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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이청용 시즌 첫 골, '공격력 발전'의 쾌거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넣으며 볼턴 에이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 골은 볼턴이 잦은 무승부 속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는 쾌거로 이어졌습니다. 이청용은 16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 86분 동안 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2분 박스 바깥 중앙에서 케빈 데이비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수비수 압둘라예 파예가 넘어진 것을 틈타, 오른발로 재빨리 공을 갇다대며 상대 골대 오른쪽 윗 구석을 가르며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볼턴은 후반 2분 로리 델랍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6분 이반 클라스니치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2.. 더보기
박지성의 공격력은 발렌시아보다 강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역시 3월의 사나이, 그리고 풀럼의 킬러 다웠습니다. 3월들어 최상의 공격력을 발휘한데다 풀럼전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은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전에서 후반 2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 됐습니다. 맨유의 첫 교체 선수로 출전했던 박지성은 루이스 나니와 함께 좌우 측면을 스위칭하며 상대 미드필더들을 흔들었습니다. 부지런한 움직임과 넓은 활동폭의 강점을 맘껏 발휘했던 박지성은 슈퍼 조커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소화했습니다. 그러더니 빠른 타이밍의 크로스와 정확한 짧은 패스를 연결하며 팀 공격의 활력소.. 더보기
'부상 복귀' 박지성의 부활이 기대되는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 25일 리버풀전 이전까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왼발의 마법사' 라이언 긱스(36)의 왼쪽 윙어 전환 이었습니다. 긱스는 자신의 전성기 포지션이었던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킥과 패싱력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12일 토트넘전부터 30일 볼프스부르크전까지 4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해 맨유의 승승장구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긱스의 활약은 나니와 박지성의 부진으로 측면 경기력 약화에 시달리던 맨유에게 희망이 됐습니다. 하지만 긱스의 왼쪽 윙어 포진은 오래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미 맨유의 공식 매거진 한국판 11월호를 통해 "시즌 초반 긱스의 체력이 굉장히 좋기 때.. 더보기