얼굴, 같은 말을 배우고 있는 저 북쪽의 아기들이 굶주리다 죽어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어떤 전쟁의 위험도 다 끝이나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 말을 하다보니 엄마 꿈이 참 크다.

그런데 또 하나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엄마가 다시 TV에 나오고 니가 그걸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원래 연기를 하던 배우라는걸 니가 알면 좋겠다. 아가. 널 위해 그리고 엄마 자신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어.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투표의 권리를 행사할거야.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나아갈 수 있는 그 초석이 될 선택을 할거야. 그렇게 아주 조금씩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에 참여할거다.

아가. 지금 잠시 떨어져 있어서 미안해. 너의 웃고 찡그리는 얼굴이 벌써 눈앞에 상상하다. 금방 갈게. 사랑해 아주 많이. 2012년 12월 겨울 제 19대 대통령 선거 기호 2번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엄마가.

진중권 교수가 등장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후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후보고 국민의 후보입니다"라고 강조했던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조국 서울대 교수가 등장했습니다.

조국 교수는 다른 분들과 달리 강의 형태의 연설을 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사례를 예로 들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평범한 시민(나꼼수 팬들은 누군지 알고 있는)'이 토크 콘서트에 이어 광화문 대첩에서도 노래를 불렀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대첩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몰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문성근 전 대표 대행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했습니다.

광화문 대첩에서는 동영상이 하나 소개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명사들이 등장했는데 동영상 마지막에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함께 손을 잡으면서 포즈를 취했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심상정 전 후보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동영상] 심상정 전 후보의 연설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지지자분들 뒷쪽에서 등장했습니다. 로고송 '그대에게'가 울려퍼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열광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심상정 전 후보와 함깨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 대첩에서 연설하는 모습

[동영상]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대첩 연설 장면입니다. 그 중에 주요 부분을 언급하면

(1) "저 문재인은 더 이상 민주통합당만의 후보가 아닙니다.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민주 개혁 세력과 미래 세력이 힘을 모았습니다. 건강한 중도, 합리적인 보수 세력까지 함께 했습니다. 저 문재인, 이제 국민연대가 내세운 국민후보 입니다. 맞습니까?(사람들 : 네)

이제 국민연대가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중심 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모든 것을 내려 놓겠습니다. 계파와 지역을 뛰어넘는 국민정당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지난 날 민주화를 이끈 세력은 물론 합리적 보수까지 함께 해서 진보, 보수 이념의 틀을 뛰어 넘겠습니다. 오직 새 정치와 민생만을 생각 하겠습니다"

(2)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정파와 정당을 뛰어넘는 거국 내각을 구성 하겠습니다.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이제 선택 분명해졌습니다.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킨 특권연대의 대결 맞습니까.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의 새 정치냐, 박근혜-이회창-이인제의 낡은 정치이냐 대결이 맞습니까. 미래 세력과 과거 세력의 대결 맞습니까. 1% 재벌과 특권층을 대변하는 세력과 99%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세력의 대결 맞습니까.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저 문재인 맞습니까. (사람들은 "네"를 외치며 문재인을 연호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명박 정권 5년. 악몽의 세월이었죠. 중산층과 서민의 삶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민주주의도 평화도, 안보도, 경제도 모두 파탄 났죠. 여러분 악몽 같은 5년 또 되풀이 하겠습니까? 한 번 속지 두 번 속겠습니까?"

(3) "말이 아니라 살아온 삶을 보고 선택해 주십시오. 선거 때 좋은 말들 많이 합니다. 그러나 나이 50, 60이 되어서 사람이 변하겠습니까. 말이 아니라 진정성을 살펴주십시오. 박근혜 후보도 새누리당과 함께 경제민주화를 말합니다. 과거에 경제민주화를 말하면 좌파라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선거 때가 되니까 말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민주화의 상징이라던 김종인 전 수석 결국 내치지 않았습니까. 재벌 개혁이 경제민주화의 핵심 입니다. '재벌 개혁없는 경제민주화는 불가능하다.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거부했다' 바로 김종인 전 수석이 한 말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인데 여러분들도 동의하십니까.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해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살리자는 유통산업발전법 지금 누가 반대하고 있습니까. 노동자들 최저임금 올려주자는 최저임금법 개정 누가 반대하고 있습니까.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가 경제민주화 할 수 있겠습니까? 짝퉁 경제민주화, 가짜 경제민주화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죠? 대통령이 서민의 편에 서야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저는 실향민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 속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연탄 배달 리어카를 끌기도 했습니다. 변호사가 된 후에도 힘 없는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서 일하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평생 서민으로 살아왔고 서민의 아픔과 함께 했습니다. 서민의 아픔을 아는 그런 대통령이 나와야 경제민주화도, 복지국가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서민들이 기댈 언덕이 되고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라시는 대통령 맞습니까?"

문재인 후보의 연설이 끝난 뒤에는 로고송이 여러곡 울려 퍼졌습니다. 현장 분위기가 한마디로 축제였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도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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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운영꽃 2012.12.09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에선 볼수도 보여줄거같지도 않은 광화문대첩.. 이렇게 보여주셔서 감동입니다~~~

    이깁니다~~ 문재인~~!!!!

  2. 프리오 2012.12.09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어요 ^_^ 글 잘 보고 갑니다~!!!

  3. 바람의 이름으로 별을 쏴라 2012.12.09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님 당신이 걸어오신 인생이 당신의 진실성을 말해줍니다.
    당신을 믿고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4. 김병철 2012.12.09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지방이라 참석은 못하고 생방으로 지켜봤습니다 다른분들 연설도 좋았지만 특히 문성근님의 연설은 눈물날만큼 감동이었습니다

  5. 현준 2012.12.09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후보 문재인이 이깁니다!

  6. 미현 2012.12.09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하루 빨리 정권교체 되어서 새누리당 수구꼴통 들 안봤음 좋겠어요
    문재인님 연설만 보면 눈물이 나요 ㅠ.ㅠ 노대통령 생각나서 요즘...ㅠ.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꼭 그날이 오길 바래요!!

  7. sonbe 2012.12.10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대첩!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국민들에게 정의로운 정권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선거운동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문재인후보님
    강추위가 이어지는 날씨속 12월19일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 소식을 위하여~

  8. 아!눈물나~~ 2012.12.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 갑니다
    김여진씨 글 아!눈물나~~~~

  9. 쑥부쟁이 2012.12.10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리사랑님 글 잘 보았습니다. 12월 19일 꼭 웃으며 다음 날을 맞이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그리고 청계천 광장에서는 서울의 화려함을 알리는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009년 연말부터 내년 1월 24일 일요일까지 행사기간이며
이번주 휴일에도 빛의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명소' 청계천 광장에서는 한 가지 특별한 행사를 개최중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버려진 물탱크로 디자인 작품을 만든 것이죠.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중인 행사는 '생각대로 WEEK&T'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습니다.
SKT 생각대로T가 2009년 마지막 문화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맘껏 과시할 수 있는 이색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교의 디자인학과 3개팀이 참여했습니다.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과,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성군관대 영상학과가 청계천 행사를 빛냈습니다.

3개 학과 대학생들은 버려지거나 폐기된 20개의 물탱크로 예술 창작품이 채워진 이색 전시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버려진 물탱크를 통해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를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죠. 청계천 광장에서 작품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특유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대학생들에게 커다란 목표의식과 긍지, 자신감을 심을 수 있는 결정적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물탱크 안에서 뜨개질을 하는 어느 여성 대학생의 모습입니다.
뜨개질은 지금까지 집안 방에서 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물탱크를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바꾼다면 뜨개질 같은 문화 생활도 할 수 있습니다.


물탱크 안에서는 작품 전시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길거리에서 물탱크를 설치하여 작품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전시가 박물관이나 전시회장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탱크의 벽쪽을 좀더 가꾸면 예술 작품까지 전시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물탱크로 예술 작품 보니까 풍성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전시회장은 일렬로 늘어서있는데, 물탱크는 곡선 형태입니다.
그래서 물탱크에 있는 예술 작품이 사람 시야 쪽으로 쏠려는 이점이 있습니다.


물탱크 안에서는 마네킹도 설치할 수 있어요.
물탱크를 통해 길거리에서 옷 전시회를 할 수 있어요.


전자기기 전시회도 가능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음악이 나오면서
물탱크 디자인이라는 예술적 흥미와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시품입니다.
개성있는 전시품들을 물탱크를 통해 전시할 수 있어요.


모양이 타이어인데, 물탱크에서는 다양한 물건들을 전시할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접했던 전자기기까지 전시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보기 힘든 제품도 전시가 가능하고요.

손가락으로 아이폰을 쓰는 것 처럼,
물탱크에서도 손가락으로 전자 기기를 다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살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물탱크 바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탱크는 안쪽 뿐만 아니라 바깥쪽도 가꿀 수 있어요.
빛의 조명을 이용해서 밤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디자인이라면 10~20대들이 좋아하겠는데요...^^


다른 물탱크에서는 정면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물탱크 재활용이 일상생활에서 활성화 된다면
"물탱크 사진관"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청계천 광장에서는 물탱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탱크 재활용 및 기능에 대해서 신기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감성이 풍부해지지 않을까요?


청계천 광장과 광화문, 서울 광장에서의 연말행사는 빛의 축제로 물들여져 있습니다.
특히 휴일에 심심하신 분들이라면 해가 지는 저녁에 물탱크를 비롯한 빛의 축제를 감상하면
결코 외롭지는 않을겁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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